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하니의 공허한 넋두리] 벌써 반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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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하니 10,880 13 2003.04.26 14: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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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으로 알게된 사람이 있었어.
스물스물 사적(-.-)인..감정이 생겨났구..
지금생각해봐도 나만 그랬던것같어.
아니라면..그쪽이 울트라 소심하거나..


여튼..
그사람의 마음이 어떤지 알지도 못한체로..
내가 그사람에의해서 기분까지 급격하게 좌지우지되는게..
두렵고..좋지않았다...


마음을 모질게먹을 계기가 필요했어.
안보면못살것같은 나의 산소가 되기전에--;;
산소만 너무많으면 호흡할수없잖아..


내 나름데로는 모질게 마음먹고 인연이랄까..암튼..모든걸 끊었다고 생각한지 어언반년...
벌써반년이 흘렀다
거의반년만에..
얼마전..또다시..그 공!적!인! 문제로 전화가왔네.
나는 여전히 공적으로만 태연하게 응할수가없어서 받지않았지..
전화를 받지는 않았지만..
마음속에 희망의 촛불을 켜고있는 나를 느끼며..
후~불어서 조용히..... 껐어ㅡ_ㅡ;



그렇게 끝일줄알았는데..


그런데.....
오늘 또 전화가 왔다.조금전에..
나는 같은 이유로 받지않았다.....


그사람이아닐수도있는데..
아무것도 아닌일에 혼자의미부여를 하고있자니..
참 서글프다..
우린공적인 관곈데..전화올수도있는거지..
이상한게 아닌데말이야..


이 모든것들이 참 덧없고..
코메디같다-.-;;
재미없는 코메디..
실패한 코메디..



토요일이지?
모두들 주말 잘보내구~~
오늘 다행히..일이많네^^
내일 점심은 맛있는거 먹어야겠당..

아자아자 아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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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32

하늘샘솜님의 댓글

하늘샘솜 2003.04.27 01:00
에구.. 언니 그래도 촛불을 살려보지 그랬어요.. -.-; 너무 안타깝다.. 너무 힘들어하지 말아요.. 겁이야 조금 날수도 있지만 그래도 인연이라면 조금은 용기를 내보는게 좋을지두..^^ 으흐흐..언니에게 주제넘게 한마디 해봤습니다. 언니 행복하세여~~~ ^_^

일기예보님의 댓글

일기예보 2003.04.26 23:16
언니..못먹는떡 찔러나본다는 말이 있잖어... 한번 푹푹 쑤셔보지그래.. 나도 태똥이가 못먹는떡인줄 알고 포기할래다가 그냥 막 푹푹 쑤셨더니 어느새 먹을수 있는 떡으로 변했더라고... 나는 경험은 많지 않지만 태똥이를 찔르던 그 1년가까이 되는 시간동안 참 많이 가슴도 아프고 혼자서 태똥이도 미워했다가 암튼 혼자 난리부르스를 췄었지... 친구들을 봐도... 안되더라도 한번 대쉬해보는게 미련이 안 남고 좋더라구... 언니가 물론 알아서 잘 하겠지만.... 에이..모르겠다...맛있는거나 많이먹어~~^^

콩알님의 댓글

콩알 2003.04.26 14:57
훔.... 우리나이 벌써 스물여덟.... 스물여덟의 나이에 뭔가 솟아 오르는 마음을 꾹 눌러버리고 있다는게....참....답답하고 가슴아프고 안타깝고 ..뭐뭐 그런감정이드네... 산소가 되가는 감정을 즐기면 안되는걸까?? 나중에 숨 못쉬게 되더라도..일단 지금 그사람의 맘은 다른것같아 가슴아파도... 그래도 진짜 그사람 마음은 모르잖아... 혹시라도 서로 같은 맘이면 어떡해 글건 더 가슴아픈 일인데... 흠.... 인연이면 또 얽히겠지...그사람이 인연이 아니면 다른 사람이 나타날거고... 좋은 사람생겨서 하니일도 왔다갔다 할때도 항상 같이하는모습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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