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산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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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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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0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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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갈까.. 저는 목적 없이 걸으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어디로 갈까.. 어디로 갈까, 그러나 마땅한 곳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완전히 젖어있었습니다.
촉촉한 빗물에 완전히....
수많은 빗방울이 떨면서 내리면서 소리없이 수면 위에 잘디잔 파문들을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마치 아주 작은 별들이 끊임 없이 새로 생겨났다간 사라져버리고 나서 생겨났다간 또 사라져버리는 것 같았습니다.
사람의 탄생과 죽음도 우주적 차원에서 보면 참으로 찰나이면서 지극히 간단한 문제가 아닐는지요...
아, 저는 정말로 산다는 일이 부질없다는 생각만 거듭되곤 합니다.
그냥 해본소리 크크
(x7)(x7)
어디로 갈까.. 어디로 갈까, 그러나 마땅한 곳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완전히 젖어있었습니다.
촉촉한 빗물에 완전히....
수많은 빗방울이 떨면서 내리면서 소리없이 수면 위에 잘디잔 파문들을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마치 아주 작은 별들이 끊임 없이 새로 생겨났다간 사라져버리고 나서 생겨났다간 또 사라져버리는 것 같았습니다.
사람의 탄생과 죽음도 우주적 차원에서 보면 참으로 찰나이면서 지극히 간단한 문제가 아닐는지요...
아, 저는 정말로 산다는 일이 부질없다는 생각만 거듭되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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