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새하얀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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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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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2.11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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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옵니다.
정말루 새하얀 눈이 어찌나 소담스럽게 내리는지
저에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질 못하네요
20대도 아닌데. 왜케 푼수처럼 방방 뛰게 되는건지
하지만. 하늘에서 하얀 가루들이 뿌려질때면
나도 모르게 좋아지고. 행복해지네요
사방이 꽉꽉 막혀 있는 피시방에 있다보면
가끔은 하얀 눈이 내려 날 밖으로 부르는 것 같기도하구요
너무 신나고 너무 아름다워요
지금 밖에 나가 소복히 쌓여 있는 눈을 밟아 보고 왔어요
어느세 이렇게 또 쌓여 있는지
이따 새벽기도 갈때에도 눈이 왔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아~~~
좋~~다
하얀눈과 함께 나의 마음도 깨끗해 지길 바래본답니다.
정말루 새하얀 눈이 어찌나 소담스럽게 내리는지
저에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히질 못하네요
20대도 아닌데. 왜케 푼수처럼 방방 뛰게 되는건지
하지만. 하늘에서 하얀 가루들이 뿌려질때면
나도 모르게 좋아지고. 행복해지네요
사방이 꽉꽉 막혀 있는 피시방에 있다보면
가끔은 하얀 눈이 내려 날 밖으로 부르는 것 같기도하구요
너무 신나고 너무 아름다워요
지금 밖에 나가 소복히 쌓여 있는 눈을 밟아 보고 왔어요
어느세 이렇게 또 쌓여 있는지
이따 새벽기도 갈때에도 눈이 왔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아~~~
좋~~다
하얀눈과 함께 나의 마음도 깨끗해 지길 바래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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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일 : 2002-09-13 04:33:25
- 서명 :
- 자기소개 : 꽃천사 루루어무이랍니다.
우리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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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유은미님의 댓글
다들 고마우이.. 걱정해줘서 알바구했어
딸기맘님의 댓글
나도 딸기 눈밭에 데리고 가고 싶은데 눈이 쌓여야 말이지. 어제 뉴스 보니까 짚찬데 지붕에다 1미터 넘는 눈 네모지게 실고 달리는차 가 있더라고.얼마나 웃기던지... 그정도는 쌓여야 데리고 나가지... 하긴 하도 작으니 찾을수 있을래나 몰라. 일하느라 언니 고생이 많겠다.쉬엄쉬엄 몸조리 하면서 일해....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이라잖수. 지금쯤 또 일하고 있겄구만.손님이나 많으면 좋겄네.
이진주님의 댓글
작년엔 눈을 참 많이 밟아본거 같은데..^^ 작년겨울에..쵸코 태어나서 한참 친구분댁에서 젖먹고 있을때.. 쵸코아빠랑 둘이 엄청 돌아다녔거든요.. 밤에 동네 한바퀴씩 돌구..ㅎㅎ 어젯밤엔 대전에도 눈발이 조금 날렸어요.. 아주 잠깐..보이지도 않게 날리다가 새벽쯤 그쳐서 서운했는데.. 은미언니가 올려준 사진으로 대리만족 하구있어요 ㅎㅎ
애미다님의 댓글
사람과 강쥐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눈을 보고 넘넘 조아한다는 거겠져. 부럽다 눈다운 눈을 본게 언제인지 아참 2년전인가 눈이 억수루 마니 내리던날 울 오빠가 광주에 있었거덩요 그래서 한번 갔다가 오다가 차가 빙글빙글 돌아서 죽을뻔 했지 뭐예요.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 은미 언냐도 새벽 기도가실때 저심저심 하세요...
넬리母님의 댓글
정말로...눈은 사람들 마음을 어린아이가 되게 만드나봐. 어제도 눈이 온다고 그랬는데..어제도 같이 흥분이 되었고 오늘도 눈이 온다는 글에 또 같이 흥분을 하니까..음...하두니,,루루,,,모든 애기들의 반응도 참 궁금하다...눈을 밟게 해줘봐..얼마나 신기해할까? ~.~::
유은미님의 댓글
추워서 루루를 밖에 데리고 나가보질 않았어. 눈이 거의 새벽에 오구. 낮에는 눈이 오지는 않치만 너무추웠거든. 이따 루루를 한번 데리고 나가 볼까..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루루는 눈내리는거 보고 반응이 어땠어요? 하두니는 아직본적이없어서..궁금해요^^ 가습기 틀으면 연기같이 피어올라오는 것을.. 두넘이 앉아서 하염없이 바라보고있거든요. 눈이와도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