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통화 [원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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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미 2,580 2 2002.10.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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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통화              -원태연-


문득 누군가에게 무엇인가 말을 하고 싶어
저기 공중전화로 발길을 돌린다
수화기를들고 긴급통화를 누린 뒤
눈앞에 뵈는 번호를 누르지만
네 번 누른 뒤 뚜뚜뚜
조금 있다 딸깍
어띠쯤 있는 것일까
언제쯤 나타나려고
그림자 조차 보여주질 않나
지금 이 순간 통화돼
웃으며, 응석부리며, 장난치고 싶은데
어디 있길래 나타나질 않나
긴급통화를 해야 하는데
사랑해야 한다는
사랑받고 싶다는
사랑주고 싶다는
아주 긴급한 내용을
전해야 하는데......



언제든지 긴급 통화를 눌러서 말을 할수 있는 사람이 그대에게는 있는가?  요즘은 공중전화를 사용해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난다. 하지만 예전에는 공중전화의 긴급통화를 눌러 보았던 적도 있었다....... 그냥 긴급한 통화는 아니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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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글쓴이 2002.10.04 19:14

ㅎㅎ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0.04 13:58

하늘에 원을 그려봐..그걸 뺀만큼 널 사랑해...그 사람 맞지요? 아..무식하다고 돌이 날아올것 같은 기분...긴급통화 눌러서 말을 할 상대가 있지요..있기는..여보세요? 여보세요? 여기 가슴에 불이 났어요..불 좀 꺼주세요..딸칵....쇠고랑....헉..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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