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께인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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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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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05 23: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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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할아버지께 인사하러 갔다. 할머니를 모시고 산소에 가기로했다는데 눈이 온다. 아침부터 눈이 오니까. 할머니는 못가신다고 하셨나보다. 에고 내가 처음으로 인사하는 날인데 왜 눈이오지 ㅋㅋ 그래도 용감한 우리 아빠엄마. 기여코 가시겠다고 한다. ㅎㅎ 할머니 집에 도착하니까. 펄펄 내리던 눈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쳤다. 아빠는 할머니께 꼭 가야한다고 했고. 옆에서 울엄마 덩달아 맞장구를 치신다. 산소라는 곳엘 처음 와본다. 이상하다. 산처럼 생긴것들이 있고 그 앞에 돌덩어리들이 세워져 있다. 엄마는 나에게 말해 주신다. 할아버지가 누워계시는 곳이라고. 나는무엇인지모르지만 신나서 팔짝팔짝 뛰어보았다. 그리고 어느 묘앞에서 할머니와, 아빠, 엄마가 기도하신다며. 나를 안으셨다. 그리곤 한마디 하신다. 루루야 할아버지께 인사드리라고. 치~ 어디 할아버지가 계신다고 인사하라는것인지.그래도 인사하래서 난불뚝 솟아오른 묘라는 곳에 인사를 했다.^^ 오늘 그래도 너무 신난다.~~
오늘은 아버님 산소에 갔다. 처음에는 루루를 놓고 가려했는데 야돌씨가 루루를 꼭 데리고 가야한다고한다. 아버님께 루루를 인사시키고 싶다던 우리 신랑. 끝내는 루루를 안고 데리고가서 인사를 시켰다. ㅎㅎㅎ 루루는 알까. 그곳이 할아버지가 계시는 곳이란걸.... 높은 곳에 올라가. 눈을 밟아보는 루루는 신이난듯 폴짝폴짝 뛰었다.
오늘은 아버님 산소에 갔다. 처음에는 루루를 놓고 가려했는데 야돌씨가 루루를 꼭 데리고 가야한다고한다. 아버님께 루루를 인사시키고 싶다던 우리 신랑. 끝내는 루루를 안고 데리고가서 인사를 시켰다. ㅎㅎㅎ 루루는 알까. 그곳이 할아버지가 계시는 곳이란걸.... 높은 곳에 올라가. 눈을 밟아보는 루루는 신이난듯 폴짝폴짝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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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일 : 2002-09-13 04: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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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 꽃천사 루루어무이랍니다.
우리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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