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글 읽어보니까..
참 다정다감하고 좋은언니같아..
진작에 알고 있었지만 말이지.
늘 행복한듯 보이고 늘 감사하게 생각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거덩.
난 그걸 알면서도 그렇게 깨닫고 살지도 못하는것 같은데..
잠시나마 루루홈에 오면 맘이 정리가 되는것 같아서 고마워..^^

여행은 잘 다녀왔어?
단풍이 정말 이쁘게 물들었지?
루루 좋은구경했겠다..간만에 공기 좋은곳에서 엄마,아빠랑..
좋은 구경하고 행복한 시간가졌으니 말이야.,

우리부부도 오늘 가까운 동화사 올라갔었거든.
오늘 휴뮤라서..평일인데도 사람들이 많더라구.
케이블카 타고올라가서 내려올땐 걸어서 내려왔는데.
다 내려와서 보니 다리가 후들후들..
장난이 아니더라구..운동을 그만큼 안했나벼.
또 길을 잘못들어서 정반대길로 내려가는 바람에 엄청 걸어서 주차장까지 왔단 말이야. 고생을 사서 했다우..
망치는 추위가 너무 심한탓에 못데려갔지만..

오는길에 애견샵에 쭉 들렀어.
나 혹시 다시 일나가게 되면 망치 외로울까봐 요즘 망치동생 키울까 생각중이거든. 치와와가 몇마리 있긴했는데 좀 괜잖다 싶으면 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싸고..가격이 싸다싶으면 강아지모습이 순종치와와가 아닌듯 싶고 말이지.
쭉 다녀보니 여기오는 치와와친구들만한 강아지도 없더라.

얘기가 또 길어졌군..
아마두 음악때문일수도..^^
잔잔하니..이 얘기 저얘기 그냥 막나와요..

언니 피곤한데 일찍 자고..
산에서 찍은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망치는 그만 쉬러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