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나의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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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母 3,504 9 2002.12.29 16:33 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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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미 홈을 통해서 치와와사랑을 알게 되었고..

다시 치와와사랑을 통해서 루루홈이랑 망치홈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난 2002년을 너무도 행복하게 지냈어..

이제는 대리만족이 아닌 나도 사랑을 할 치와와가 생겼고..

어느날 갑자기 깜코가 내 곁에 왔지만 사실 난 과연 언제

입양을 할까....자신이 없었어...

음...귀차니즘..이란 단어를 들으니까 갑자기 생각이 나서...

난 귀차니즘이 뭔지 모르고 살았거든..

머릿속으로는 별 요상한 생각도 다 하지만...정작 내 생활이

바뀌는 것은 별로 안 좋아하나봐..

이 곳을 알기 전의 내 생활을 말해줄까?

일단 낮에 일어나면 난 신문을 봤어..우리 집은 신문을 3개까지

받아보던 집이었거든..지금은 몇 개를 받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렇게 조간신문을 오랫동안 보고,,,일하러 갈 준비를 하고,,

일을 마치면 아주 늦은 시간에 친구와 만나서 술을 마시고,,

집에 와서...항상 메이저리그 야구 소식을 보고...박찬호,,

김병현...경기에 맞춰서 꼭 테레비를 보고.....그리고 늦게..

잠을 자고....그랬었어..

그러던 어느날...밤에 수업 준비를 하면서..자료를 찾던 중..

갑자기 '치와와'를 검색을 하고 싶은거야..

올 봄이네...

그렇게 해서 보드미와 치와와사랑을 알게 되었지..

처음에는 보드미에만 갔었어...보드미가 너무 이쁘다고

생각을 했거든...음..아마 내 스타일은 보드미,,깜코처럼..

개성이 강하게 생긴 치와와가 좋은가봐...

넬리도 코가 많이 짙었었거든...그래서 더욱....

블랙탄을 입양을 하려고 했었지만...갑자기 깜코가 눈에

들어왔고...그렇게 된 것이지..

음...봄에 어느날 갑자기 치와와사랑을 알게 되었고...

그냥 누구나 처음에는 다 그렇듯..구경만 하다가...

어느날 나도 글을 올리고 싶었고....그래서 그제서야

가입을 해서...글도 올리고...

그렇게 시작이 되었지....음...난 너무도 좋아..

난 한가지에 빠지면 아주 오랫동안 그 곳에서 머무는 성격이야..

어쩌면..그렇게 평생을 살지도 모를...

어떻게 그렇게 모든 글에 덧글을 다는지 궁금할거야.

어떻게 그렇게 언제 자는지 모를 정도로 극성인지도 궁금할거야.

간단해....

난 치와와에 빠진 후로 원래 안봤지만 테레비도 거의 안보고.

신문도...스포츠난만 겨우 보고..

친구와의 만남도 자주 못 가져...

술을 좋아하기에...어느 순간부터는 집으로 술을 사서 오고..

음...무엇이든 지나친 것은 안 좋겠지..

하지만..난 나의 2002년에 아주 만족하고 있어.

어느 순간에 일까지 게을리하는 날 발견했지만...

잠깐이라면...괜찮다...라고 생각하고 마음 편하게 가졌지..

음...그래...이제서야..진정한 와와사랑을 같이 동참하게

되어서 너무나 기뻐...

루루네가 피시방을 하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개인홈은 쉽게 사라질 수도 있는데..그게 아닐거잖아..

그래서 더욱 좋아...

루루홈도,,망치홈도,,치와와사랑홈도,,

내게는 다 다른 느낌을 주는 너무도 좋은 곳이야..

아마...이 곳들이 사라지지 않는 한은..난 계속...행복하게..

살거야...그게 너무 좋아..

음..정말로 좋아...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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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딸기맘님의 댓글

딸기맘 2002.12.30 22:28

나도 윤지언니가 관리자 마누라 인줄 알았는데.. 근데 지금도 관리자님이랑 윤지언니랑 어울릴것 같다는 생각까지 하니 나는 보통 병이 아니우...흐흐흐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2.30 14:56

엥?? 훔..그랬던 것이었군...근데...저거 포샵 아니야...그냥 그림판으로 정말 내가 다 그린거야...포샵은 할 줄을 몰라서...음..그래도 꽤 잘 그렸지? ㅎㅎㅎ~.~:;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2.12.30 10:24

푸하하하 민아도 그런생각을.. 나는 말이지. 그때 넬리언냐가 애인이줄 알았었잖어.. ^^ ㅎㅎㅎ 정말 2002년 너무 감사한해야. 그치? 모두들 잘보내자~~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2002.12.30 08:59

