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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 3,574 7 2003.12.22 08:42 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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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사진이 첫째고..아래가 셋째..

고작 4일이라는 시간동안 함께 지냈을뿐인데
우리 둘째에게 무슨정이 그렇게 많이 들었던지...
우리 둘째 젖먹는 모습 자는모습 아프다고 우는모습이
아직까지 너무 생생해서 마음이 정말 아프다..
첫째랑 셋째는 아직까지 우리랑 보내야 하는 시간이
훨씬 많은데 두달정도나 우리랑 살다가
모르는집으로 분양은 못보낼꺼같애..
그래서 모르는 곳에 분양은 안하기로 태똥이랑 결론을 내렸어..
태완이 고향집과 우리집에서 한녀석씩 키우구
안되면 가깝게 아는 사람중에 분양할 사람 있으면 보내구
것두 안되면 그냥 우리가 키우자구..
그리고 바람이는 남편감으로 원하는 집이 없으면
단비 다음 생리하기 전까지 중성화 시키구..

우리 애들 하루가 다르게 크고 있어...
얼마나 신기한지...정말 애들 보느라 하루가 그냥 다 지나가버린다니깐...
그럼 모두 즐거운 하루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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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3.12.31 10:12
@.@:; 참 신기하다.. 첫째는 단비를 많이 닮았고 셋째는 바람이를 많이 닮은 것 같아. 내 눈에는 그렇게 보여.. 같은 뱃속에서 나온 아기들이.. 이제 금방 태어났는데도 생긴게 확연히 다르네~~ 정말로 너무 이쁘다.. 얘네들이 하늘로 간 둘째 몫까지 더욱 건강하게 잘 살아주겠지? 단비, 바람이 가족계획이 아주 멋지네~ 그래, 잘 생각했어. 한창 귀여울때 비록 아는 사람이더라도.. 분양을 보내야할테니...그래서 그때 지연이 많이 울 것 같은데.. 그때까지 더욱 많이 사랑해줘야겠구나.. 음...생명의 신비스러움,,필연적인 이별.. 그 모든 것이 인간세상이나 강아지들 세상에서나 있을 수밖에 없는 일이겠지.. 이쁜 단비, 바람이 아기들 모습 자주 보여주라. ~.~;;

벼리누나^^님의 댓글

벼리누나^^ 2003.12.23 08:46
정말 처음 사진 볼때보다는 아가들이 더 큰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단비도 제법 엄마티가 나고...^^ 전에 아가들 젖물리는 사진 보고 놀랐어요~ 아가들 이제 점점 커가면서 단비랑 바람이 모습 닮아 갈텐데 ㅎㅎ 너무 기대되요~~ 아가들 모두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아가들 이름은 아직 안지으셨어요? ㅎㅎ 아가들 이름도 기대되는데요~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12.22 23:18
너무너무 예쁘다 첫째의 선홍빛 발바닥과, 코. 혀 세상의 때가 전혀 뭍지 않은 저 모습을 보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 후후 지연이하고 태똥이 할머니 할아버지 되어버렸네 ㅎㅎ 단비둘째는 멀리멀리 보냈지만. 두아이를 보살피는 저모습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어^^ 민아 사실 나도 우리 루루 이세를 안볼생각하면 가끔 서운하기도해. 그게 부모 맘일까. ^^ 우리 엄마도 이런 마음일까

망치도끼사랑님의 댓글

망치도끼사랑 2003.12.22 20:13
캬~~~~^^ 너무너무 이쁘다~~ 혀날름 첫째!! 철퍼덕 셋째..기특한 엄마 단비! 분양문제는 그렇게 결론내렸구나..당연한 말씀!^^ 늘 소식 주고 받을수 있는 가까운곳에다가 분양하는게 아마도 훨씬 맘도 편하고 안심이 될꺼야. 앞으로 단비패밀리 이야기들 쭉~~ 들을수 있을것 같아서 괜히 웃음이 나는구만.! 근데 바람이..--; 망치남편감으로 안될까나?ㅎㅎㅎ 망치는 2세를 안볼거라고 결론지었지만 자꾸만 아쉬운맘이 드는건 왜인지~~..ㅠ.ㅠ

콩님의 댓글

2003.12.22 19:28
아가들 젖 잘먹나보다..통통하니 살 오른게 너무 이쁘네..^^ 그리고..애들 분양말이야.. 정말 정들면 보내기 힘든데.. 아가들을 너무 예뻐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데려가면서 기뻐하는모습 보면 나름대로 뿌듯하기도 하더라구.. 좋은집만 있으면 보내도 좋은거 같어.. 우리 알콩이 달콩이 안고서 계속 웃음이 떠나지않던 그사람들 생각하면 난 기분 참 좋거든.. 달콩이가 가끔 놀러와서 나오지도 않는 탄콩이 젖 물고 손으로 쭉쭉 짜다가가는데..어찌나 귀여운지.. 달콩이 새엄마도 달콩이를 애지중지하고 말야.. ^^

짱클럽님의 댓글

짱클럽 2003.12.22 17:57
정말 아가들이 이제 제법 똘망똘망하네 둘째는 좋은곳으로 갔을거야.. 그렇게 믿고 싶네.. 짱이가 곧 아기를 낳을것 같아.. 그래서 더 남 일같지 않아.. 그리고 아가들의 입양까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니 정말 대견해...내가 부끄럽네..

바라기님의 댓글

바라기 2003.12.22 15:22
으앙~ 너무 귀엽네요.. 첫째의 앙증맞은 포즈와 셋째의 인형같은 모습이 너무나도 이뻐요.. 이쁜 아가들보면서 이쁜생각만 하시길 바래요..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라 아가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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