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침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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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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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4 22: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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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면 늘 생각나는 부침개. 오늘 슈퍼에 찬거리를 사러 갔다. 어떤 아저씨가 아이들에게 부침개를 해 주어야 겠다며. 이것 저것을 고르는 것이다. 그 아저씨는 부인이 없는듯 처음으로 해주는 거라.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며. 무엇무엇이 들어가는지 아줌마에게 물어보고 계셨다. 그런데 순간 나도 너무너무 부침개가 먹고 싶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깻잎과. 호박, 당근을 사서 오늘 부침개를 해 먹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눈이 많이 와서 인지 가게도 오늘은 한산했다. 일단 재료들을 넣어서 지져 보았는데 맛이없다. 그래서 이럴때는 김치를 넣어서 다시 지지는 것이 짱이기에 김치를 송송썰어서 넣고. 다시 붙여보았다. 음~~~ 역쉬~~ 야돌씨에게 얼른 따뜻한 부침개를 한입넣어주었다. 그러나. 먹지 않겠다고 아이처럼 버틴다. 우이씨~~~ 열받어. 기여코 하나를 입에 넣어주긴 했지만. 왜이리 서운한지.. 여러장을 붙여서 손님들 주고, 알바주고, 아래층 세탁소에 주고. 인심을 쓰기는 했지만. 신랑이 안먹어주니. 왜이렇게 서운한지... 밉다. 오늘은 야돌씨가 밉다. 오늘은 하늘이 빵구라도 난듯 계속 눈이 내렸다. 밖에 나가고 싶은 마음을 참으며 버티고 있다... 눈이와서 기분은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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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일 : 2002-09-13 04: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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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소개 : 꽃천사 루루어무이랍니다.
우리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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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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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행사랍니다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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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테라피라는 영역이 생소하긴 하시죠? 요즘에는 많은 사람들이 에센셜 오일의 도움을 삶의 전반에서 받고 계시답니다. 피부미용 미용업계 요가 운동요법등에 그리고 명상, 나를 알아주기등 ^^ 향기 하나로 참 많은 것들을 얻고 위로 받고 힘을 얻기도 해서 다양한 사람들이 배우고 익히고 있답니다. ^^2023-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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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영자님선물해 주세요~^^202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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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웁다는 거죠?ㅎㅎㅎ 나이를 먹을수록 사이좋게지내는 법을 터득하게 되더라구요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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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하니 좋더라구요~^^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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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자님은 반대하셨었지요 조카친구가 키우던 강아지들이 갈 곳이 없어 임시로 키우게 되었다 이제 가족으로 받아들인지 얼마 안 된답니다 우리도 이녀석들도~~^^20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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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ㅎ시간은 정말 빠르게 가지네요20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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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님의 댓글
넬리母님의 댓글
이진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