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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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1,228 5 2002.11.30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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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 홈쇼핑에서 김치를 주문했다. 양도 많고 또 우리 어머님이 김장도 안하시고 해서 어머님집에 김치와 게장을 갔다 드리러 다녀왔다. 어머니는 고맙다고 하신다. 우리가 이렇게 매번 챙겨주니 고맙다. 그러시는데 난 왠지 죄송스럽다. 솔직히 더 잘해 드리고 싶지만. 난 그렇게 잘하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어머님은 나를 딸처럼 생각하신다. 그래서 여러가지 이야기도 하고. 또 어머님 앞에서 누워서 쉬라고도 한다. 난 그말이 너무도 좋다. 은미는 며느리가 아니라 딸이다 딸....
정말 그래서 나도 딸처럼 편안하게 하고 싶다. 칭얼거려 보기도 하고. 또 애교도 떨어보고 말이다. 어머님이 오늘 게르마늄으로된 메트를 사셨다. 꽤 비싼 거였는데 이모님과 함께 돈을 합해서 사셨단다. 한편으로 맘이 아팠다 내가 사드리면 좋겠지만. 그렇게 해드리지 못해서 죄송스러워 졌다. 어머님이 얼마전 옷을 사고 우리보고 할부금을 내달라고 하셨는데. 그것또한 아주 어렵게 미안해 하시면서 말슴하시는 어머님을 보며.지금처럼 이렇게 머든 다 해드리지 못하는 형편이 조금 싫어지기도 했지만. 늘 우리에게 편하게 이야기 하시는 어머님이 고마워졌다. 어머님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저희가 꼭 보여지는 효도해드릴께요 ^^ 어머님은 우리가 이렇게 자주 와 주는 것만으로도 효도라고 하시지만. 저는 그렇치 않아요. 어머님께 머든 다 해드리고 싶은데 그렇게 쉽게 해드리지 못해 많이 죄송스러워요  어머님 건강조심하시구요.. 늘 어머님을 위해 기도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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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1.30 22:28

음..여기서도 효녀컨셉으로 글을 적었었군..양의 탈을 벗을까?? 쩝..ㅎㅎㅎ~.~:;

딸기맘님의 댓글

딸기맘 2002.11.30 17:52

저도 미투^^

루루맘님의 댓글

루루맘 글쓴이 2002.11.30 17:19

나도 착하게 살아야 겠당. ㅋㅋ6^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1.30 01:14

나와..음...난 세상에서 착한 사람이 젤 좋아...착한 일만 하기에도 결코 인생은 긴게 아니거든..똘망이를 보고 나도 착하게 살아야겠다..~.~:;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1.30 01:13

음...음....음....뭐라고 말을 해야할까...난 시어머니를 헐뜯는 친구들의 말을 들으면 답답해져..안타까워서..반대로..이렇게 착한 글을 보거나 말을 들으면..그냥 미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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