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MSN 메신저의 비밀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페이지 정보
야돌이
3,903 3
2002.10.14 03:52
짧은주소
-
https://yadolee.com/board/192 주소복사
평점
본문
그리 멀지 않은 옛날.. 'A' 라는 멋있고, 잘생긴 남자가 살았답니다.
A는 미국에서 MIT 공대를 다니고 있는 평범한(?) 학생이었죠.
그러던 어느날 A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답니다.
그 여자는 A가 매일 담배를 사러 가는 가게의 담배가게 아가씨였는데 A는 그 여자가 보고싶어서 매일매일 담배를 사러 갔었답니다.
그녀의 웃는 모습은 너무너무 예뻣습니다.
거스름돈을 건네줄때 그 미소...
'오늘은 담배를 많이 피시네요..? 몸에 않좋은데...'
그렇게 말할때의 그 웃음...
A는 그녀의 그 웃음만 생각하면 아무것도 할수 없을 만큼
그녀를 좋아했답니다.
매일매일 그녀가 보고 싶을떄마다 담배를 폈죠.
담배를 빨리 펴야 담배를 사러 갈 수 있으니까요.. ^^*
A는 담배를 너무너무 많이 펴서 꼴초가 되어 버렸답니다.
그렇게 혼자 가슴앓이만 하던 A는 용기를 내어 고백을 했답니다.
여잔 A의 진심을 받아 주었고, 두사람은 연인이 되었죠.
A는 최선을 다했답니다.
그녀가 원하는 것이라면 무었 이든 들어 주었고,
그녀가 원한다면 얼마든지 자신을 그녀에게 맞추어 나갔죠.
정성껏 준비한 요리도 대접하고,
얼마 되지 않는 용돈을 모아 선물도 많이 사줬답니다.
그림도 그려주고.. 꽃도 심어 줬죠.
A가 그녀를 위해 항상 무언갈 준배 했지만
여잔 거기에 대해 아무런 보답도 하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A는 섭섭하지 않았답니다.
보답은 해주지 않지만 그녀는 A를 보며 활짝 웃어 주거든요.
A는 그 웃음이 좋았답니다. 그거면 충분한 보답이 되었죠.
몇해쯤 지났을까.. 여자에겐 A 말고 다른 남자 친구가 생겼습니다.
그녀의 그 남잔 A처럼 상냥하고 다정했지만,
A와는 다른.. 매력이 있었죠.
여자를 사로잡는 카리스마랄까요...?
솔직히 여잔 A를 만나며 그를 남자로 느껴본적이 없었답니다.
단지.. 형식적인 남자친구로서의 A일 뿐...
그녀의 모든것을 걸 수 있는 존재는 되지 못했었죠.
여자의 마음은 변했답니다.
결국 여잔 A를 버리고 새 남자친구에게로 가버렸죠.
여잔 그 남자친구에게 모든 걸 주었답니다.
남자의 환심을 사기 위해 애교도 부리고 선물도 많이 했죠.
A가 여자에게 했던것 처럼요.
말없이 떠난 여자의 마음을 뒤늦게 안 A는 상처를 받았답니다.
살아가는것이 행복하지 않게 되었고. 웃음도 점점 잃어 갔죠.
행하는 모든일들이 의미를 잃어가기 시작한것입니다.
그녀의 미소를 보지 못한다는 것만으로도 A에겐 큰 고문었으니까요.
몇년이 지나 A는 대학에서 공부만 열심히 해서 수석으로 졸업했고,
마이크로 소프트사에 입사했습니다.
그곳에서 A는 MSN 메신져라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죠. 그리고 그는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돈과 명예를 모두 얻었지만
그는 회사에서 웃지 않는 사람으로 통하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그의 웃음을 뺏어 갔으니까요.
메신저의 개발로 A가 한참 유명새를 타자,
문득 A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녀에게 다시 돌아와 달라고 말한다면
그녀가 다시 돌아와 줄것 만 같았습니다.
A는 비싼 자동차를 타고 그녀를 찾아갔습니다.
"돌아와 줄 수 있겠니..?"
