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수술마치고 이제야 한숨돌리고 글올립니다.
병원에서 엄숙하게..아침일찍 수술시간을 잡아서
조용한 가운데 수술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마취는 이빨뺄때와는 다르게 바로 온몸이 마비되었습니다.
수술대 위에 뉘우고,,오른쪽 다리부터 절개에 들어갔어요
그때까지 짱구는 눈은 뜨고 있구요
하얀빼가 드러나고, 슬개골은 한쪽으로 빠져있더군요
뼈를 깍아서 슬개골이 안빠져나오게 실로 꼬매는 수술
생각보다 간단하지는 않아요
무릎에 뼈를 깍는게 제일 어려웠구요
그리고 수술이 끝나면 뼈때문에 정말 아프겠어요
어른들이 뼈가 애리다고하잖아요,,울짱구가 그럴것같아요

1시간가량을 맘조리면 지키보고,,울지는 않았어요
울 짱구가 수술하면서 더 놀랠까봐서요
손을 꼭잡아주고..눈을 계속마주쳐 줬지요
선생님이 수술은 잘 된것같대요
워낙 건강하니까 회복도 빨리 될거라고
너무 걱정하지말래요
지금은 병원에 입원한 상태이구요
직장이라 가까우니까 계속 들락거리고있어요
아침도 안먹어서 울짱구 배고플텐데
아직은 아무것도 먹으면 안된데요

그리고 하니누님!!금초롱이도 수술했다고 하셨죠??
수술후 뭘 먹여야 할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