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샘인 감기 많이 좋아졌는데 솜이가 아무래도 상상임신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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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샘솜 3,086 7 2003.02.0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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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가 너무 바빠서 동생에게 샘이좀 데리구 병원을 다녀오라구 했어요.
제가 보기에도 많이 좋아져서 마음이 놓이기도 했지만.. 선생님이 내일 다시 오란 소리 없이 약만 3일치 지어주셨다네요.^^;
물론 오늘두 주사 맞구요.. 동생이 처음으로 병원에 혼자서 데리구 간건데. (드디어 고3을 벗어난 동생..흑흑..제가 더 기뻐요 T-T)
예전에 엄살떨던 샘이 모습은 난데없구 얌전하게 주사를 맞았다면서 이쁘다고 난리더군요..^^
아직 콧물은 좀 흘리고 활동량은 많이 줄었는데.. 많이 나아진거 같아서 기분이 좋아요..^^

그리고 전 저번에 샘이 솜이 아플때보단 많이 나아진것 같긴 하지만.. 또 비슷한 상황이 오면 역시 비슷하게 행동할거 같아요. -_-;;
이번은 감기인거 같구.. 심각한 증상은 병원 막 열때쯤 발견된 것이라서요. 그래서 그나마 침착하게 준비하고 간듯.. --;
옛날엔 막 병원문 닫았을때쯤이라던가-_- (그래서 먼 병원으로 가야하는데 아픈 아기 데리구 버스타거나 택시타기엔 마음이 너무 급하니까..--;)
학교를 가야한다던가 하는, 병원을 데리고는 가봐야겠는데 시간이 없거나 집에 아무도 없는 그런 상황이 오면 아마 정신 못차리겠죠. ;;
(낮엔 거의 저만있지요..애가 아플때 제가 나가게되면 하루종일 혼자있어야 하는데 그때 잘못되면 어쩌라고 혼자 두고 나간답니까..--;;
다행히 동생이 백수가 되어 저대신 병원가줘서 다행이죠^^)


아 근데.. 오늘 솜이 배를 보니..오늘이 제일 심각하더군요.. -_-;;
찌찌가 터질것 같아요..-0-;;;
11월 22일부터 증상이 보이더니 11월 말에서 12월 초쯤에 진짜 발정을 시작했는데요.. -.-
지금이 두달 조금 넘었네요.. -.- 찌찌가 불어있긴 했는데 짜보려구 해두 안나오길래.. 아닌가 싶기두 하구..
예전에 병원에 물어봤더니 2달되기 전엔 상상임신인지 모른다구 해서 기다리다보니 어느새 두달이 훌쩍 넘어버렸군요.. -.-;
제가 요즘 바빠서 또 잠시 잊구있기도 했구요.. --;; (변명쟁이 ㅋㅋ)


초롱이 얘기두 듣고 해서 짜줘야 되나 싶긴 했는데 상담받고 하려구 해두..
지금 이시간이면 제가 별로 안 좋아하는 선생님이 병원에 계시기 때문에.. -0-;;
좋아하는 선생님 계실때 가서 물어보려구요.. -.-;
저번에 솜이 귀때문에 갔을때두 맘에 안드는 선생은 샘이한테 물린거라구 그래서 귀만 더 악화됐구..-_-;;
암튼 여러가지로 맘에 안들어요..-0-;; 일일히 나열할수 없어요 -_-;; (제가 가는 병원은 선생님 두분이서 파트 타임으로 하셔요..^^;;)


아까 너무 심하게 불었길래 살살 달래가면서 짜봤는데..
원랜 짜봐도 전혀 달라지지 않았는데 오늘은 첨엔 안 짜지더니 갑자기 찌찌가 나오는거에요 -_-;; 무지 당황했어요.. --;
정말 잘 나오더군요.. -_-;; (잠시.. 대리모격으로 수유를 담당해볼까도 생각해봄..--;; ㅋㅋ)
엄마가 오는 바람에 짜다 말았구..솜이가 슬금슬금 도망가서 더 못짜주긴 했지만..
오늘부터 조금씩 짜줘야겠어요.. -_-; 병원가서 물어보기 전이지만;;


