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우리와 3년을 동거동락하던 디카가 우리와 빠이빠이를 했다
우리보다 더 필요한 나주사장님에게로
이제 새로운 주인에게로.....
허전하네 .. 이상하게.. 이런맘이 야돌씨와 나의 맘속에
생긴다
g2로 참 많은 사진들과 동영상 우리 가족의 추억들을 담았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참 기분이 묘해진다.
다큰딸 시집보내는 기분이랄까...ㅎㅎ
당분간은 카메라가 없으니 사진은 못찍을것 같다
오늘따라 차도 고장이였다
기아 서비스센타에 차를 맞겨두고 오랫만에 야돌씨랑 지하철도 타고
버스도 타고  버스도 오랫만에 탔더니 요금이 얼마인지 모르겠다
조금 창피한 일이지만 버스회수권을 달랬다가 아저씨의 쓴웃음.
이제는 회수권 안파는거 몰랐나보네 아가씨가......
ㅎㅎㅎ
그렇다 늘 차를 운전하고 다니다 보니까. 몰랐던 거다
요금이 얼마인지도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환승제도가 있어서 요금이 할인된다는것도
암튼 오늘 하루 야돌씨와 나
많은 것들을 배운다
ㅎㅎㅎ
그래도 나름 즐거운 하루였던것 같다
그런데 몸은 피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