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삐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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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맘 2,304 13 2003.02.07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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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가 밖에 나가셨다. 날 두고 가다니 난 서운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었다. 그렇게 내가 문앞에서 눈을 초롱초롱하게 뜨고 처다보고 있었는데도 냉정한 울엄마 아빠 날 두고 가셨다. 한참이 흘렀다. 아마도 두시간정도 흐른것 같다. 발자국 소리가 들린다. 엄마아빠인것 같은데 흥분을 감추지 못하겠다. 소리라도 질러서 다음부터는 날 두고 나가지 못하게 해야할것 같다. 드여 문이 열리고 .. 아빠가 먼저보인다. 일단 아빠에게 왕왕낑~~~잉 왕왕    그런데 뒤이어 들어오는 사람은 울 엄마. 아빠에게 조금 미안하지만. 엄마에게 난 바로 달려가 안겼다. 순간 울아빠의 당황해하던 얼굴을 본순간 안되겠다싶어 아빠에게 안겼지만. 엄마가 날 부르는데 어떻게 아빠품에 얌전히 있을수 있겠는가 난 아빠를 발로 차면서 까지 엄마에게 점프했다. 아빠는 심하게 상처를 받으신것 같다. 밥먹는 내내 나에게 눈길한번 안주고. 저리가라고하고.  그상황에 울 엄마는 좋다고 웃고 있고. 참 난처해 졌다. 두분께 똑같이 내 사랑을 준다는 것이 쉬운일이 아님을 오늘 다시한번 알게 되었다

시장을 보러갔다. 루루를 데리고 갈수 있는 곳이 아니기에 일단 집에두고 다녀왔는데 ㅎㅎ 어찌 발자국소리를 알아들었는지 문을 열자마자. 문앞에서 대기중인것이다. 짖는 소리가 평상시와는 다르다. 먼가 심하게 따지는듯하면서도 어리광을 부리는 그런 울음소리.. ㅎㅎ 꼬리를 흔들며 야돌씨에게 간 루루는 아주잠깐 야돌씨에게 기쁨을 준체 날 보자마자 나에게로 뛰어든다. 뒤에서 애타게 루루를 불러보지만. 루루는 도데체 갈생각을 안하고 나에게 낑낑대며 왕왕 짖으면 꼬리를 흔들뿐이다. 그런모습에 심하게 상처를 받은 야돌씨~~ 냉정해지겠다며. 나쁜눔  어쩜 저러냐는둥. 치와와말고 다음에는 똑똑한 푸들을 키워야 한다는둥. 이집에 최고 대빵이 누군지 모른다는둥. 궁시렁 궁시렁이다. ㅎㅎㅎ ^^ 사랑을 준만큼 루루에게 받지 못함이 못네 서운했나 보다... 루루야 다음에는 눈치껏 하렴..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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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32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달려라하니 2003.02.08 01:11

루루에게있어 대빵은~~~~엄마였던게야..ㅎㅎ"난 있잖아~엄마가 세상에서 제일좋아~하늘땅만큼~엄마가 보고싶음 달릴꺼야~~♬"하니오빠랑 같이 노래부르렴...-_-;

짱구맘님의 댓글

짱구맘 2003.02.08 00:21

그세 시장을 다녀오셨군요..루루야 혼났지. 담부터는 꼭 엄마아파가 데리고 가실거야..

짱구맘님의 댓글

짱구맘 2003.02.08 00:20

와~ 내가 일등이네..루루 너무 사랑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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