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한테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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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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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17 2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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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엄마가 부엌에서 이것 저것 만드시는가 싶더니 그걸 싸들고 할머니 댁에 간다고한다. 혹시나 나를 두고 나가기라도 할까봐. 난 엄마의 그림자 밟기를 했다. 흐흐 역쉬나 울엄마. 철거머리 처럼 짝 달라붙어 있는 나를 떼어 놓치 않고 데리고 갔다. 할머니 집에는 세분의 할머니가 계시는데 내가가면 무척 예뻐해 주신다. 후후 그래서 나는 할머니 집에 가는게 너무 좋다. 요즘 엄마가 간식을 두고도 잘주지 않아서 난 너무 속상했는데 할머니 집에 다녀와서 예뻐해주시는 걸로 다 풀어졌다.
오늘 어머님집에 다녀오려는데 이눔이 어디나가는지 어찌 아는지 거의 자석이 되어서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안방으로가면 안방으로 부엌으로가면 부엌으로 화장실가면 화장실도. 며칠 루루가 얄미웠다. 어찌나 안먹는지. 속상하다. 사정사정 통사정을 해도 사료는 도데체 어찌하여 안먹는지 오늘 겨우겨우 10알을 먹였다. 그래서 친창의 의미로 간신도 주긴 했지만. 무슨 사료먹는걸 독약먹는정도로 아는것 같아서 맘이 너무 너무 아프다. 언제쯤이면 루루가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수 있을런지.......
오늘 어머님집에 다녀오려는데 이눔이 어디나가는지 어찌 아는지 거의 자석이 되어서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안방으로가면 안방으로 부엌으로가면 부엌으로 화장실가면 화장실도. 며칠 루루가 얄미웠다. 어찌나 안먹는지. 속상하다. 사정사정 통사정을 해도 사료는 도데체 어찌하여 안먹는지 오늘 겨우겨우 10알을 먹였다. 그래서 친창의 의미로 간신도 주긴 했지만. 무슨 사료먹는걸 독약먹는정도로 아는것 같아서 맘이 너무 너무 아프다. 언제쯤이면 루루가 다시 예전처럼 돌아갈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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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일 : 2002-09-13 04: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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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 꽃천사 루루어무이랍니다.
우리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합시다.


댓글7
망치+도끼님의 댓글
루루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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