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님의 등불- 거꾸로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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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미
3,002 2
2002.12.01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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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길에 장님이 등불을 들고 걸어가고 있었다.
이것을 본 한 사람이 이상하게 여겨 장님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장님이 대답했다.
"이 등불을 들고 다니는 저는 비록 보이지 않으나,
이 어두운 밤길에 다른 사람이 저를 보고 피해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 말을 들은 그는 혀를 차며 이야기했다.
"아무래도 당신은 정말 쓸데없는 짓을 하고 있는 것 같군요.
나 같으면 그 등불을 들고 있는 두 손을 사용해서 더듬어
가기라도 하겠습니다. 당신이 부딪칠까 두려워하는 사람과는
부딪쳐 봐야 죽지는 않지만, 혹시 당신이 더듬지 못해서 웅덩
이에라도 빠지기라도 한다면 당신은 목숨을 잃을 수도 있어
요. 어차피 등불을 들고 있으나 없으나 당신에게는 안 보이는 것은 마찬가지 아닙니까......"
이것을 본 한 사람이 이상하게 여겨 장님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장님이 대답했다.
"이 등불을 들고 다니는 저는 비록 보이지 않으나,
이 어두운 밤길에 다른 사람이 저를 보고 피해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 말을 들은 그는 혀를 차며 이야기했다.
"아무래도 당신은 정말 쓸데없는 짓을 하고 있는 것 같군요.
나 같으면 그 등불을 들고 있는 두 손을 사용해서 더듬어
가기라도 하겠습니다. 당신이 부딪칠까 두려워하는 사람과는
부딪쳐 봐야 죽지는 않지만, 혹시 당신이 더듬지 못해서 웅덩
이에라도 빠지기라도 한다면 당신은 목숨을 잃을 수도 있어
요. 어차피 등불을 들고 있으나 없으나 당신에게는 안 보이는 것은 마찬가지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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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일 : 2002-09-13 04: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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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 꽃천사 루루어무이랍니다.
우리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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