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아프시고, 상황은 힘들어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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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1,659 3 2008.06.1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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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아프시고, 상황은 힘들어졌지만
아빠가 아프셔서 서울에 오셨다 
내일 검사를 해보면. 정확한 결과가 나오겠지만. 
그대로 뵙지 않고 소식으로만 들었을때 보다는 가까이에서 뵙고 나니 불안한 마음이 조금은 덜해 지는 것 같다 
오늘 모시고 교회에 다녀왔다 
목사님과 교인들이 아빠를 위해 기도해 주셨다. 분명히 큰 병이 아닐꺼라 확신해 본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에 오늘 나는 다시금 결단할때에 ... 두려워 하지 않고 결단을 해야 함을 알게 된다 
아버지를 모셔다 드리고 가게에 와서 준이씨에게 . 새로운 건물주인의 횡포아닌 횡포 소식을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더욱 강력히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모세에게  장인 이드로를 떠나. 애굽으로 가라는 명령이... 
모세는 어땠을까.. 
나는 두렸웠고, 안주하고 싶었다.  그래서 결단을 내리지도 못하고 주저 주저 하고 있던 나에게 하나님은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서 강력한 메세지로 말씀해 주셨다 
결단하라... 나아가라..................... 
하나님이 함께 하신단다....... 
말씀을 듣고 확신을 가지고 가게로  돌아와 준이씨 말을 듣고는 . 
아 ! 바로왕를 강팍하게 했던 것 처럼 ... 
건물주인의 마음을 더 더 강팍하게 하셨구나 싶었다 
우리가  더이상 망설이지 않도록 결단할수 있도록.. 
확신이 섰고, 또 .. 주님께서 이루실걸 기대하니 내안에 평안이 넘쳤다 
이렇게 말씀해 주시는구나 
하나님 그분이 인도하고 있다는 것을........... 

건물주인은 교회이고, 관리하시는 분은 그교회의 장로님이시다 
그들 또한 하나님의 주권아래 있는 분들인데... 
어찌면 이렇게도 냉정하고 . 포악하게 우리를 핍박해 오는걸까.. 
단순히 상황만 보면. 욕이 나오기도 하고. 저주의 말들이  주체 할수 없을 만큼 쏟아져 나오기도 한다. 
그런 나에게 하나님은 말씀과 동역자들을 통해서. 그들을 사용하셔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터전을 옮기시려는 계획이 있음을 보여 주셨다 
나는 알지 못한다 
그곳으로 갈수 있을지 없을지.... 
또. 그곳에 옯겨져서. 지금보다 더 나아질지. 힘들어질지.. 
하지만. 몇주 동안 주님은 말씀해 주셨다 
두려워 말라고. 놀라지 말라고. 담대하라고 
또한 주의 말씀을 의지하라고 
주께서 친히 도우신다고......... 
나는 그 도우심을 의지할 것이다. 
그리고 지혜를 구할 것이다 
참으로 몇년을 이렇게 똑같은 문제들로 고민하는가.. 
그러나 그 몇년의 고통의 생활이 .. 그냥 무의미 하게 지냈던것은 않았음을 나는 안다.. 
영적으로 단단해 져 가고 있다... 
또 그분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렇다. 나의 갈길을 아시는 그가 나를 단련하신후에 내가 정금같이 나아갈 것이다. 
정금이 되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이겠는가.. 

그들을 미워하지도 않는다 
나는 그분 그리고 그교회를 위해서 더 기도할 것이다 
참으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그분 또한 훈련 되어질 것이라 믿는다 
꼭 그분이.. 자신이 뿌린 씨앗에 대해 회계하며,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이 생겨지길 나는 기도하고 또 기도할 것이다 
 1층에 슈퍼는 임대료를 100만원이나 더 올려 받아 버린 그분.. 
남의 아픔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자기 할말만 계속해서 반복하시는 그분 
그분이 우리 주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아는 분이라면 
듣는 귀를 가졌을 것을.... 
안타까웠다 
처음에는 미웠지만 
지금은 안타깝다. 그 교회를 위해서도. 그분은 진정 주님을 닮아 가야 할텐데........ 

그래.. 나에게 이런 긍휼함을 알게 하시는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위해서 기도하기를 원하실것이다 
나는 기도할 것이다 
그분이 진정 그리스도의 제자된 삶을 살게 되시기를..... 
복음 증거의 일과. 하나님을 영화 롭게 하시는 일에 . 더욱 힘쓸 뿐만 아니라. 주님께서 말씀하신 사랑과 화평과 온유의 마음들을 품으실수 있으시도록.... 

나또한 한동안 그분을 질책하며, 욕하며, 미워했던 나의  모습들을  회계한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한다 
나에게 응답해 주시고 
평안을 주시고 
갈길을 알려 주셨으니 말이다.. 
가는 그 길에는 분명 또한 사자도 있을 것이고, 
무서운 대적들도 있을것이다 
하지만. 그것들을 두려워 하지 말것은 
오직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잊어 버리지 않고 
담대함으로 . 한발 한발 전진할수 있을 것을 나는 믿는다 

아버지께 기도할수 있음이 감사하고. 
나의 어두웠던 영적귀를 여시고 . 음성을 듣게 하셨으니 감사한다. 
그 감사함으로 .. 
결단할 것이다... 두려움 없이.. 


하나님 아버지. 함께 하여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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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루루맘님의 댓글

루루맘 글쓴이 2008.06.21 11:38

아빠가 좋은 결과가 나오셨다. 그리고 내려가셨다.. 다음에 오셨을때는 .. 더 기쁘게 해드릴 것이다. 모든 일들속에 간섭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인도하고 계심을 느낀다.

루루아빠님의 댓글

루루아빠 2008.06.16 05:55

어찌보면 우리는 변화를 두려워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어..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을 해야한다고 했지만 되돌아 보면 현실에 대한 안주가 아니었을까? 우리가 함께 걸어왔던 길을 되돌려 후회하지 않는 모습을 갖도록 합시다.. 루루네 가족 아자~~ 아자~~ 화이팅입니다요!! 아버님은 정말 아무 문제 없었음 좋겠어 다시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우리가 얻고자 하는 효도의 기회를 정말이지 잃지 않길 바래.. 나도 나도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하나님 저희와 함께 하옵시고.. 우리가 기대하는 우리가 노력하는 바를 이루소소!!

루루맘님의 댓글

루루맘 글쓴이 2008.06.15 22:09

나에게 파도위를 걸어오라 하시면 나는 순종할수 있을줄 알았다. 그러나 정말 거친 파도를 보니 겁이 나는 겁쟁이인 나를 발견한다. 나는 그렇게 약하고 약한 .. 은미였던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니. 이제 발을 딛을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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