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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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미 3,035 2 2002.11.26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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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하루에
여섯 번은 감사하자고
예쁜 공책에 적었다

하늘을 보는것
바다를 보는것
숲을 보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기쁨이라고
그래서 새롭게
노래 하자고....

먼길을 함깨 갈 벗이 있음은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기쁜 일이 있으면
기뻐서 감사 하고
슬픈 일이 있으면
슬픔 중에도 감사하자고
그러면 다시 새 힘이 생긴다고
내 마음의 공책에
오늘도 다시 쓴다

이해인 수녀님의 시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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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일 : 2002-09-13 04: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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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 꽃천사 루루어무이랍니다. 우리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합시다.

댓글2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1.27 04:12
오늘도 또 이렇게 하루를 마감하는구나.. 오늘 내게는.. 음..그래..난.. 오늘도 역시..행복했었다.. 그것이 행복이라고 말한다면.. 누군가는 웃겠지.. 그치만 그것은 분명 행복이다.. 작은 일에도 감사하라고 하지만.. 내게는 그것이 결코 작은 일이 아닌걸... 그것은 감격을 느낄 정도로 너무도 크고 웅장한 모습으로 내게 다가왔고.. 내일도 변함이 없을 것이다..~.~:;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글쓴이 2002.11.26 01:27
작은 것에도 행복을 찾는 자 그리고 그걸 찾은자가 행복한 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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