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벼리 옷 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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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리누나^^ 3,482 7 2003.12.2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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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어시간에 하고 있는 건 받아쓰기에요^^

그런데 점수가 형편 없어요~

보통 20문제 보는데요

초등3학년 과정에선 5개 틀리구요ㅠ_ㅠ

초등 4학년 과정에서도 5개 틀렸어요~

초등 5,6 학년 과정(합쳐서 봤음)  17개 틀리구요ㅠ_ㅠ

문장받아쓰기는 ㅎㅎ 3개 틀려서 선생님께 사탕 받아서 먹는줄 알았는데.. 안주시더라구요-_-;;

지금 PC방인데... 옆에 있는 사람이 자꾸 방구를 뀌는지 냄새가 질식할것 같아요ㅠ_ㅠ

요즘 벼리는 너무 살이 쪄서 결국 M사이즈로 옷을 한벌 주문했답니다

가디건이라고 해서 샀는데 사고보니 T더라구요?

그래도 만져보니까 두껍고 따듯해서 그냥 입히기로 했어요

살이 찌긴했지만 그래도 M사이즈다 보니 좀 크고 헐렁해요

등길이를 좀 넘어서 꼬리를 약간 덮어서 벼리가 꼬리를 세우면 옷이 접힌답니다^^;

요즘 강아지들 털 많이 빠지지요?

벼리가 검은털이라서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음-_-;

볼이랑 다리쪽에 있는 하얀털만도 많이 보이고 있는 걸보면

검은털도 장난 아니겠다는걸 추측하고 있어요-_-;;


음-_-;;  제뒤에는 할 숙제가 많긴 하지만 학교 수업시간에 이젠 듣지 않고 놀아도 되는 분위기 이기 때문에 숙제를 학교에 가서

하려고 해요

음;; 요즘 벼리랑 놀아주지도 못하고 가을에 사둔 겨울옷을 한번도 입혀보지 못했어요..

밖에 나간적도 없었고,.. 데리고 나가려는 생각도 하지 않았거든요..

아무래도 좀더 신경을 써줘야 겠어요..

그럼 모두 감기조심하시구요^^
내일도 좋은하루 되세요~~


p.s  단비 둘째아기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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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3.12.31 10:07
당분간 정말로 할랑한 하루가 되겠구나~~ 시험기간이라고 바쁘게 생활하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기 전의 잠깐의 휴식을 취하는 모습...예전을 생각나게 하네. 나도 벼리 모습 보고 싶네. 민아 덧글보고 크리스마스 글씨가 있는줄 알았다니깐...ㅎㅎ진짜 귀엽다. 지예야~ 2003년 오늘 마무리 잘 하고 2004년에는 더욱 멋진 학생이 되기를 바래. 지예의 성장하는 모습, 이야기 듣는 것도 아주 큰 낙이란다.. 언제나 행복하렴.. ~.~;;

벼리누나^^님의 댓글

벼리누나^^ 글쓴이 2003.12.23 08:42
ㅎㅎ 메리크리스마스 글자는 제 동생이 쓴 글자를 캡쳐해 둔것이지요^^ 벼리가 살이 찐데다가 M사이즈를 입혀놓으니까 더 뚱뚱해 보여요^^ 살 때문에 더 보기좋은것 같기도 하고, 건강한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요즘 사료를 잘 안먹어서 자율급식을 하고 있어요... 그래도 배고프면 알아서 잘 먹고 있으니 걱정은 안되지만 음-_-;; 그래도 제가 줄때 사료를 즉각 즉각 받아먹던 때가 더 좋아요~-_ㅠ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12.22 23:20
ㅎㅎ 아니 피시방에 그런 몹쓸 사람이 ㅎㅎ 나도 가끔 우리 가게에 그런사람들 있어 어디서 냄새가 풀풀 서로 안인것 처럼 열심히 겜들만 하더만 ㅎ ㅎ 벼리가 살이 쪘다고 아마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서 준비했나보다 그치? 벼리는 무척 행복할꺼야 누나의 깊은 사랑을 받고 있으니까

망치도끼사랑님의 댓글

망치도끼사랑 2003.12.22 20:16
옆에 사람 누군지 모르지만~~ 얼른 피하는게 좋을듯..^^ ㅋㅋㅋㅋㅋ 도끼도 털 밀었잖아..정말 어찌나 촘촘하게 빡빡히 털이 박혀 있던지원~~ 길기도 엄청 길고..감당이 도저히 안되서.. 새옷입은 벼리모습 보고싶다~~^^ 언제 사진 올려줘!! 그리고 첨부시킨 메리크리스마스 글자..ㅎㅎㅎ 벼리도 지예도 행복한 성탄절 보내라~~~^^

콩님의 댓글

2003.12.22 19:23
우리 애들도 털 엄청 빠지는데.. 그게 털갈이 때만 그런게 아니구..늘 그러더라구.. 그래서 난 포기했어.. ^^

민동님의 댓글

민동 2003.12.22 12:46
한희도 털이 너무 많이 빠져서 털을 빡빡 밀어버렸어요^-^ 그리고 pc방 옆에 앉은 사람... 저에요..(농담!!) 벼리는 참 좋겠어요. 언니가 벼리 예쁜 옷도 자주 사주고^-^~

일기예보님의 댓글

일기예보 2003.12.22 08:28
우리 둘째..지예를 비롯해 모두가 명복을 빌어줘서 분명히 좋은곳으로 갔을꺼야... 벼리도 건강하게 잘 지내는가봐..살도 찌고..^^ 지예도 벼리도 감기걸리지않게 조심하고 크리스마스 즐겁게 보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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