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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두니네 3,116 6 2002.11.16 02:55 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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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가 좀 일을 저질러서-_-;;

벌을 세워놓고..뭐라뭐라 한담에

화장실에 갔답니다.

이닦고 씻고..그러느라 꽤오래있다가 다시 방으로 들어갔죠.

여전히 벌서고 있는 하니 @.@

누나말을 이리도 잘드는구나..

잔잔한 감동이 밀려온 하니누나..

"하냐~이리온~"부드럽게 불렀어요,

안옵니다-0-

한번더 불렀어요.."하냐~~~"

역시..

안옵니다..

계속 벌서는 하니군..

"그럼 니맘데로해!"

심술쟁이 하니누난 하니를 그대로 냅둔체 자기볼일을 봅니다..

이것저것~~왔다갔다~~

쉬하러 화장실도 갔다오고..

다시 방에 들어오니..하니는 여전히 벌서고있고

후들후들 떨리는 하니의 다리..

눈에는 닭똥같은 눈물이 떨어질락 말락..

우어-0-

다시 불러봅니다

"하냐~~누나한테와"(팔벌리며)

그제서야..휙~돌아서 제품으로 뛰어든 하니..

고집이 센건지..뭔지..@.@;;

잘 걷지도 못하드라고요..

시간을 보니..40분정도 벌을 선거있죠--;

한참 다리 맛사지해주고는..

영양보충을 위해(^^;)

뉴트리칼을 집어들었어요..

다리에 쥐가났는지..서있으면 휘청했는데..

뉴트리칼을 보자..까치발로 서서..얼렁 달라고 하더군요--;;;

간식 잔뜩먹고..하닌 제 다리위에서 지금 쌔근쌔근 자고있어요.

난 잠이 안오네.......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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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1.18 02:11
하니가 사람인지 하니누나가 치와와인지...훔...암튼 둘 사이에서 일어난 일을 글로 보면 마치 둘이 부부같다는 생각이 문득..아앗....뭐..이것도 시비거는 말 아님...ㅎㅎㅎ너무 신기해서리...~.~::

망치님의 댓글

망치 2002.11.16 21:49
하니누나 글을 읽고선 혼자 감동받았잖아요.ㅠ.ㅠ 옆에 있음 막 안아주고 싶어서...흑...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달려라하니 2002.11.16 12:45
두니는 서랍장밑에 들어가 업드려서 하니 구경-_-;; 쫌 얄미워요.ㅎㅎㅎ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2.11.16 11:50
루루도 그래요 벌세우고 맘 아파서 이리와 하고 옆에서 손을 내밀어도 올생각을 안하죠 그러다가 내가 다시한번 이리와 이제 그만해 그럼 한손으 살짝이 제 손위에 얻어놓고. 못이기는 척하고 오는데 난 아직까지 40분을 벌세운적은 없어서.ㅋㅋ 하니이눔 고집이 세긴 세구나. ^^ 그래도 나중에 누나가 안아 주었을때 더 깊이 반성하고 누나의 사랑을 더 느꼈을꺼야^^ 이쁜 하니 고생했다

김현주님의 댓글

김현주 2002.11.16 09:40
얼마나 큰잘못을했길래? 하니 너무 깊이 뉘우치고 있지? 누나가 하나 잘되라고 그러는거야(아우~~교과서 같아!!) 하니가 반항하는거 아닐까요? 사춘긴가?^^

최 은 혜님의 댓글

최 은 혜 2002.11.16 08:24
하냐..넌 정말 진정한 사나이야..그러나 ...그 조그마한 몸으로 그렇게 벌을서고 있으면 마음이 넘 아프잖니~!앞으론 이럴땐 약간의 요령을 피워도 좋아..아랐지??벌안스게 누나말 잘듣고..근데 하니 벌설때 두니는 모했나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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