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의 여행. 많은 것들을 보았다. 새로이 인생을 시작하는 커플룩을 입은 신혼 부부들이 4년전 우리가 그랬던 것 처럼 . 이쁜말과,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으로 손도 잡아주고. 끌어주고 하는 모습을 보며 야돌씨와 나는 조용히 웃어보았다.  ㅎㅎ 물건을 살때 아줌마 아저씨들은 우리에게도 당연히 신혼 부부인것처럼 대했고.  우리도 신혼부부인양 수줍게 웃어 보였다. 가끔은 우리 신혼부부아닌데요. 하면. 연예하면서 여행온줄 아는 사람도 있었다. 행복의 시작. 신혼 여행은 바로 행복의 시작인것 같다. 꿈꾸는 시간. 결혼생활에 대한 동경에서 현실로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잠시 꿈을 꾸는 ㅍㅍ 야돌씨와 나는 이번여행을 통해 서로 서로 반성도 하고. 격려도 하고. 앞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다짐도 해 보았다 서로에게 서운했던 점도 이야기하고. 우리 이렇게 저렇게 살장. 엉. ^^ 새로이 시작하는 맘으로 ... 당분간은 여행이 없을지도 모르지만. 우리 기쁘게 살자. 늘 감사하며 살자. 여러가지 다짐을 하고 이번의 여행이 우리의 또 다른 행복의 시작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살아가는 현실은 늘 즐거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오늘이 있기에 미래가 있는 것이고. 미래가 있기에 오늘을 열심히 살수 있는 것이다. 나는 지금 현재 나의 오늘이 있기에 내일을 즐겁게 맞이할 것이다.
여행의 막바지에  이번여행을 무리해서라도 제주도로 고집을 피운 울 신랑 야돌씨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