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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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1,266 7 2003.04.2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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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장소를 찾는다는 것이 참 힘이들었다. 걷고 또 걷고 들어가서 보고 또 보고 상황을 판단하기 위해 오빠들에게 조언도 구해보고. 그러다 장소는 좋은데 건물이 허름한 곳을 발견했다. 가게세도 별로 비싸지 않고 저렴하지만. 결정을 내릴수가 없다. 일단 3~4일은 더 돌아다녀보고 결정을 해야 할것 같다.
서울에 올라오는길에 긴 기도를 드렸다. 지혜를 달라고 지혜롭게 판단할수 있게 해달라고. 혹시나 서울로 올라온다는 들뜬 마음으로 나의 마음이 흝으러 지지 않게 해달라고. 여호수아 1장 9절의 말씀을 가슴에 담고. 난 오늘도 힘차게 다녔다. 역시 즐거운 마음으로 움직이니까 몸이 힘든지도 모르겠다. 지치지도 아니한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셨다. 내가 너를 붙들리가 하셨다. 내일과 모래. 또 그다음날까지 마땅한 자리를 찾아서 방황을 해야 하지만. 나의 마음은 어느때보다 편안하다.
그래서 오늘하루 하루를 마감하면서 난 또 하나님께 감사함을 기도드린다.


오늘 난 고속도로에서 운전을 했다 흐흐 사고도 낼뻔했지만. 좋은 경험을 한 하루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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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미니애니맘님의 댓글

미니애니맘 2003.04.24 15:46

이렇게 힘든때에 도움이 되어야 하는데...걱정밖에 해주지 못하니 너무 미안하네. 부지런히 다리품 판 보람이 꼭 있을꺼야~ 힘내, 은미야!!

하니님의 댓글

하니 2003.04.23 00:52

그래....모두 좋은말들을 이미 다 했네--;;;동감이야..ㅠㅠ언니!!파이팅!!

일기예보님의 댓글

일기예보 2003.04.22 15:15

모든게 순조롭게 잘 되길...언니가 기도하는 만큼 자신에 대한 믿음이 큰 만큼 모든일이 잘될꺼야..정말 화이팅이랑께~^^*

과일촌님의 댓글

과일촌 2003.04.22 13:20

에는 언니가 운전하는 차 한번 타볼수 있겠지?^^

과일촌님의 댓글

과일촌 2003.04.22 13:20

지금도 정해지지 않았구나.고민이 많이 되겠지만 언니가 잘 되리라고 믿어.서울이라는 곳이 워낙 넓고 사람이 많아서 상권은 살아있잖우.^^;;;오늘 운전도 했다고?햐~대단해정말..다음

망치+도끼님의 댓글

망치+도끼 2003.04.22 11:24

어쩜 서울로 정착할수도 있구나..정말 좋은자리의 가게 얻어서 틀림없이 대성할꺼야..암..힘내고^^ 밝은 내일을 위해서 노력하면 잘 될거야..^^ 화이팅!!!

아리&깜코님의 댓글

아리&깜코 2003.04.22 02:17

똘망이..서울이구나. 그래..지금 그 다리아픔이 더욱 밝은 미래를 위한 것이겠지..얼른 딱 마음에 드는 조건을 갖춘 곳을 발견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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