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잠자는 장화신은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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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母 6,449 13 2003.09.04 13: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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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prise!!!!!!!!!!!!!!!!!!!!!!!



가끔 뒤돌아보면 샤미는 벽을 베개삼아 이렇게 자고 있어.
고양이는 만져보면 뼈가 말랑말랑...얼마나 부드러운지 몰라~

내 방에 컴퓨터가 있을때 주로 볼 수 있었던 모습이지~

사람이나 강아지나 고양이나 엄마 뱃속에 있었던 시절의
자세가 제일 편한가봐~

놀라운 사실을 알려줄까? 샤미는 앞에서 서있는 모습을 보면
다리가 두개가 딱 붙어있어.강아지한테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지.
거기에다가 밤색 부츠를 신고 있으니 얼마나 섹시한지~

몸을 쫘악~ 다 펴면 꼭 뱀같아..저기 끝에 짱순이 보여?
할머니한테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 잘 살고 있다우~
우리 아리를 보면 내 동생과 내가 했던 대화가 생각나.
동생 : 저거 치와와가? 나 : 좀 섞였다.
동생 : 저건 섞인 것도 아니다. 나 : 우띠~
후후후....다른 사람한테 갔으면 x개로 구박받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내가 아리를 제일 사랑하는건가???

고양이저금통? 고양이도사? 동글동글..귀엽지?

캣타워 가운데가 해먹처럼 푹 꺼지게 되어있어.
그래서 이런 포즈도 나오나봐~


아리랑 끌어안고 자는 모습이 너무 이쁘지?

슈발츠랑도 잘 자고~

가끔 보게되는 광경이야.
헉~이걸 내가 다 키우는거야? 하는 생각도 들고 마냥 흐뭇하기도 하고..누구 하나도 엄마 걱정을 안 끼치니까 항상 고맙지~

고양이가 앞발이 잘 발달된거 알지?
가끔 깜코,아리,슈발츠가 샤미의 능수능란한 손놀림에
멍~하게 쳐다볼 때가 있어.

박스만 눈에 보이면 얼른 들어가서 온천탕에라도 들어간듯..
푸근한 표정이 나오더구만~



고양이의 최대의 매력이 뭘까? 거만함? 앙증맞음?
아니야~고양이의 최대의 매력은 백치미야.
이런 망가진 모습에서 백치미가 안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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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진을 올릴까?
모두에게 줄 수 있는 유일한 선물이니까....

Don't worry!! Be happy!!하게 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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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32

과일촌님의 댓글

과일촌 2003.09.04 15:01
감동~ㅠ.ㅠ 이제 모두 제자리가 된건가? 언니 너무 반가워.이렇게 기다린 보람이 있었나봐. 그냥 훑어본다고 들어와있는데 언니가 올린 사진들을보니 얼만 반가운지 몰라. 계속 루루홈만이라도 오라고 매달렸었는데 ~~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로다"맨날 이 소리나 했샀고~ 칫~~그런데 이렇게 돌아왔잖아.우씨~훌쩍...ㅠ.ㅠ 진하도 윤지언니 많이 기다렸나봐. 어찌나 감동인지 평소답지 않게 덧글 길이 좀 봐.푸히히히 아뭏튼 왜 이렇게 기분이 좋아지는지 몰라. 언니야~~정말 정말 잘 돌아왔어. 햐~~ 어제는 삼성 캠코더 당첨되더니 이제는 좋은일만 생기는것같아.^^;;; 그리고 샤미~ ㅋㅋㅋ 저금통모양 너무 이쁘다.아래 이빨보이는 사진도 너무 이뻐^^ 다들 이렇게 잘 살고 있었구나~~ 아리나,깜코,슈발츠,샤미~이 넷을 키우는 언니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사진보니 오히려 행복해 보인다고 해야하나?아님 부럽다고 해야하나~ 나에게 키우라고 하면 나는 포기했을텐데 역시 팔불출대마왕언니는 달라.ㅋㅋㅋ 언니야 이제 정말 돌아온거 맞지?그치? 정말 정말 대 환영이야~~~

콩님의 댓글

2003.09.04 14:04
참!!!저기 고양이도사 모습의 동그란 샤미의 자세.. 어릴적 시골가면 할머니네 부뚜막에 아니면 안방 아랫목에 두마리고양이가 항상 저 자세로 꼼짝을 안하고 있었는데... 옛날 생각난다..

콩님의 댓글

2003.09.04 14:00
왜 눈물이 나려고하지..? 넬리모라는 이름을 보고 재미있는 사진들을 보는데... 웃음만 나오는게 아니라..눈물이 맺혀... 그동안 못봐서 굶주렸는데...이렇게 한꺼번에 많이 볼 줄이야.....그게 생각지도 못했던 지금일 줄이야.... 언니 너무 반가워요... 그리고 아가들 자라는 모습도 너무 이쁘고...샤미는 정말 매력덩어리네.. 언니의 선물에 기분이 너무 좋은하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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