내일도 학교 가야 하는데.. 졸려죽겠구 힘도 드네요. T_T
요즘 학교 갔다가 학원갔다가 집에 돌아올때면.. 넘 힘들어서 눈물이 찔끔 나기도 해요. -_-;;
고등학교땐 더 힘든 상황에서도 잘 버텼으면서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
암튼 몸조심하세요.. 전 요즘 감기기운이 있어서 찬바람만 쐬면 콧물 주르륵에 두통으로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져요..
(병원은 학교가느라 7시 20분에 나서서 저녁에 학원갔다 돌아오면 빨라봤자 7시쯤이기때문에..-0-; 갈수가 없어용..어젠 샘이 병원가야했구..)
강아지나 사람이나..다들 건강 꼭꼭꼭꼭 챙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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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딸기&다래맘님의 댓글

딸기&다래맘 2003.02.06 19:02
아참 참고로 내배를 보면 다들 만삭이라고 하던데 왜 나는 아기가 없을까? 크크 아기대신 비계만 엄청 있어.이거 어떻게 해야 하는거야?괴롭다...쩝

딸기&다래맘님의 댓글

딸기&다래맘 2003.02.06 18:46
고운아 내가 한번 상상임신해보고 난 뒤 가르쳐줄게.. 조금만 기다려..^^;;;;; 흐흐흐

아리&깜코님의 댓글

아리&깜코 2003.02.06 15:30
훔...고운...샘이 중성화수술....실패는 아닐까나? 어쩌면 샘이 몸 속에 씨가 남아 있을지도 몰라.. 어때? 샘이를 이제는 한번 짜봐..씨가 나오는지...우욱~ 내가 생각해도 엽기다...쩝...-.-;;;; 그래...애기들이 아파서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하면 되지만...왔다갔다....시간을 맞추기도 힘들고..그런 상황이 생기면 참 당황스럽지.. 역시 건강이 최고야.. 그런데 말이지....자꾸 학교도 학원도 열심히 다니다고 거짓말 칠래? 엉??? ~.~:;

Bubbles님의 댓글

Bubbles 2003.02.06 09:59
나도 여자아이에 대해 아는바가 하나 없네 근데 고운이도 구런 솜이 보면서 속상하겠구 솜인 얼마나 실망할까.. 신경 많이 써줘야겠다 샘이도 빨리 감기완쾌 되었으면 좋겠구..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2003.02.06 07:12
샘이가 감기 걸렸구나..^^ ~~그래도 아팠을텐데 얌전하게 주사를 맞았다니..사랑스럽기 그지없어..~~ 솜이의 상상임신????..오~~노우..그럴수도 있는거구나.. 흠...-.-;;..나도 정말 일자무식이라서 그건 생각도 못했는데..좀 더 알아봐야겠다.. 내가 다니는 병원에도 의사둘에 보조의사 한명인데.. 둘중에 한명은 무지하게 맘에 안들어서 일부러 시간 피해서 다니거든..그 맘 이해가 가우.. 고운이 많이 바쁜가봐..^^~~~..그 나이때 한참 바쁜건 행복이야..!!!..(엄청 나이 많은사람같이 얘기하누만..-.-)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달려라하니 2003.02.06 01:37
음.......상상임신^^;; 경험해본바가 아직없어서--;;뭐라 조언을 해야할지모르겠음.. 짜주지말라는 경우도 많던데.. 그나저나 샘이많이 좋아졌다니 맘이 좋구나^^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02.06 00:11
그래 고운이도 건강챙기도록 해 아프면 사실 서러운건 본인이거든.. ㅎㅎ 그리고 젖이 나온다는 이야기지. 어머나. 어쩜 .... ^ 신기하기도 할것 같고. 다행이 다른 증상이 없는거니까 다행이야. 고운이 보면 요즘 고생좀 하는구나. ㅎㅎ 일찍 일어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샘이 간호도 열심히 하고 도데체 고운이 못하는 것이 머가 있는거야. ㅋㅋㅋㅋ 너무 이쁘다. ~~ 난 계속 게을러져가서 골치가 아픈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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