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라는 것을 밟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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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2,046 5 2002.11.1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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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라는 것을 밟아 보았다.
아부지가 그런다. 이건 눈이라는 것이라고. 먹는것은 분명히 아니라고 한다.
 

눈이라는 것을 밟아 보았다.

그럼 눈위에 나뒹굴고 있는 종이같은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이건 저번에 백양사에서 봤던거랑 비슷한건데....
그럼 이게 낙엽인가...
 

눈이라는 것을 밟아 보았다.

다 ~~좋다 낙엽도 좋고. 눈도 좋고. 그런데. 이건 왜케 발이 시려운거야...
이씨... 엄마는 너무한다. 날 이렇게 차가운곳에다 두고 웃고있다. 그리곤 자길 보라고 앞에서 동동뛰고 난리도 아니다.
 

눈이라는 것을 밟아 보았다.

엄마 미워잉~~~ 나 삐질꺼야.. 발 시려워 죽겠는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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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루루맘님의 댓글

루루맘 글쓴이 2002.11.15 17:56

나도 그게 넘 아쉬워. 한라산에 눈이 전날 왔었는데 그전날은 넘 추워서 나갈 엄두도 못냈었지. 그래서 눈을 보지는 못한것이 못내 아쉽더라구

김현주님의 댓글

김현주 2002.11.15 16:41

루루랑 눈이랑 잘 어울려요.. 눈이 내리지는않았나요? 아가들이 눈이 내릴때 어떤반응을 보일지 너무궁금해요!!!!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1.14 10:17

루루 뒷다리를 보고 있으니 포수한테 쫓기는 사슴..깡총깡총 뛰어서 숲속에 나무꾼한테 살려달라고 한 그 이야기가 생각이 나네요...음....눈이 언제 펑펑 올까나@.@;;;;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2002.11.14 07:23

아구..발시려~~~@.@ 루루흰색양말발이 더 돋보임..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달려라하니 2002.11.13 23:59

루루는 추웠겠지만~~ 사진은 정말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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