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가 20일전에 출산을 했다고..
전 순간 블랙탄을 말하는지 블랙러시안고양이를
말하는지 몰랐거든요.

제가 한 넘씩 입양을 하겠다고 여름에 예약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사진이 왔는데...블랙러시안이었어요.
저 고양이부터 키우게 되었어요.

고양이의 매력은....정말....
잔병치레도 거의 없고,,,,발정기때 우는것은..중성화수술을
시키면 조용하고...본능적으로 대소변을 가리고...

아무튼...하루종일 동물의 왕국에서
호랑이나 사자의 위엄을 접하는 기분이지요.

이제 그 고양이를 1월 중순에 데리고 오면..
전 모니터위에 인형들을 치워야해요..
고양이들이 따뜻한 모니터위에서 자는걸 좋아하거든요.

가을이가 블랙탄이길 바라던 마음도 있었지만..
순서만 바뀌었죠..
고양이의 눈빛이 싫다는 분들도 계시지만...
사람도 눈빛이 그렇더라도 성격이 좋으면..또 정감이
가잖아요..
고양이가 그래요..이름도 지었어요..
모테.....나방이란 뜻이지요...

현주~ 마음 굳게 먹고 강한 엄마가 되길...
모두 즐거운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