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즐건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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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혜 3,397 3 2002.11.23 09:16 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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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장군이 마취가 풀려서 뛰어놀아요..그런데 거기 입대지 못하

게 감시하는중..마취깨면 따끔따끔 할꺼라는데 손도안대고

대견해죽겠어ㅎㅎㅎ.. 오늘은 병원에 항생제 마즈러 가요

어제는 마취주사주고 잠깐 안고있는데 장군이가 눈을점점

감더니 갑자기 우엑하고 오바이트를 하는거에요 ..

의사가 토할수도있어요..했는데 그담에...그렇게 맡기고

나왔는데 어찌나 초초하든지..근데 잘됬어요^^

어제 우리자기 편지왔어요..

우리자기가 보내는편지는 일주일정도 걸려서 항상 뒷북-_-;

왜 편지안보내냐고 ..옆에있는형이 답장도 안왔는데 ..

또 편지쓰냐고 막 놀린다고 서럽데요~ㅡㅡ;

이번주에 편지 틈틈히써서 29통 보냈는데..

받기전에 쓴거같네요 ~-_-;

어떤언니가 은혜란애가 울었다고 자기남친테 썼다고했잖아요

그거에대한 답장을 그저께보냈는데 아직못받고

우리이쁜길상이~

"우리은혜 울보라니까..임마..사랑해..그래 울고싶으면 울어..울

고 기다려!! 내가 전역해서 눈물값해줄께 "

이러는거있죠~-_ㅜ 옆에있으면 뽀오해주는데~이쁜것

이제 행군이랑 유격남았데요..젤힘든것만 남았는데..

이거끝나면 퇴소하고나서는 전화할수있다고 쫌만 참으래

어제 길상이누나테 전화왔었는데..행군 유격남았다고했더니

젤힘든것만 남았다고..행군은 중도포기하는사람도 많다던데

우리자기 은혜는 솔직히 넘힘들면 포기했으면 좋겠어요..

발에 물집잡히고 나중에 걸을수도없게 힘들다던데..~

울자기 누나랑 통화 오래했어요 ..그래도 챙겨주는 누나도있고

여기언니들도 있고 기다림이 든든하네~ㅋ ^^

내친구 그저께 울집와서 어제 갔거든요..친구이름도 은혜에요

이은혜남친이 5월달에 군대갔는데..이것저것 많이 알려줬어요

소포라든지..

많이 배웠어요~ㅎㅎㅎ

내친구 남친은 맨날맨날 전화온데요 ..그저께도 5번 전화오고

어제는 2번 ~

부러워라..조만간..은혜도~

오늘 장군이 병원갔다가 또 편지써야지~ㅋㅋ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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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2002.11.26 07:20

29통이나? 은혜 대단한걸..^^ 좀 배워야겠어. 요즘은 쪽지 한번 쓴적이 없는것 같아서..-.-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1.24 01:37

오늘따라 더욱 은혜의 사랑이 부럽네...참 멋지다...멋진 선남선녀다...음...우리 모두 즐거운 주말 보냈으면 해...~.~::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2.11.23 16:52

은혜글 읽으면서 느낀건데. 정말 길상씨 너무 멋진것같어 너무 남자다운 말만하는 것 같아. 어쩜. 그렇게도 멋있을수 있는거지. 그렇기 때문에 이쁜 은혜의 남자친구이겠지만 생각이 참 깊을것 같은 느낌이 들어. 은혜야. 그래 조금만 기다리면 이제 걱정보다는 웃으면서 이야기 하는 시간이 많아 질꺼야 나중에 길상씨가 눈물값다 갚아준다니까 울고 싶을때는 참지 말고 실컷운다음에 툴툴털고 웃는거야..^^ 그래도 장군이가 은혜를 지켜주고. 보호하고 은혜가슴에 길상씨의 사랑을 대신해서 체워주고 있으니까..^^ 오늘은 주말인데 행복하게 잘보내고.. ^^ 장군이테도 잘보내라고 전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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