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화장실과사자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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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미 4,319 4 2002.11.25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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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자성어를 배웁시당 (화장실편) *****
 
 
 
 1> 까 내리고 앉아 힘쓰기도 전에 와장창 쏟아낸다면? --- 전의상실
 
 2> 담배 3대 피울 동안 힘만 쓰다가 손톱만한거 달랑 나오면? ---지리멸렬
 
 3> 분명히 떨궜는데 나중에 물 내리려고 보니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졌을 때 --- 오리무중
 
 4> 거창하게 시작했지만 끝이 영 찜찜할 때 --- 용두사미
 
 5> 화장지는 없고 믿을 거라곤 손가락뿐일 때 --- 입장난처
 
 6> 그래서 오른쪽,왼쪽 칸에 있는 사람에게 빌려달라고 두드려 대는 것 --- 좌충우돌
 
 7> 그 중의 한 놈이 비록 우표딱지만큼이라도 빌려주면 --- 감지덕지
 
 8> 신문지를 쓸 때도 국산 신문 놔두고 꼭 영자신문으로 처리하는 사람 --- 국위선양
 
 9> 휴지나 신문지도 꼭 향티슈나 칼라면만 이용하는 사람 --- 허례허식
 
 10>들고 있던 화장지가 통에 빠졌을 때 --- 오! 통재라
 
 11>옆 칸에 앉은 사람도 변비로 고생하는 소리를 들을 때 --- 동병상련
 
 12>어정쩡한 자세로 쭈구리고 앉은 모습 --- 어쭈구리
 
 13>아무 생각 없이 앉았는데 문에 커다란 구멍이 나 있을 대 --- 무장해제
 
 14>문고리는 고장났고, 잡고 있자니 앉은 자리는 멀고 --- 진퇴양난
 
 15>손가락으로 처치해야 하는데 한 개만 버리려고 디밀었다가 다섯 개
  모두 묻어 나올 때 --- 일타오피 (?)
 
