친구야 -용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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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미
3,092 2
2002.09.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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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연락 좀 하고 살게나
산다는게 무언가?
서로 안부나 묻고 사세.
자네는 만나면
늘 내 생각하며 산다지만
생각하는 사람이
소식 한 번 없나.
일년에 몇 차례 스쳐가는
비바람 만큼이나
생각날지 모르지.
언제나
내가 먼저 소식을 전하는 걸 보면
나는 온통
그리움 뿐인가 보네.
덧 없는 세월 흘러가기 전에
만나나 보고 사세.
무엇이 그리도 바쁜가?
자네나 나나 마음 먹으면
세월도 마다하고 만날 수 있지.
삶이란 태어나서
수 많은 사람 중에
몇 사람 만나
인사정도 나누다 가는 것인데,
자주 만나야 정도 들지
자주 만나야 사랑도 하지.
-제가 정말루 좋아하는 분의 시입니다.^^ 나의 20대에 늘 읽었던. 소중했던. 글들이기도 하구요
연락 좀 하고 살게나
산다는게 무언가?
서로 안부나 묻고 사세.
자네는 만나면
늘 내 생각하며 산다지만
생각하는 사람이
소식 한 번 없나.
일년에 몇 차례 스쳐가는
비바람 만큼이나
생각날지 모르지.
언제나
내가 먼저 소식을 전하는 걸 보면
나는 온통
그리움 뿐인가 보네.
덧 없는 세월 흘러가기 전에
만나나 보고 사세.
무엇이 그리도 바쁜가?
자네나 나나 마음 먹으면
세월도 마다하고 만날 수 있지.
삶이란 태어나서
수 많은 사람 중에
몇 사람 만나
인사정도 나누다 가는 것인데,
자주 만나야 정도 들지
자주 만나야 사랑도 하지.
-제가 정말루 좋아하는 분의 시입니다.^^ 나의 20대에 늘 읽었던. 소중했던. 글들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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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일 : 2002-09-13 04:33:25
- 서명 :
- 자기소개 : 꽃천사 루루어무이랍니다.
우리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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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아빠의 이야기] 이제서야 댓글을 다네~~ 정말 나도 오랫만에 가져보는 여유로운 시간 홈에들어와 글 보고 댓글도 남기고 좋으네 이제 조금씩 여유라는 것을 찾아가고 있고 중요한 것들을 위해 좀더 노력하려고합니다. 늦었지만 생일 축하 음악도 듣고 다시금 이날 미안한 마음도 들도 가슴 찡하게 고맙기도 하고^^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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