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삼 겨울인걸 실감해요..맨날 전기장판에서 이불돌돌말고

있던 장군이가 기관지감기가 심하게 걸려서 어제오늘 이틀째

병원에 다녀왔어요...어제 의사샘이 장군이 목을 톡톡 건드

시니까 아픈가봐요..막 켁켁거리드니 에치에치 거리드니

막 통증을..기관지염이 심하다고하고 ..

주사맞고 약먹고..오늘 또 갔죠..어젯밤에 기침많이 안했는데

의사샘이 건드니까 또 아야아야 하는 우리장군이..

"아휴 미안해..거기 아야해?? 아휴 미안해..아침부터

재수없게 막 귀찮게해??바도 올꺼같고~

만사가 다 귀찮아??하하하 " <= 의사샘 말씀

항상 밝고 명랑하신거 같아요..우리장군이랑 맨날 대화를 ..

그래서 여기 병원만 가게되는것같아요..잘듣기도 하고..

일단은 장군이를 이뻐해주시니까~

울엄마가 완전 장군이 주치의 라고하네요 ~~

오늘도 주사맞고 낼하루는 기참몇번하는지 새어보고

토욜날오래요~

집에데려와서 약을먹이고 은혜는 우체국가서 울자기테

빠른우편으로 편지를 보냈어요..근데..우표를 넣어서 보냈는데

어떤훈련소는 검사해서 우표 압수해간다고 하네요 ..휴

우리자기가 우표를 받을수있을지..~~

췌..이건 사생활침해야 ㅡ_ㅡ

지금 미용실 내려가봐야해요..이분의일 파마를 말고

보자기를 쓰고 올라왔거든요~~호~호~

동네챙피하지만 장군이 약먹이고 장약먹이고..

할라고 올라왔어요~

한가닥웨이브말고 한가닥 생머리로 남기고인데..

은혜머리가 월래 파마머리라서..미용실 언니들이 귀찮았을

꺼에요..한가닥웨이브말고 한가닥 스트레이트약 바르고 ~

그래도 디게 정성스레 한가닥씩 해주더라고요~

역시 단골이 좋긴좋아~전에 울자기도 머리거서 잘랐거든요!

^^

전에 내친구가 이분의일파마 했을땐 이뻤는데 ㅡㅡ

언냐들도 감기조심하구요..

애기들 감기조심하구요..

다행히 장군인 어제보다 감기가 많이 도망간듯해요..^^

잘놀고 잘 싸고 ~~

오늘 벌써 목요일이네요..낼이 벌써 금요일..

한주 디게 빠르게 지난다..이대로라면 울자기 금방 보겠네요^^

ㅎ ㅐ 피 ㄷㅔ ㅇ 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