참참..넬리언니..포샵실력이 와우~~ 깜코가 수영하는모습 멋져부렀어..^^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2002.12.30 08:58

나도 동감..늘 언니,동생들한테 감사한 맘을 정말 많이 갖고 있거든..어디서나 항상 재미나고 유쾌하게 망치홈이나 루루홈..와와사랑에서 볼수 있는 식구들..언니동생들..너무 좋아.^^ 나도 첫째ㅡ뚤째망치 생각하면서 치와와에 대한 생각을 못 버리겟더라구..4월인가 첨에 치와와사랑을 발견하고선..바로 5월에 망치를 입양하고..그때부터 보이는듯 보이지 않는듯..글을 적고 사진올리고 참 재밌었어요. 망치홈 만들면서..운영잘할까 내심 고민도 많이 했는데 루루언니를 알게되고...많이 힘도 생기고..와와사랑 식구들 한둘,,오가면서~~ 정말 망치한테 고마움도 많이 느끼고..행복감도 많이 느끼고 있지요.^^ 이순간이 얼마나 오래도록 유지될지는 모르겠지만..정말 좋은분들 많이 알게되서 2002년 한해 행복해..^^!!! 난 첨에 치와와사랑을 알게되고..게시판이나 사진코너의 글을 보면서 넬리언니가 음..타바스코님 부인인줄 알았어..ㅋㅋ~~ 그때 생각하면 어찌나 웃긴지..왜 부부가 같이운영하는 사이트 많잖어..^^ 모든글에 언니의 답글이 있었으니..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게 아니잖어..미혼인 두분께 어찌나 미안하던지..^^ ~~ 에고 혼사길 막힐라..=3=3=3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2.12.29 20:53

맞아 언니가 만약에 귀차니즘에 빠지게 되버리면 치와와사랑과. 망치네. 루루네가 아마도 마비가 되어 버릴꺼야 언니없는 홈은 앙꼬없는 찐빵이양~~~ (x21) 그러니까 (x21)절대(x10)절대 귀차니즘에 빠지지마~~~

딸기맘님의 댓글

딸기맘 2002.12.29 18:45

그러고 보면 다 이유있는 만남이 되거로구만. 매개체는 당연히 치와와이고... 나도 입양하려고 홈기웃거리다가 이렇게 매력에 푹빠져서 덧글달고 다녀. 물론 대빵언니 보다는 못하지만서두. 뭐 내가 더 달면 언니자리가 없어질까봐(핑계도 다양함) 아뭏튼 윤지언니는 귀차님즘인가 절대 빠지지 마슈. 언니없으면 다 마비잖아.^^;; 현주도 은미언니도 마찬가지! 절대 우리는 귀를 차지 말아요.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2.12.29 17:50

언니글을 읽으면서 참 기분이 좋아진다. 나또한 올해 인터넷에서 치와와란 검색을 쳐서 처음 알게 된곳이 치와와사랑홈이였고. 보드미네였어. 그러다가 치와와사랑에 죽순이가 되었고. 그러다 망치네 민아네 홈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곳에 또다른 죽순이가 되었지. 그런다음 울 야돌씨가 가족을 위한 홈이라고 만들면서.처음에는 망치네와 네가 서로 오고가면서 홈을 지켜주었고. 윤지 언니가 우리 홈을 홍보하고. 은혜가 홍보하면서. 하나두울 찾아아 주었고. 그러면서 정말 그냥 웹상에서 인사만 하는 사이가 아닌. 서로가 서로의 안부를 염려해주고 걱정해주는 그런 언니동생으로 지내기까지.. ~~ 참 즐겁고 유쾌했던것 같아 어쩜 하나같이 다 착하고 예쁜지~~ 그것또한 감사하게 되었구.. 이런 인연들이 내년2003년에도 더더욱 깊어 지길 나는 바래~~ 언니의 밝은 성격과. 왕성한 활동이.~~ 나에게는 기쁨이 되어 주었거든.^^ 다시한번 인사하고싶어 언니 고마워~~

짱구맘님의 댓글

짱구맘 2002.12.29 17:00

언니 글 너무 좋았어요 전 속에있는말을 표현은 잘 못하지만 언니처럼 저도 아주 긴 글을쓰고 싶기도하지만.. 저 역시 언니와 거의 비슷한듯해요 짱구없을때 집 회사 남친 여친들 그게다였는데.. 지금은 그런것들을 포기하더라도 울강생이가 좋으니 어쩌면 될지 아직 모르지만 올해 울짱구를 만날수 있었던건 저의 가장큰 기쁨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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