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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리母 3,092 2002.12.30 04:26 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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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사고야 말았습니다...ㅜ.ㅡ
----충동구매도 마다하지 않는 이 화끈한 성격...

>이젠 내옷보다 하니옷이 많은듯-_-;;
----사치하지 않는 이 검소한 생활정신...

>친구랑 만나서 점심먹고 영화보고..애견샵이 눈에 띄어..옷 덥썩사고..오오~흑흑..
----한번도 이렇게 논 적이 없어서 너무도 같이 놀고 싶어...

>아~! 적어도 겨울까지는 사지말아야지했거늘...
----이제 겨울의 시작인걸? 이 계획성 없음의 멋스러움...
>
>그리고나서..역시나..헤어지기전에.오뎅+떡뽁이+닭꼬치를 먹었지요-_-v
----따뜻한 정이 피어 오르는 식생활...
>
>집에와서 하니 입혀보니 아주 싫어하네요.ㅎㅎㅎㅎ
----자식의 불평에도 아랑곳없이 너그러이 받아주는 모성애...
>
> "난 원피스가좋은데..왜 자꼬 티셔츠 사와@!!!!!앙????"
----아마도 하니의 멋진 '심벌'을 과시함이 아닐까???
>

총평 : 이 글은 한 눈에 보기에도 아주 보람찬 하루를 보낸 어떤 강쥐를 키우는 발랄하고 젊은 여성의 글임을 알 수가 있다..
아마도 자세히는 모르겠지만..이 글을 쓴 여성은...키우는 강쥐를 너무나 사랑하고 우애도 돈독한 그런 정이 많은 여성일것이다..우리 본받자...

THE EN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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