A가 부자가 되었다는 소식을 알고 있는 그녀였지만
선뜻 대답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미 그때 그 남자와 결혼을 해 행복한 가정을 꾸며
살고 있던 그녀였으니까요.
"미안..."
A는 다시 슬퍼졌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그녀 생각 뿐이었는데
이렇게 단호히 거절 당할 줄을 몰랐습니다.
눈물이 솟을것 같았지만 꾹 참았습니다.
"그래... 그렇게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다."
A는 애써 안슬픈척 돌아서며 차에 올라 탔습니다.
"나... 좋아 했었니?"
A가 차 안에서 창문을 반쯤 열고 물었습니다.
그걸꼭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여잔 눈물만 글썽일뿐 대답하진 못했습니다.
A는 그 질문의 대답을 들었다는듯 고개를 끄덕이더니...
"그럼 내가 좋아했던건... 기억하니...?"
그 질문에 대해서도 여잔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A는 더이상 묻지 않고 차에 올라 탔습니다.
A는 집으로 돌아와 자신이 만든 MSN 메신져를 켰습니다.
누군가 자신을 대화목록에 추가했습니다.
누군지 알수 없었지만 그도 추가 시켰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A가 좋아했던 그녀였습니다.
그녀가 메신저를 통해 말했습니다.
"나 기억해... 절대 안잊을게... 니가 나에게 해줬던것..."
A는 그녀의 말? ?대답하지 않고 컴퓨터를 껐답니다.
많이 슬펐습니다. 아니 많이 기뻣습니다.
날 기억해 준다니 그것보다 기쁜일이 없었습니다.
그 후 그가 MSN을 킬때마다 "remember" (기억하고 있다) 라는
대화명으로 접속된 그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며칠이 지나도... 몇달이 지나도... 몇해가 지나도
그녀의 대화명은 "remember" 였죠.
그래서 A는 그녀 외의 사람은 'remember' 라는 단어를
아무도 대화명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들었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이 가진 MSN 메신저도
remember 라는 단어나, 그단어를 포함한 문장을
대화명으로 사용할 수 없답니다.
A는 미국에서 MIT 공대를 다니고 있는 평범한(?) 학생이었죠.
그러던 어느날 A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답니다.
그 여자는 A가 매일 담배를 사러 가는 가게의 담배가게 아가씨였는데 A는 그 여자가 보고싶어서 매일매일 담배를 사러 갔었답니다.
그녀의 웃는 모습은 너무너무 예뻣습니다.
거스름돈을 건네줄때 그 미소...
'오늘은 담배를 많이 피시네요..? 몸에 않좋은데...'
그렇게 말할때의 그 웃음...
A는 그녀의 그 웃음만 생각하면 아무것도 할수 없을 만큼
그녀를 좋아했답니다.
매일매일 그녀가 보고 싶을떄마다 담배를 폈죠.
담배를 빨리 펴야 담배를 사러 갈 수 있으니까요.. ^^*
A는 담배를 너무너무 많이 펴서 꼴초가 되어 버렸답니다.
그렇게 혼자 가슴앓이만 하던 A는 용기를 내어 고백을 했답니다.
여잔 A의 진심을 받아 주었고, 두사람은 연인이 되었죠.
A는 최선을 다했답니다.
그녀가 원하는 것이라면 무었 이든 들어 주었고,
그녀가 원한다면 얼마든지 자신을 그녀에게 맞추어 나갔죠.
정성껏 준비한 요리도 대접하고,
얼마 되지 않는 용돈을 모아 선물도 많이 사줬답니다.
그림도 그려주고.. 꽃도 심어 줬죠.
A가 그녀를 위해 항상 무언갈 준배 했지만
여잔 거기에 대해 아무런 보답도 하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A는 섭섭하지 않았답니다.
보답은 해주지 않지만 그녀는 A를 보며 활짝 웃어 주거든요.
A는 그 웃음이 좋았답니다. 그거면 충분한 보답이 되었죠.
몇해쯤 지났을까.. 여자에겐 A 말고 다른 남자 친구가 생겼습니다.
