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쉬는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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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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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2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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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낮에 일하는 알바가 쉬는 날이다. 그래서 가게에 있어야 했다. 어제 늦게 까지 이것 저것 하다가 늦은 시간에 잠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야 하는데 어찌나 피곤하던지. 2시까지 잠을 자고 말았다. 야돌씨한테 깨우지 그랬어 라고 말하자. 우리 야돌아자씨 내가 너무 피곤해 하니까 그냥 나둔거란다. 그러면서 한마디 더 붙인다 요즘 은미씨 잘때 깨우면 화내잖어.. 치~~ 나 그말에 또 우이~씨 하고 화를 냈다. 내참 나유은미 왜케 성질 드러분거야.. 늦게 일어나서. 미역국을 끊여서 점심식사를 늦은 시간에 먹었다. 우리 알바 제철이는 그런다. 지금까지 태어나서 먹어본 미역국 중에 오늘 사모님이 하신 미역국이 제일 맛있었다고.. ㅋㅋㅋㅋ 내가 봐도 오늘은 정말 맛있게 끊여 진것 같다. 예전에는 멀 몰라서 그냥 미역하고 고기하고 한꺼번에 넣고 팔팔 끊였는데. ㅎㅎ 지금은 어떻게 하면 맛있는 미역국이 되는지 알것 같다. 이제 서서히 요리 솜씨도 늘어가고 손도 두꺼워지고(원래두꺼웠지만) 진정한 아줌마가 되고 있다. 가게에 나와서 오늘은 즐거운 마음으로 근무를 했다. 야돌아저씨 적응안된다며. 왜케 웃어. 무슨일 있어 라고 말한다. 그냥 즐겁고 싶다. 그냥 웃다보면 즐거워 질것 같다. 요즘 가게에 장사가 잘 안되지만. 안된다고 울상을 하고 있으면 무엇하겠는가.. 그래서 웃기로 했다. 그래서 즐거워 지기로 했다.
알바없이 야돌씨랑 같이 가게에 있는 것도 즐거웠고. 암튼 오늘 하루도 여러가지 그냥 이유없이 즐겁고 싶고. 즐겁다.....~~~~
알바없이 야돌씨랑 같이 가게에 있는 것도 즐거웠고. 암튼 오늘 하루도 여러가지 그냥 이유없이 즐겁고 싶고.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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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일 : 2002-09-13 04: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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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 꽃천사 루루어무이랍니다.
우리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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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혜님의 댓글
하하하.호호호..히히히히..우헤헤..으히히 꺄르르~^^
넬리母님의 댓글
음..똘망이가 가장 부러운 것중에 하나가 사랑하는 남자랑 항상 같이 있을 수 있다는것..음..나도 그렇게 살고 싶어..아마도 똘망이네처럼 서로 지겨울 틈도 없을거야..~.~:;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웃는다는거~~흠..즐겁고 편한맘이 들어야 미소가 스르르..번질텐데..하니처럼..ㅎㅎ반성-_-;;
망치님의 댓글
웃으면 복이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