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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3,580 6 2002.12.14 01:17 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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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전 어쩌면 좋죠??
넬리는 16년동안 언니가족 옆에서 어떻게 지냈나요?
어디가 아팠고, 사료는 뭘 먹었고, 잠은 몇시간이나잤는지?
언니는 가족은 몇이며 넬리가 혼자있을때는 없었는지?
저...점점 자신이 없어집니다.
정말 강아지 키우는거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제 맘이 이렇게 아플거라고는 생각도 안했는데..
저 이럴줄 알았으면 울 짱구를 모르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어떻게하면 될까요?
저없으면 물한먹음도 못 얻어먹을넘
저없으면 춥다고 누가 이불을 덮어줄까요?
이렇게 나약하게 태어나서 저를 너무 힘들게하네요
언젠가는 짱구도 하늘나라에 가겠지요
그럼 그때는 또 어떻게 하죠??
왜 저를 만나서 혼자 집지키고 혼자 밥먹고
혼자 아파하고 ...
정말 불쌍하고..속상해서
울 짱구 최대한 오래살게 노력하고싶고
모든걸 다 해주고싶은데...그럼 건강해야할건데..
오늘 병원에 다녀와서도 맘이 놓이지가 않네요
건강하던 다리를 못쓰고 주저앉으면 어쩌죠??
오늘 너무 이상하네요

넬리만큼 오래살아야할텐데...
아니 나만큼은 같아 살아줬으면 하네요
이 땅의 모든강아지들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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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달려라하니 2002.12.14 18:14
힘내세요~!!! 강한 엄마가 아름다워~~ 화이팅!!!!하니도 기도합니다~

딸기맘님의 댓글

딸기맘 2002.12.14 17:52
아휴~걱정이네요.화요일날 수술이 잡혔다니 그날을 기다리는수 밖에요. 현주님 말속에 짱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네요/ 난 현주님 말에 정말 앞날이 생각되더라구요. 마음이 찡한게 아프대요. 딸기가 없다면 ...딸기가 없다면... 상상이 안가는 거 있죠. 정말 현주님 말처럼 강아지들이 오래오래 있어준다면 좋겠어요.짱구는 수술받으면서 꼭 나을거라고 믿어요. 힘내시고 마음 강하게 다잡으셔서 꼭 짱구에게도 힘주기를 빌어봅니다.

애미다님의 댓글

애미다 2002.12.14 09:49
너무 많이 불안해 하시는구나!! 저는 그맘 알아요 별인도 아닌데 자꾸만 신경쓰이고 그러다 진짜로 큰일 나면 안절부절 못하고 그게 강쥐를 키우는 엄마들의 사랑일꺼라 생각해요. 팅이 순이 보내 놓고도 너무 보고싶어서 사진보면서 운게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쉬아도 눈치봐가면서 할때도 얼마나 울었던지... 다들 사랑하는 법이 있잖아요. 현주언니의 사랑을 짱구는 항상 몸으로 느끼면서 언냐를 이해했을 꺼예요. 그러니까 힘내시고요 너무 슬퍼마시고 자책하지마세요. 어쩔수 없는 일이 잖아요... 언니가 그러면 그럴수록 이쁜 짱구가 더 맘 아파할꺼예요. 에공 너무 걱정이 되어서 제가 무슨말을 했는지 헤롱헤롱 거리네요...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2002.12.14 06:53
어쩌나..많이 힘이 드는 모양이네요. 현주씨 힘내세요. 저도 요즘 들어서 내가 너무 망치에 대해서 모르고 지내는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많이 들거든요. 때로는 무심하게..때로는 당연하다는듯이.방관하는게 아닌가하는.. 넬리언니 말처럼 강해지세요..아픈자식을 앞에두고서 강해진다는게 힘든다는건 알지만..강해지는 현주씨 보면서 짱구도 힘들지만 잘 견뎌낼꺼예요. 건강하다고만 생각했던 짱구가 그런일이 있다는건 제게도 큰 충격이었거든요. 다시 한번 돌아볼수 있는 기회를 줘서 정말 고마워요.. 짱구를 위해서 현주씨를 위해서..그리고 지켜보는 사람들을 위해서 힘내세요..!!!! 아셨죠?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2.12.14 03:53
훔...현주..해주고싶은 말이 있어. 아기들은 엄마를 닮는 법이야...현주가 조금만 더 강해져야겠다.. 그게 제일 중요한거야. 강쥐들..사람하고 같아..사람도 어느 정도..크면 혼자 집에 있기도 하고..외롭기도 하잖아. 난 넬리를 그렇게 키웠어. 나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강쥐가 아니고..그냥 가족인것이야. 가끔...넬리가 가족을 찾으면서 혼자 울던 때도 많았겠지. 그렇지만..그게 다 사는 모습이야. 나도 그랬고..현주도 그랬겠지? 똘망이도... 현주..얼마나 다행이야. 짱구가..다리를 저는게 이상해서 뒤늦게 안것도 아니고. 사람도..살다보면 기브스를 하기도 하고.. 훔.. 힘을 내..힘을... 힘을 내서...극성스럽지는 않더라도 강한 엄마가 된다면 짱구도 더욱 강해질거야. 전주대병원에 가보고...꼭 다시 글을 올려줘. 그래도 조금 더 큰 병원에서 하는게 좋겠지? 현주,,, 죽을수밖에없는 그런 병에 걸린 아기들을 생각하면서.. 이런 병은 아무것도 아니다...그렇게 생각하면 안될까? 조금만,,조금만,,강하게.. 옆을 봐..짱구의 눈빛을..너무 아파서 엄마한테 고통을 호소하는 눈빛이 전혀 아니지? 그치? 짱구는 지금 아무것도 몰라. 현주가 강한 엄마가 되어서 짱구가 잠깐 잠이 들었다가 깨어나면...되는거야.. 알겠지? 힘을 내....힘이 들면..글도 더욱 자주 쓰고.. 그럼 많은 도움이 될거야...화이팅....(:l)(:l)(:l)(:l)(:y)(:y)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2.12.14 01:37
병원에서 머라고 한거야? 난 병원다녀와서 현주씨 마음이 좋아진줄 알았어 희망적인 이야기를 듣고 와서 현주씨가 기분이 많이 좋아졌구나 싶었는데.. 현주씨 약해지지 말어.. 짱구는 유달리 엄마를 좋아하잖어 엄마인 현주씨가 약해지면. 짱구는 정말 힘들거야 포기란거 하지 않기를 짱구가 얼마나 바라고 있을까 난 아직도 짱구의 모습이 선해 누가 머라해도 현주씨만 처다보던 그 눈빛 현주씨한테 가기위해서 겁도 없이 내려오던 그모습 얼마나 사랑스러워~~~ 짱구 오래오래 현주씨 옆에서 살거야.. 힘내라~~ 힘냈으면 좋겠어. 약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우리 만나자... 지금 정신 없겠지만 다음주에 짱구랑. 만나자 짱구가 아프다고 하니까 더 보고 싶다. 일단 약해지지말고. 현주씨 먼저 강해지라구...^^ 그럼 오늘 하루도 짱구와 푹 쉬고 내일은 웃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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