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버려진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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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미 4,795 13 2003.08.13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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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게 옥상에 버려진 강아지가 있어
눈이 참으로 슬퍼 보이는 강아지인데.
며칠동안 내가 해줄수 있는거라고 루루사료조금
가지고 올라가서 주는것과 먹을물을 갈아주는게
전부야...
오늘은 큰맘먹고. 루루 샴푸를 가지고 왔어
목욕을 시켜주어야 겠다는 생각에.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그렇게 못하고 말았어

근데 그녀석 말이야 처음에는 경계하고 다가오지도 않고
왕왕하고 짖더니 이제는 나만올라가면.
끙끙대며 이뻐해달라고 머리를 밀어대는거야
자꾸만 눈에 밟혀서 일도 제대로 못하고
올라가서 안아주고 놀아주고 오긴 하는데
사실 내가 키울 자신은 없거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일단 사진은 찍어서
전단지를 붙여볼까해 혹시 잃어버린 강아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하고. 아님
버림을 받은 강아지일꺼란 생각도 들어

머리만 빼고 털을 전부다 밀어버렸어..
그래서 혹시 피부병이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하고
그런데 무슨 종인지는 모르겠어.
어찌되었든 그녀석이 빨랑 주인을 찾을수 있기를
바래보는데.....주인을 찾는 전단지를 붙어보고
나타나지 않으면 보호소 같은데라도 보내야 할것 같은데
혹시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면 알려줘~~~~

눈이 너무 슬픈 아이라 그런지 더 맘이 짠하고 그러네...
그러고 나서 우리 루루 보고 있으면. 참 강아지들
인생도.... 란 말이 절로 나온다니까. ^^

다들 그강아지를 위해서 기도해주라.. 주인을 찾을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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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 꽃천사 루루어무이랍니다. 우리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합시다.

댓글132

짱클럽님의 댓글

짱클럽 2003.08.16 15:12

저도 얼마전 TV에서 버려진 장애견을 데려다 키우는걸봤어요 .그집주인도 옥상에 버렸던데..ㅠㅠ 전 너무 가슴이 아파 하루종일 생각이 나던데.. 언니는 직접봤으니 오직하겠어요 세상에 못쓸사람들 참 많아요..너무 속상하네요..ㅠㅠ

제주바당님의 댓글

제주바당 2003.08.15 12:05

참 나도 수현님에게 관심 많으우.... 언제 한번 개인소개 좀 부탁해도 될까요? 참 마음 따뜻하고 착한 아가씨같은데...우리 확실히 오픈하고 사겨봅시다!!

제주바당님의 댓글

제주바당 2003.08.15 12:02

에구구...어찌할까나...지금 어찌하고 있는지?! 밥은 얻어먹기나 하는지...우리처럼 불쌍하다 이런 감정 느끼는 사람이 별루 없는거 같아 단지 봐주기가 괴로우니까 눈앞에서 안보이게 쫓아버리는거야 참,,사람만큼 모진짐승이 없다더니 그말이 꼭 맞는거 같아 지금 얘의 몰골로 봐서 어디에서든 환영 못 받을게 뻔한데 참 걱정되고 맘이 아프다.......휴~~~~

일기예보님의 댓글

일기예보 2003.08.15 07:46

저런저런....ㅠ.ㅠ 어디에서 헤매고 있을런지...ㅠ.ㅠ 부디 주인을 찾아갔기를..ㅠ.ㅠ

미니애니맘님의 댓글

미니애니맘 2003.08.14 18:56

은미의 이쁜 심성에 봐주기가 얼마나 마음 아팠을까?!! 마음은 있지만 행동으로 보여주기가 쉬운일은 아니거든.... 좋은 주인만나 잘 되었다는 소식이었으면 마음 한켠이 이 렇게 아프지는 않을텐데...어쩌니~~ 참 수현님께 궁금증이... 강아지를 키우고 계시지는 않는듯해서....? 언제나 반듯한 말투...애정어린 관심...감사하다는 얘기를 여기서 하게 되네요~~~~^^반가와요!!

권수현님의 댓글

권수현 2003.08.14 15:13

정말 이쁜 강아지 인데.. 누가 저렇게 만들었는지.. 4층가정집 아저씨도 너무 하시네요.. 저 강아지 마음 속 상처가 더 깊겠어요. 좋은 주인 만나서 부디 행복하게 살아야 할텐데..

벼리누나^^님의 댓글

벼리누나^^ 2003.08.14 09:26

에이그.. 정말 맘속 상처가 더 깊겠어요.. 피부병때문에 버리다니.. 발리도 그렇게 버려져서 저희 엄마가 데려오신게 생각이 나는군요.. 피부병때문에 몸도 안좋을텐데.. 4층아저씨 너무 무심하시다ㅠ.ㅠ 부디 좋은분 만나야 할텐데

불타는 연장통님의 댓글

불타는 연장통 2003.08.14 08:44

저런...-.- 보살피진 못할망정 쫓아내다니.. 맘의 상처가 또 얼마나 심할지.. -.-

과일촌님의 댓글

과일촌 2003.08.13 23:59

이런........정말이야? 어떻게 해.ㅠ.ㅠ 대체 어디로 간걸까 어린얘들에게 돌팔매질이나 당하지 않을까 또 먹을것은..... 에혀~조금만 참지 벌서 보내버린건가봐. 다시 돌아와서 새삶을 살면 좋을텐데...걱정이네.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글쓴이 2003.08.13 17:12

나 지금 너무 슬퍼 4층가정집에 사는 아저씨가 글쎄 강아지를 쫒아버렸어. 어디로 갔는지 어딘가로 갈것 같아서 쫒아가봤는데 여기 저기 방황하는거야 그래서 일단 은행먼저다녀와서 데리고 올려고 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여 봉변이라도 당하게 될까봐 미치겠어 벌써 정이 들어버린건지 암튼 그 강아지 생각하면 가슴이 미여져온다... 사람들 참 냉정해.....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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