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에 비친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
페이지 정보

짧은주소
-
https://yadolee.com/goodtext/3171 주소복사
평점
본문

TV 드라마나 영화에서 사랑하던 연인과
슬픈 이별을 한 주인공이 말합니다.
‘마음이 너무 아파. 이제 다시는 누구도
사랑하지 않을 거야’라며 넋두리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랑이 너무 아프다고,
더 이상 사랑을 않겠다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당연한 사랑을 부정하는 사람은
사람을 사랑하지 않고 자기 관념과 욕망의 그림자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철학 박사이자 소설가인 ‘알랭 드 보통’은
자신의 저서 ‘우리는 사랑일까’에서
이러한 사람들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그녀는 아마 사랑을 사랑한 것이다.
이것은 거울에 비친 사랑이다.
감정을 자아내는 애정의 대상보다는
감정적인 열정에서 더 많은 쾌감을
도출하는 것을 뜻한다.”
거울에 비친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
사랑의 허상을 사랑하는 사람은 어리석습니다.
내 머리로만 그리던 완벽한 사람이란 없습니다.
자신이 생각한 것 같지 않다고
계속 사람을 차버리기만 한다면,
사람을 사랑하는 게 아니라
사랑을 사랑하는 겁니다.

우리의 삶은 추상적이지 않습니다.
쓰리고 아픈 게 많은 현실 그 자체입니다.
당연히 현실의 사랑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여전히
사랑을 합니다.
# 오늘의 명언
더 많이 사랑하는 것 외에 다른 사랑의 치료 약은 없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
추천인 1

Progress Bar 68.88%
-
1 [생활 정보] 네이버페이 클릭 적립 9+α - 2025년 6월 1일자+12025-06-01
-
[스크랩 게시판] 좋음•신남•통쾌2025-05-31
-
1 [생활 정보] 네이버페이 클릭 적립 38+α - 2025년 5월 31일자+12025-05-31
-
[스크랩 게시판] 놀람•충격2025-05-30
-
1 [좋은 생각] 왜 슬픔에 빠졌을 때 시를 찾을까?2025-05-30
-
1 [생활 정보] [적립 추가] 네이버페이 클릭 적립 132+α - 2025년 5월 30일자+12025-05-30
-
[스크랩 게시판] 부끄•도망2025-05-29
-
1 [이슈와 관심] '헛것' 보더니 '빛삭' 소동, 이수정 '자폭' 어디까지..+12025-05-29
-
[일일 메모장] 사전 투표가 오늘까지죠? 전 본투표 예정이라 소중한 한표 꼭 행사하셨음 좋겠어요2025-05-30
-
[일일 메모장] 안녕히 주무세요2025-05-29
-
[유머와 NSFW] 심오하네요{이모티콘}2025-05-28
-
[일일 메모장] 하루 종일 기분이 더러웠네요 천박하기 그지없는 짓거리를 실시간으로 시청하게 될 줄이야 세상은 정말 요지경 속 같아요2025-05-28
-
[일일 메모장] 기분 좋은 하루가 되시길 빌어요2025-05-27
-
[일일 메모장] 월요일이라 아무래도 지루한 느낌이 있긴 하죠 밤이 깊어 가네요 편히 쉬세요2025-05-26
-
[유머와 NSFW] {동영상} 자연의 섭리 아닐까요2025-05-22
-
[유머와 NSFW] 남자로서 공감{이모티콘}2025-05-22
댓글
첫 번째 댓글을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