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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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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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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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어버지.
평생을 자식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몸으로 보여주시고.
한번의 임파선암을 잘견뎌 내시고 주님을 만나신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
이제 77세의 연세에 다시한번 큰 병마와 싸워야 한다
그렇게 아프 심에도 불구하고. 본인보다는 홀로 시골에 있는 어머님 걱정때문에 .. 잠을 못 이루시기도하시고. 혹여 어떻게 되지는 않을까.
그렇다면 엄마는 어떻게 하나 하는 염려로 걱정뿐이시다
길거리에서 2천원짜리 잠바와 엄마 줄꺼라며 사둔 긴팔 티셔츠..
가방에 고이 고이 접어. 보관하시며
얼른 나아서 엄마 드릴려는 기쁨에 웃으신다.
그런데 .. 방광암이라신다.
당장 수술을 해야 한다.
방광암 뿐 아니라. 림프종까지 소장에 퍼져 있단다.
그동안 8월부터 수없이 병원에 다니며
이런 저런 검사를 하며 이제서야 암인걸 알게 되었다
속상하다.
그래도... 수술해서 나아질수만 있다면... 좋겠다
나는 울며 주님께 기도하고 또 기도한다
사랑하는 울 아버지..
제발 성령님께서 만지셔서 깨끗하게 치유해 달라고
그래서 더 힘있게 주의 일을 하실수 있게 해달라고
주의 영광이 아버지를 통해서 드러나게 해달라고...
주님은 들으 셨으리라
나는 믿는다. 하나님은 일하실거라는것을
오늘 큐티에 이런 말씀이 있다
만물을 살리신 하나님이시라고..
그렇다 하나님은 만물을 살리시는 하나님이시다.....
우리의 모든 생명은 하나님께 달려 있다..
하나님...
하나님...
저희 아버지를.. 치유해 주세요
만져 주세요
치료를 견딜수 있는 힘을 주시고
깨끗하게 나아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는 매일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속히 건강해지시기를....
나는 이번 계기로 부모님이 나에게 어떠한 존재인지
다시금 알게 되었다
나의 근원이시고, 나의 뿌리며, 나의 삶 자체이신 분들..
그동안 너무도 소홀하였던 것을 회계합니다.
성령님께 맡기고 나니 사실 마음이 한결 가벼워 졌다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는 매일 매일이 눈물이였다
너무도 슬펐으나...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까지
아직도 힘들지만.
성령님은 나를 만지시고. 이해시키시 셨다,
또 치유하실것이라 믿는다.....
아멘
추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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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일 : 2002-09-13 04:33:25
- 서명 :
- 자기소개 : 꽃천사 루루어무이랍니다.
우리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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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루루아빠님의 댓글
전도서 3장 14절,15절 말씀을 보면서 너무나도 어렵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이미 정해놓으셨으면서 무엇이 달라지길 바라시는걸까? 마냥 두려워하길 바라시는걸까. 부족한 나는 이해할수가 없다. 다만, 지금 현재로선 아픔은 지금이 아니고 싶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