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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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1,613 8 2003.03.15 09: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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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하다
에고 며칠간을 어찌나 꼬질하게 다녔는지 모른다. 엄마가 바쁘다는 핑계로 안씻은지가 얼마인지. 한동안 온몸이 가려워서 혼났다. 참나 말은 못하고 보이지 않는 시위랍시고 벅벅 긁어 대도 울엄마 씻어줄 생각을 안하더니 오늘은 왠일인지 날은 잡은 모양이다. 그런데 엄마가 안하던 행동을 하신다. 갑자기 꼬리를 떡하니 들어올리더니 나에 똥꼬를 꼬집는것이다. 아파죽겠구만. 엄마가 그러신다 항문낭이라는걸 짜야한다고. 에고에고 루루죽네. 짤려면 확실히 팍 짜시든가. 대략 다섯번만에야 성공한것 같았다. ㅎ 그래도 이상하게 아프다십더니 무척 시원하다. 그리곤 목욕을 마치고 엄마가 잠깐 이지만 놀아주고 간식도 준다 .. 너무 맛나다. 잠시 놀아주더니 엄마는 다시 횡하고 나가버리셨다 그래도 오늘 모처럼 기분이 좋~다

며칠동안 목욕을 시켜야지 시켜야지 하면서도 미뤄왔다. 내가봐도 내 자식이지만 너무 꼬질꼬질하고 냄새도 나고. 후후 안되겠다 오늘은 주말알바가 오기도 했고 해서 날잡아 루루를 씼겼다. 오늘은 기필코 항문낭 짜는걸 성공하겠다는 일념으로 루루 꼬리를 잡아 올리고 똥꼬쪽을 슬슬 만져봤다. 흐흐 먼가 잡힌다. 서서히 눌러보지만 아무것도 안나오기 일수다. 루루는 좀 귀찮은 표정이지만 오늘은 내 꼭 성공 하련다. 몇번을 했을까. 느낌이 온다. 항문낭이라는것이 잡히고. 일단 과감하게 쭉욱 짜 올려보았다. 푸하하하 무언가 툭 튀어 나온다. 이그 드러부러.. 그러나 한쪽만 나왔으니 다시시도 이번에도 성공. 그리하여 오늘 우리루루는 목욕도 하고 가득차 있는 항문낭도 짰다. 루루는 잠시 괴로워 했지만 무척 시원한가보다.. ㅎㅎ 루루야 시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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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가뭄에 단비님의 댓글

가뭄에 단비 2003.03.17 16:18
정말루 항문낭 짜주니깐 너무 좋아하던걸~^^ 단비 난리났음..ㅎㅎㅎ 근데 문제는 목욕시켜놓고 짜서 다시 똥꼬만 씻겼음...ㅡㅡ;

미니엄마님의 댓글

미니엄마 2003.03.17 13:15
항문낭은 머예요? 밖에서 보이는거예요? 어케생겼어여?궁금...궁금...

망치+도끼님의 댓글

망치+도끼 2003.03.17 07:46
병원에서 배운데로 하니깐..뭔가가 쑥 나오더라구..은미언니도 성공했으니~~우리 모두 애들 건강을 위해서 꼭 성공합시다!!

아리&깜코님의 댓글

아리&깜코 2003.03.17 03:05
엉...잘 짜보기로 해...-.-;;;(남들이 들으면 뭘 짜나...궁금하겠구만..쩝..

딸기&다래맘님의 댓글

딸기&다래맘 2003.03.16 19:01
푸하하 항문낭 성공해서 축하해 언니!현주도 항문낭 직접짠다고 했지?대단대단~아직도 그 중요한 내공이 나에게는 없나봐.윤지언니 나랑 내공 더 키워서 잘짜봅시다.^^

루루맘님의 댓글

루루맘 글쓴이 2003.03.16 12:17
언니 언니도 꼭 해봐~~ ㅎㅎ 짜주고 나니까 내 맘이 다 시원하더라. ㅋㅋ

아리&깜코님의 댓글

아리&깜코 2003.03.16 03:58
헉...짝!짝!짝! 정말 대단하구나. 나도 이제 해야하는데 그것이 말이여..조금 부담감이 느껴지는구만. 깜코 성질도 더러운데 잘못 건드릴까봐..음..조만간 나도 시도를 해야지.~.

짱구맘님의 댓글

짱구맘 2003.03.15 18:19
결국성공하셨군요^^ 루루도 언니도 모두 기특해요..제가 언제 강습한번 나가 드리죠..왜 난 그게 잘되지??언니 있다가 짱구데리고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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