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새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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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미 3,727 4 2002.12.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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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동안 새벽기도를 가지못했어요
아마도 크로노스라는 게임을 하면서 내가 좀
소홀했던것 같아요.
ㅎㅎ 그래서 일까. 어제 크로노스 케릭자체를 날려버리고
일찍 잠이들었기에 아침에 4시40분쯤에 일어나졌답니다.
교회를 갈까 말까 엄청 망설이다가 가야 한다는 맘이
지배적으로 많아서 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고. 성경책을
들고 오늘은 새벽예배까지 드릴 생각으로 5시까지 교회에
갔는데요. 정말 너무 너무 좋았어요
예배가 끝나고 기도시간. 각자가 조용한 가운데 각자의
위치에서 기도를 드리는 시간
저도 조용히 눈을 감고. 먼저 대통령 당선에 대해 감사하고
가족들과. 친구들을 위해서 기도를 했어요
그리고 우리홈을 찾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게 되더군요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누군가를 위해서 기도를 할수 있는 마음이
나의 가슴이 자리잡을수 있음이 저는 무척이나 감사하답니다
내가 알고 있는 사소한 것들까지도 기도를 하고. 조용히 찬양도
불러보고. 그래서 오늘 저는요
활기가 넘친답니다.
야돌씨에게도 늘 투정만 부리고 짜증만 부렸던것에 대해서
반성도 했구요
정말 사랑해서 결혼해 놓구서는 집안일 조금 안도와 준다고
성질  부리고. 투털투털 대었던 제 자신이 어찌나 부끄러워
지던지요. 남편은 하늘이라고 했는데. 과연 나는 야돌씨를 얼마나
하늘처럼 받들었는지... 에고 ㅎㅎ 거의 한번도 그래 본적이 없는듯 여러분
오늘 하루 가까이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나보다 더 높게
여겨주는 하루가 되기를 바래요
저또한 오늘은 노력해볼라구요

오늘은 나를 낮추고 상대를 높이는 하루가 되길 바라면서
똘망이 아줌마.. 이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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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딸기맘님의 댓글

딸기맘 2002.12.25 00:59
그러고 보면 루루홈은 소설이 베스트셀러에 입문한 적이 있는 작가들만 있는것 같지않우? 어째 다들 말발이 좋은지.. 그래서 옛날에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고 했구만... 크크 아뭏튼 나는 높이기는 편하겄수. 내가 남들보다 작거든...부럽지요?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2002.12.21 08:38
잔잔한 글..박수를..짝짝짝!! ^^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달려라하니 2002.12.20 12:31
우앙...훌륭한 글이다.. ㅎㅎㅎㅎ 넬리언니는 여전하고.옷호호호호..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2.20 11:41
햐....크로노스때문에 새벽기도에 과연 갈까..생각은 했는데..케릭을 날린게 다 나쁜건 아니네?? 음..발키리는 또 키우면 되니까.....맞어...대통령 당선...을 보니 우리나라도 그래도 조금씩 발전을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그치? 여기 들어오는 사람들은 다 노무현을 지지하는 세력이더군..음..나만 투표도 안하구..아 부끄러워라...하지만..깜코랑 노는게 더 유혹적이었어..이해하지?? 응..오늘 하루 남을 높이는 그런 하루 되었으면..하고 나도 바래..~.~:; 일단 그래봐야지...은미언니...목마 태워줄까? (남을 높이는 행위...-.-;;;)(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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