그녀의 그 남잔 A처럼 상냥하고 다정했지만,
A와는 다른.. 매력이 있었죠.
여자를 사로잡는 카리스마랄까요...?
솔직히 여잔 A를 만나며 그를 남자로 느껴본적이 없었답니다.
단지.. 형식적인 남자친구로서의 A일 뿐...
그녀의 모든것을 걸 수 있는 존재는 되지 못했었죠.
여자의 마음은 변했답니다.
결국 여잔 A를 버리고 새 남자친구에게로 가버렸죠.
여잔 그 남자친구에게 모든 걸 주었답니다.
남자의 환심을 사기 위해 애교도 부리고 선물도 많이 했죠.
A가 여자에게 했던것 처럼요.
말없이 떠난 여자의 마음을 뒤늦게 안 A는 상처를 받았답니다.
살아가는것이 행복하지 않게 되었고. 웃음도 점점 잃어 갔죠.
행하는 모든일들이 의미를 잃어가기 시작한것입니다.
그녀의 미소를 보지 못한다는 것만으로도 A에겐 큰 고문었으니까요.
몇년이 지나 A는 대학에서 공부만 열심히 해서 수석으로 졸업했고,
마이크로 소프트사에 입사했습니다.
그곳에서 A는 MSN 메신져라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죠. 그리고 그는 백만장자가 되었습니다.
돈과 명예를 모두 얻었지만
그는 회사에서 웃지 않는 사람으로 통하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그의 웃음을 뺏어 갔으니까요.
메신저의 개발로 A가 한참 유명새를 타자,
문득 A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녀에게 다시 돌아와 달라고 말한다면
그녀가 다시 돌아와 줄것 만 같았습니다.
A는 비싼 자동차를 타고 그녀를 찾아갔습니다.
"돌아와 줄 수 있겠니..?"
A가 부자가 되었다는 소식을 알고 있는 그녀였지만
선뜻 대답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미 그때 그 남자와 결혼을 해 행복한 가정을 꾸며
살고 있던 그녀였으니까요.
"미안..."
A는 다시 슬퍼졌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그녀 생각 뿐이었는데
이렇게 단호히 거절 당할 줄을 몰랐습니다.
눈물이 솟을것 같았지만 꾹 참았습니다.
"그래... 그렇게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다."
A는 애써 안슬픈척 돌아서며 차에 올라 탔습니다.
"나... 좋아 했었니?"
A가 차 안에서 창문을 반쯤 열고 물었습니다.
그걸꼭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여잔 눈물만 글썽일뿐 대답하진 못했습니다.
A는 그 질문의 대답을 들었다는듯 고개를 끄덕이더니...
"그럼 내가 좋아했던건... 기억하니...?"
그 질문에 대해서도 여잔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A는 더이상 묻지 않고 차에 올라 탔습니다.
A는 집으로 돌아와 자신이 만든 MSN 메신져를 켰습니다.
누군가 자신을 대화목록에 추가했습니다.
누군지 알수 없었지만 그도 추가 시켰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A가 좋아했던 그녀였습니다.
그녀가 메신저를 통해 말했습니다.
"나 기억해... 절대 안잊을게... 니가 나에게 해줬던것..."
A는 그녀의 말? ?대답하지 않고 컴퓨터를 껐답니다.
많이 슬펐습니다. 아니 많이 기뻣습니다.
날 기억해 준다니 그것보다 기쁜일이 없었습니다.
그 후 그가 MSN을 킬때마다 "remember" (기억하고 있다) 라는
대화명으로 접속된 그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며칠이 지나도... 몇달이 지나도... 몇해가 지나도
그녀의 대화명은 "remember" 였죠.
그래서 A는 그녀 외의 사람은 'remember' 라는 단어를
아무도 대화명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들었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이 가진 MSN 메신저도
remember 라는 단어나, 그단어를 포함한 문장을
대화명으로 사용할 수 없답니다.
추천인
레벨 96
경험치 1,396,283
Progress Bar 99%
- 가입일 : 2015-03-04 03:24:54
- 서명 : KNOW YOUR LIMITS
BUT NEVER STOP TRYING TO EXCEED THEM !!
