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해피가 2주전에 하늘나라로 가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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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리누나^^ 3,522 3 2004.04.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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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눈물을 많이 흘리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하루하루 지나갈 수록

옆구리가 더 허전하고 시리는거 있죠

벼리 산책을 못시켜줘도 해피산책은 꼬박꼬박 하루에 2번이상은

시켜줬거든요...  그렇게 습관처럼 7년을 같이 살았는데...

제가 혹시라도 깜빡하면 해피가 낑낑대서 데리고 나가고 그랬어요..

그런데 이제 그 소리가 들리지 않아요

벼리를 마당에 풀어줄때는 벼리 내보내고 항상 시선이 해피 있는 쪽

을 향해 바라봤었는데...

이제 해피 집이 텅텅 비어버렸어요

해피가 죽은 날. 해피한테 못해준게 너무 많아서 미안하다고 편지를 쓰는데

정말 못해준게 너무 많아서 눈물이 대신 나왔어요

7년전에 해피가 저희집에 처음 왔을때, 제가 8살이었어요

그때 집에 혼자 있을때 해피 때문에 안심하고 그랬었는데...

해피사진은 거의 어릴때 사진이 많아요

해피가 죽기전에 사진이라도 찍어놓으려고 했는데, 병든 모습은

찍어주기 싫어서 찍지 않았어요...

해피가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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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망치도끼사랑님의 댓글

망치도끼사랑 2004.04.28 17:48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지예야. ..지예가 많이 슬퍼하는 만큼 해피도 멀리서 맘이 아플꺼야.. 오래된 친구같은 해피를 잃은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알것같어. 기운차리고~~~힘내야한다!!~~~ 좋은곳에서 지예의 행복을 빌어주고 있을꺼야..

제주바당님의 댓글

제주바당 2004.04.28 13:52
어머나...어쩐다니..... 지예가 마음이 많이 아팠겠구나 해피녀석 지예곁에 오래 좀 머물러주지 왜그리 일찍 가버렸누... 해피... 안아픈곳으로 갔을테니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말고 힘내~~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4.04.27 18:14
그래 그랬구나 지예가 지금 맘이 많이 아프겠구나 늘 벼리다음으로 해피였지만.. 해피에게는 늘 언제나 첫번째가 지예였을꺼야. 그리고 지예의 작은 사랑이 해피를 항상 행복하게 해 주었을 거라 믿어 너무 많이 힘들어 하지 말고 맘은 아프지만.. 얼른 다시 웃는거야..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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