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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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이모 3,119 4 2002.10.03 08:47 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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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밑에 넬리모님글보고 맘이 어찌나 슬픈지.
안좋은 소식 먼저 접한것 같아서 나또한 기분이 엉망이다.(말 놓을께용..)
사실 강원도쪽으로 한 며칠 뜰려고 계획했었는데..
날짜로 미뤄질것 같아서 가지도 못하고 이러고 있어.

난 하늘나라로 간 강아지 소식이나..글을 접할때면
누구나 그렇겠지만 먼저보낸 울 강아지들 생각이 나서....
의젖하게 우리를 지켜주던 첫번째 망치..
집에 강아지를 키우면 자손이 안생긴다는 시부모님의 결사반대때문에 1년 키우다가 처음 데리고온곳에 다시 데려다줬엇거든.
가지 않을려고 발버둥치던 그때 얼굴이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아.
아무런 지식도 상식도 없이 강아지를 키운지라..
말 그대로 정말 무식하게 키웠어. -.-
첫째 망치 그렇게 데려다주고 ..울다 지쳐서..그 다음날 다시 데리러 갔더니 잘 키워주겠다고 해놓고선 그 아저씨..다시 팔았더라.
얼마나날 원망했을까..사람에 대한 원망이 가슴에 사무쳐서 좋지 않게 되면 어쩌나...
자격없는 주인이었지만 몇며칠을 울어던 기억이 나.
유끼소식 들으니까..
둘째망치도 아닌..첫째망치가 생각이 나서 괜시리 우울해졌네.

루루는 잘 있지?
울 망치홈 일주일간 문 닫았어.
한며칠 관리도 못할것 같아서...
어젠...망치옷 만든다고 내옷을 다 잘라서..
6시간동안 뜯고..바느질하다가..다시 뜯고..
손끝이 우릴정도로 바느질로 한땀..한땀..해서 겨우 완성시켰거든..재봉틀을 사던지 해야지원..
언니네집에 있긴 하지만 너무 멀어서 가지러 가긴 싫고..-.-
망치홈 열면 그때 구경하러 와요~~~

우리 우울해하지말고 기운차리자..^^
루루야~~이모 간다.
오늘도 엄마,아빠 말씀 잘듣고 이쁜사랑 많이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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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2.10.03 20:23
그래 망치 데리고 병원 잘다녀오구. 그리고 정말 이름 이 너무 이쁘다. 울 아저씨가 민아는 왠지 미인일것 같다고 하더라.. ㅋㅋ 기분 좋치?

김민아님의 댓글

김민아 2002.10.03 20:14
언니..^^ 어찌 알았수..내이름.. 나 개인홈이 있는데 mina로 쓰면 걍 미나로 아는사람이 대부분이야..역시 눈썰미가 있어..^^ 지금 8시 13분인데 망치데리고 망치아빠랑 동네병원갈려구.. 피부가 좀 안좋아져서..망치 진찰도 좀 받고..좋아하는 냠냠쩝쩝이도 사주고...^^ 근데 나도 맘여려..잘 안우는데 한번 눈물샘 터지면..끝이없어..어찌나 서럽게 우는지..-.-;; 빨리 가자고..부르네..갔다올께요..^^ 넬리모언니두.. 오늘은 일찍 주무셈..^^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0.03 19:39
두 분의 대화..푸근한데..왜 눈물이 날라고 하지요? 무슨 마법을 쓰셨음에 틀림이 없군요...사실..제가 마술사인데..쩝..-.-;;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2.10.03 09:17
망치야 .. 아니 민아 너에 글 읽으면서 나 눈물이 난다. 넬리모님의 글을 읽으면서 참았던 눈물을 흘리고 만겨. 참 가슴이 아프다. 오늘 유끼 소식듣고 루루 아빠도 가슴이 저리다며 담배 한모금을 피우더라. 그러면서 루루를 보더니 루루야 아프지 말고 건강해라. 그러는데 눈물이 왈칵 하고 쏟아질뻔 했어. 내가 디게 맘이 여리거든. 그래서 사소한 일에 잘 우는 편이야. 참 ....강원도를 갈 계획이였다구. ? ㅎㅎ 우리도 강원도로 출발을 하려 했었는데 2일날. 그런데 일이 생겨서. 가지 못하고 담으로 미뤘어. 우린 루루 데리고 가볼려구. 어디 맞길때두 없구.해서 가을에는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오는 것이 생활에 활력을 주기도 하고. 또 감사한 맘들이 더 충만해 지기도 하는것 같어. . 민아 이름은 홈피에 있는 이름 그대로 부르는거야 진짜 이름이 이게 아니면 알려줘. 나도 편하게 이름 부르고 싶당. 그리고 빨리 홈 열었으면 좋겠고. ㅎㅎ 옷은 나중에 우리 루루에게도 ㅍㅍㅍㅍㅍ ^^ 그래 우리 기운차리고 웃자. 망치에게도 안부전해줘 은미이모가. 정말 보고 싶어한다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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