- 자기소개 : 루루의 자랑
루루아빠랍니다~~
-
[배경 화면] 프랑스의 에귀으 듀 샤흐도네(Aiguille du Chardonnet)산으로 스위스와 접경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0) generatedType=2; if (generatedType==2) { dMap.style.cursor = "pointer"; dMap.onclick = function(e) {initGmapsLoader(e||event)}; var t = document.createTextNode("로딩하려면 클릭하세요"), d = document.createElement("div"); d.appendChild(t); d.style.cssText="background-color:#e5e5e5; filter:alpha(opacity=80); opacity:0.8; padding:1em; font-weight:bold; text-align:center; position:absolute; left:0; box-sizing:border-box; width:100%; max-width:500px; top:0"; dMap.appendChild(d); } function CreateGMapgmap202421141257() { var dMap = document.getElementById("gmap202421141257"); if (dMap) dMap = dMap.parentNode; else dMap = document.getElementById("wgmap202421141257"); if (!dMap) return; if (dMap.ckemap) { var map = dMap.ckemap.map, center = map.getCenter(); google.maps.event.trigger(map, "resize"); map.setCenter(center); return; } dMap.onclick = null; var mapOptions = { zoom: 11, center: [45.96864,7.00157], mapType: 0, zoomControl: "Default", mapsControl: "Default", heading: 0, tilt: 0, overviewMapControlOptions: {opened:true}, pathType: "Default", googleBar: false }; var myMap = new CKEMap(dMap, mapOptions); dMap.ckemap=myMap; } if (!window.gmapsLoaders) window.gmapsLoaders = []; window.gmapsLoaders.push(CreateGMapgmap202421141257); if (generatedType==3) window.gmapsAutoload=true; window.gmapsKey="AIzaSyApiu_e4Br_dRpB-RNC3XgioygMilKhadA"; /*]]>*/ /* CK googlemapsEnd v3.6 */2024-03-05
-
[공지사항] 특별한 버그가 발견되지 않으면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2024-01-23
-
[공지사항] 한가지를 빼먹었습니다 사운드클라우드도 썸네일을 생성합니다 사운드클라우드는 meta tag > og:image > content의 url를 통해 이미지를 추출2023-05-05
-
[공지사항] 제법 추가해야 할 소스가 많습니다 또한 외부 프로그램(php exec 함수 이용)도 필요해요 ffmpeg, youtube-dl, twitter-media-downloader 간략하게 설명을 드려 볼게요 twitter-media-downloader은 트위터 트윗 이미지를 추출하는 용도 youtube-dl은 트위터 트윗 이미지 및 동영상 url, 페이스북 watch 동영상 url를 추출하는 용도 ffmpeg는 페이스북 watch의 동영상 url를 이용해 포스터 이미지를 추출하는 용도 인스타그램은 meta tag > og:image > content의 url를 통해 이미지를 추출 그 이미지를 게시판 설정 크기로 썸네일화하기2023-05-04
-
[공지사항] 네 맞습니다. Tagify 기능이 훌륭해 변경해 놓았습니다. 한번 적용해 보세요.2022-12-25
-
[영어 문법] 7년 전 게시되었을 때에는 재생에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으나 현재에는 재생 목록 파라미터가 변경된 걸로 확인했습니다. 수정완료하였으며 3000점의 경험치를 제공해 드렸습니다. 오류 제보 감사드립니다.2022-12-04
-
[공지사항] 공지와 연관되지 않는 댓글은 자제 부탁드립니다.2022-12-03
-
[공지사항] SortableJS를 이용했습니다. https://inpa.tistory.com/entry/%EB%93%9C%EB%9E%98%EA%B7%B8-%EC%95%A4-%EB%93%9C%EB%A1%AD-Drag-Drop-%EA%B8%B0%EB%8A%A5 {코드} https://github.com/SortableJS/Sortable {코드}위 두 링크를 참조해 보세요.2022-11-27
댓글
첫 번째 댓글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