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금요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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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미 4,116 3 2002.11.15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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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빠르네요  벌써 오늘 하루만 지나면 또 토요일이구
주일이 다가오네요. 지난주에는 주일예배도 못드렸는데
어제는 저에게 손님이 찾아 왔답니다. 어찌나 반갑던지.
옛날 다니던 회사 직원이였는데요  엄청친했었답니다
거의 일주일을 술술 거리며 돌아댕겼었죠. 나보고 그러네요
얼굴 많이 좋아졌다고. 옛날에은 술에 쩌러서 ㅋㅋ
얼굴에 화장도 안하고 그러더니. 이제는 용됐다고. ㅎㅎㅎㅎ
참 반가웠답니다.
간만에 만나서 소주한잔 기울이기는 했지만 예전처럼 술이란
놈이 내 몸속에 들어가지는 못했답니다. 참 쓰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런걸 어찌 그때는 그리도 잘 먹어댔었는지...
그래도 한때의 즐거운 추억이네요. 예전의 회사에는 나에게는
참으로 많은 추억이 있는 회사거든요.
사장님을 비롯하여. 이사님. 누구하나 기억나지 않은 분들이
없구. 너무너무 잘해주셨었지요.
생각이 나네요  종무식을 스키장에서 하고. 야유회를 제주도로
가고, 나의 송별식도 스키장에서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늘 회사라는 느낌 보다는 가족처럼 지냈었는데. ㅎㅎ
난 야돌씨를 만나서 그곳을 그만 두고 . 여기 광주라는 곳에
내려와서 생활을 하고 있지요
가끔 잊지 않고. 광주에 내려 올때면 꼭 들려서 보고 간답니다.
그럴때면 야돌씨에게 양애를 구하고 . 나가서 식사도 하고.
오래전 이야기도 하지요
세월이 흐르고.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다들 연락이 안
끈길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좋네요.
내가 인생을 헛살지 않았다는 생각도 들구요
오늘은 나를 아는 모든 분들에게 평안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모두모두 오늘 하루 행복하시구요
한번 맺은 인연 오래오래 이어갈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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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 꽃천사 루루어무이랍니다. 우리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합시다.

댓글3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글쓴이 2002.11.15 18:49
맞어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간다는 것이 이상하게 나이가 들수록 더 힘들어 지는것 같어. 나이 어릴때는 나도 한 사교했는데 말이야. 이제는 그게 정말 어렵더라구.. ^^

망치님의 댓글

망치 2002.11.15 07:36
난..여자분이라 생각하고 읽었는디..ㅋㅋ.. 요즘은 새로운 인연 만들기도 참 힘들더라만..^^ 언니..오래오래..이어가세욤..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1.15 06:38
역시 그랬었어....이 홈을 꾸려 나가는 모습을 보면...일단 똘망이한테 걸린 사람들은 절대 똘망이의 마수(엥??마수??훔..좀 무서운 표현이군..ㅎㅎ)에서 절대 벗어나지 못할거야..음.....근데..근데...그 남자분..결혼했어?? 몇살이래?? ㅎㅎㅎ소개시켜줘잉~~~ 하하하...넵..오늘 하루 우리 다같이 지겹도록 행복하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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