 16>방귀소리만 요란하고 뒤에 나온 건더기는 별거 없을 때 --- 과대포장
 
 17>화장실 갈 때 습관적으로 여자 칸을 기웃거리는 건 --- 영웅본색
 
 18>농사짓는데 거름으로 쓰겠다고 농부가 와서 퍼갈 때 --- 상부상조
 
 19>아침에 먹은 상추가 그걸로 키운 걸 알았을 때 --- 기절초풍
 
 20>다 싸고 돌아다니다가 1시간 후 지갑 두고 나온 걸 알았을 때 ---오마이갓
 
 21>어진 사람의 그것은 산처럼 높게 쌓인다 --- 인자요산
 
 22>현명한 사람의 그것은 물처럼 좍 흐른다 --- 지자요수
 
 23>비싼 고기 먹은 게 소화도 안되고 그냥 나와 무지 아깝다 --- 낙장불입
 
 24>옆칸 사람이 지 혼자인 줄 알고 중얼거리다 노래하다 별짓 다한다 --- 점입가경
 
 25>늦은 밤 외딴 화장실에서 남녀 한 쌍이 나온다. 얼굴이 벌겋다 --- 불문가지
 
 26>신사용이 없어 숙녀용 빈칸에 몰래 숨어 일을 보고 나올 때 --- 스릴만점
 
 27>뻥뚤린 들판 한가운데서 응가하다 보면 느낀다 --- 사통팔달
 
 28>뿌쥐직 소리도 큰 응가하는데 핸드폰까지 울린다. 이를 어째 ! --- 안절부절
 
 29>그런 소리 상관없이 전화 받는 옆칸 사람 --- 어리둥절
 
 30>먼저 나간 놈이 물도 안 내리고 내뺐다 --- 책임전가
 
 31>그거 피해 딴 칸 가려다가 그곳마저 딴 놈한테 뺏겼다 --- 사람환장
 
 32>아까 그놈 나오다가 내가 싼 줄 알고 째려본다 --- 억하심정
 
 33>누군가 야한 스포츠 신문을 놓고 갔다 --- 운수대통
 
 34>작은 거보다 큰 게 항상 먼저 나온다 --- 장유유서
 
 35>화장실에서 새치기를 당했다 --- 분기탱천
 
 36>나올 게 없을 때까지 힘 닿는대로 짜내고 또 짜낸다 --- 다짜고짜
 
 37>옆칸 사람 바지 올리다 흘린 동전 내칸으로 굴러왔다 --- 넝쿨호박
 
 38>그거 주우려고 허리 숙이다 담배갑 통째 빠져부렀네 --- 소탐대실
 
 39>그놈 밖에서 기다리다 아까 굴러간 동전 달란다 --- 치사빤스
 
 40>삼수생들이 싸는 똥은 값싼 똥 ---삼수갑싼 (?)
 
 41>똥인지 된장인지 안 먹어봐도 안다 ---인지상정
 
 42>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안다 --- 사실확인
 
 43>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도 모른다 --- 인사불성
 
 44>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보고 똥이 맛있다고 한다 --- 특이체질
 
 45>먹은만큼 싼다 --- 만고진리
 
 46>먹은 것보다 적게 싼다 --- 재산은닉
 
 47>먹은 것보다 많이 싼다 --- 바보 아냐(?)
 
 48>용변을 보고 나면 손을 씻는다 --- 병균세척
 
 49>그걸로는 모자라 라이타불로 지진다 --- 완전박멸
 
 50>기분 좋게 일보는데 똥물이 튀어 올랐다 --- 불의일격
 
 51>너무 많이 튀어 올라 엉덩이 전체가 젖었다 --- 작업방대
 
 52>건더기도 올라 붙었다 --- 첩첩산중
 
 53>고장난 문 억지로 잠갓다 문이 안 열려 갇혀버렷다 --- 자승자박
 
 54>누군가 문이 고장났는지 안에서 생난리를 치고 있다 --- 오두방정
 
 55>변비고생 3일째, 그러나 또 실패했다 --- 작심삼일
 
 56>변비고생 4일째, 내일은 쌀 수 있을 것같다 --- 사전오기
 
 57>9일째, 손가락을 집어넣어 드디어 쌌다 --- 구사일생
 
 58>오늘은 죽어도 싸고 말리라 --- 사생결단
 
 59>재래식 변소에 10원짜리 동전이 빠졌습니다 --- 수수방관
 
 60>500원짜리 동전이 빠졌습니다 --- 재수없다
 
 61>1000원짜리 지폐가 빠졌습니다 --- 우왕좌왕
 
 62>5000원짜리 지폐가 빠졌습니다 ---이런젠장
 
 63>10000원짜리 지폐가 빠졌습니다 --- 이판사판
 
 64>10만원짜리 수표가 빠졌습니다 --- 안면몰수, 즉각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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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 꽃천사 루루어무이랍니다. 우리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합시다.

댓글4

딸기맘님의 댓글

딸기맘 2002.11.26 13:20
정말 넬리언니 유머는 따라갈 자가 없다니까요.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2002.11.26 07:17
우하하하...우하하하..-0- 글도 재밌지만..더더욱 진솔한 넬리언니 코멘트가...푸하하..^^ 저런말들은 누가 만들었을꼬. 대단한 머리당..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1.25 01:15
ㅎㅎㅎㅎ역시 이런 진솔(?)한 글은 항상 재밌다니깐..예전에 우리 이모가 묻더군...화장실 가서 큰거부터 보느냐 작은거부터 보느냐....그래서 난 골똘히 생각을 하다가....뭐라고 답을 했는데...이모가 웃으면서...하는 말....난 나오는것부터 먼저 본다...라고 하더군...-.-;;;;;이런젠장......~.~:;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글쓴이 2002.11.25 00:59
ㅍㅍ 가장 인상깊은 사생결단. 내 기필코 오늘은 싸고 말리라~~ㅋㅋ 한때 변비로 고생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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