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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누나 3,141 7 2003.04.15 19:14 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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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문 28답 (미니)
 
.이름
  이 미니


2.생년월일
  1993년2월9일

3.혈액형
  쩝쩝...

4.키/몸무게
  몸무게..헤헤 좀 비만인데 3.5k

.별명
  일편단심 민들레,마마보이,곰탱이,범팔이...등등 너무많음

6.취미
  먹고잠자기(먹고대학생)

7.특기
  현관에서 늑대소리내며 막울기, 엄살부리기(중성화수술 했을 때 일주일 동안
    누워서 대소변 해결하고,밥먹었씀)

9.성격
    무지 좋다고 생각함..(울엄마생각)

10.싫어하는거
    산책하는거... 오로지 먹고 자고싶은데.
 
11.첫사랑
    그러니까 10년전...어느날밤에 한여인을 만났다네.. 그리고 사랑에 푹 빠졌다네
    지금에 울엄마!!

12.잠버릇
    벌러덩 누워서 침흘리며 코~를 드르렁 드르렁... 헉! 이빨도라네.
13.헤어스타일
    난 대머리인데... 궁시렁 궁시렁   

14.식사량
    맛있는 거라면 배불러도 전혀 상관치않고 계속 먹는다.

15.못먹는음식
    사료...정말 싫다

16.우리가족은?
    하늘같은 울엄마, 놀부누나,뚱이모...애니(공주),범팔이 탁부장.

17.지우고싶은일
    엄마랑 이별하기전에 서울대병원에서 있었던일....인큐베이터 안에서 아프고 무서웠을때.

18.가장행복했을 때
    첫사랑을 만났을때.....울엄마.

19.가장 아팠을 때
    정말.....기억하고 싶지않음.

20.몇살까지 살고싶어?
    벽에 똥칠할때까지 살고싶었는데....ㅠ.ㅠ

21.가출경험.
  오래전에 엄마가 여행갔을 때 시위한다고 잠깐 가출했다가 "유괴"당해서
  열흘만에 극적으로....(그일후로 엄마 무지하게 겁먹었음)

22.지금 가장 하고싶은일
    엄마 꼭 껴안고 뽀뽀하며 사랑한다고...

23.성형수술을 한다면
    미남이라서... 대머리 치료를(머리심는 수술)

24.비가 오면 생각나는 사람
    울 엄마!!

25.사는곳
  천국....

26.주소
  페트나라 사이버 묘지 705번지

27.소원이 있다면
  내동생 애니가 건강을 되찾아서 우리가족이랑 행복하게 살기를....

28.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
  어이~! 친구들 건강이 최고야..최고.

아리깜코님 글보고 우리미니가 생각나서...허락없이 쌤플따서
미안함니데이~~
위에 사진은 우리미니 가출했을때.... 그땐 호출기가
유행 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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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04.18 13:21
미니를 잃어 버렸던 적도 있었구나. 언니 그때 많이 슬펐을것 같아. 그래도 다시 찾았을때의 그 기쁨은 형언할수 없는 거였겠지. ㅋㅋ 언니 여러가지를 봐도 언니와 미니가 얼마나 서로를 위해 필요한 존재였는지 알것 같아

연장통님의 댓글

연장통 2003.04.17 07:14
많이 슬프네.. 나도 하니처럼 이런글 읽으면..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나서.. 맘이 많이 무겁거든.. 28문 28답 읽으니깐 미니가 정말 사랑 듬뿍 받고.. 지내왔던것 같아서 더더욱 맘이 짠하고 그러네..^^ 미니 좋은곳에서 아마 이글을 보고 흐믓하고 미소지을꺼야.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달려라하니 2003.04.17 00:20
ㅠㅠ 건강이최고.... 응... ㅠㅠ 난 이런글읽으면 하니생각이나..셋중에 나이가 제일많아서겠지--;;;

아리&깜코님의 댓글

아리&깜코 2003.04.16 01:22
아..난 미니누나가 누구인가...93년에 태어났으면 10살?? 하면서 보다가.....ㅠ.ㅠ 얼마나 보고 싶을까...그 마음 잘 알지... 선희언니 동생이야? 정희언니가? 물론 언니겠지? 미니는 천국에서 선희언니랑 정희언니가 언제나 행복하도록 잘 지켜봐주고 있을거야... 당연히......~.~;;

미니애니맘님의 댓글

미니애니맘 2003.04.15 21:44
미니를 누구보다 더 사랑했던 미니누나(정희)가 이런 장난을? 읽어내려가면서 웃다, 울다.....너무나 보고싶네. 근데, 벽에 똥칠할때까지는 누나 희망사항이었던걸로 아는데...^^

과일촌님의 댓글

과일촌 2003.04.15 20:58
미니가 가출했을때도 있었구나... 선희언니 대단하다. 세심하게 전단지 까지 다 보관하고 말이야. 미니를 찾았을때 기분이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 억만금을 준다해도 무엇과도 바꿀수 없었을거야?그치? 나는 억만금을 선택할 사람인데...ㅠ.ㅠ 다음에는 언니가 주인공이 되서 100문 100답 해주셔. 잘 알더라도 말해주면 그 사람에 대해 잘 알수 있잖우. 알았지?^^;;;;

과일촌님의 댓글

과일촌 2003.04.15 20:42
웃어야 하는데 왜 눈물이 나는것인지.... 화면이 흐려보여서 조금 있다 적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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