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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이 3,385 5 2003.01.08 14:00 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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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알다시피..오늘은...치과에..수술받으러 가는..날이야...
ㅠㅠ...이제..3시간 밖에 안남았네....
휴우....잘되겠지만...
...무서워....ㅠㅠ...
댜갸랑..미키는..지금...침실에서 잔당...
ㅡ,.ㅡ;;
오늘..하루종일..게임 접속이 안된다고해서...
둘이서...텔레비젼 보면서..서로 아쓰크림 사오라고...
싸우다가...지쳐서..잠이들었네....
...마누라는....두려움에 떨고 있는데..말야....
쯧...

어제...옷을 하나 주문했어...
울댜갸 카드로 몰래 긁었지..음화화....
포항에..(울댜갸 집이..포항이얍...)인사드리러 갈때...
입을려고...투피스..하나 주문했지...
(원래..얌전하게 보일려고 원피스 살려고 했었는데..댜갸가..원피스는..임산부같고..싫대...ㅡㅡ...)
곧..인사드리러 가야하는데.....그것도 걱정이야....
울댜갸랑..나랑..궁합 보실껀데....
결과가..어떨지...ㅠㅠ...벌써...내..생일 물으셔셔...가르쳐드렸는데...안좋으면 어떻게하지?...
울집은..크리스찬이라서...그런거 안보는데..
울댜갸집은..불교라서...
댜갸랑..나는..궁합같은거 상관없지만...
어른들..마음은..그렇지..않잖아....
그리고..내가봐도..우리는...별로 궁합은..안맞는거 같거든...
성격이 비슷해서...(무척 까탈스러운...그런..성격..ㅡㅡ....)맨날 싸우는데...휴우....
그래도 우리는...서로 맞춰가면서...살기로 했는데...부모님도 이해하실까?
글쎄...어젯밤..꿈엔....
울댜갸가..나보고..궁합이 나쁘다면서...헤어지자 그러는거 있지?
물론...그런일은..없겠지만...약간..걱정이야...
우리집에...댜갸 델꾸갈때는...나는 아무렇지도 않고.울댜갸만..긴장해서...부들부들 떨었는데...
혹시..울엄마가..."당장 나가~!!!"그러실까봐...후후후후...
(사실..나도 조금..조마조마했어...울엄마 엄청 따지시는 분이시거든...게다가...지금..같이 살고 있는거..모르셔...그래서..들키면 어쩌나..했었지...아마..죽을때 까지..모르실꺼야...^^;;;불효녀 냐옹이.......)
그런데...우리할마씨...그냥...아무렇지도 않게...오케하더라구.....
그냥..얼른 딸내미..치워버리고 싶었나봐...ㅡ,.ㅡ 쳇...
...댜갸네집은..어떨지..모르겠어...
물론 냐옹이가...미모면 미모 요리면 요리...심성이면심성...머빠질것 하나 없지만서리...푸하하하하...ㅡㅡ;;;;(죄송죄송...)
그냥...갈생각 하니깐.....긴장뒈...
...이빨..오늘 하구나서...그냥 대충..가리고...5개월은 있어야 된다는데....
..그사이에..어떻게...인사드리지...?
울집에서는...그냥..봄에..얼른 결혼하라고 그러는데....
아...걱정걱정....ㅠㅠ
냐옹이 머리 터지겠엉....
언냐들도..처음...시댁에 갔을때...무섭고 떨리고 그랬어?....
울댜갸는 걱정하지말라는데...댜갸네집은..댜갸만 좋다고하면...
만사오케이라고...
그렇게..고민하고 걱정하던 우리집에선 쉽게 허락받았는데...
...쉽게생각하던 댜갸네집에서...반대하면..어쩌나....
하지만...뭐...31살 노총각..꽃다운..냐옹이가..처리해주겠다는데..
싫다고하시진 않겠지...음....그렇게 굳게 믿고싶다....ㅠㅠ
...울댜갸랑...냐옹이랑...결혼하면..결혼식 와줄꾸얍??
후후후후...김칫국먼저 마시는건가?...헤헤...
이런 저런..생각하니깐...가슴이..답답해서...
에궁..오늘은..그냥...수술만 생각해야겠다...
...수술잘되고..얼른...잘..아물었으면...좋겠어...정말....
그 다음일은...다음에 생각하지 뭐...
스칼렛이..그랬자나...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뜬다고...ㅡㅡ...
내일도 해뜨는데...오늘부터 걱정하지 말아야지...흠흠...
그런데...내일..해 안뜨는거 아냐?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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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5

딸기맘님의 댓글

딸기맘 2003.01.09 22:08
싸움했다더만 그때 이빨다친거 병원가는거였구만. 역시 씩씩해... 그나저나 시댁에 인사하려면 간좀 배밖으로 나와야 될거야. 나는 원체 말이많은데 얼마나 떨렸던니 아무말 못했었어. 그리고 다음에 만났을때는 뻔하지뭐. 하던데로 해주었지.^^;;; 지영이는 성격도 참좋은 아가씨임에 틀림없을것 같아. 강아지좋아하고 옷만들어서 남들도 준다고 하고 미키색시옷까지 준비해서 챙기는것을 보면. 그런데 시댁에서 그런 지영이를 못알아볼까봐? 내"며누리다"라고 딱 점찍을 것임에 틀림없어. 지영아 힘내고 꼭 시댁에서 허락이 떨어지리라 믿어. 화이팅~~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2003.01.09 07:52
음 그랫구나..^^ 많이 떨리지? 나도..그때 엄청 떨었는데.. 근데 막상 부모님 얼굴보니까..나만 떤게 아니라 부모님도 같이 긴장을 하셨더라구..며느리될 아기한테 우리가 어떤모습으로 보일까..라고 생각하셨는지..사람이니까 똑같은 맘이 들거야. 너무 걱정하지말고..냐옹이 이쁜모습 많이 보여줘..^^ 뭐든 진실은 통한다고 그랬지..!!! 자신을 믿어보세요..

지연이님의 댓글

지연이 2003.01.08 22:14
이제 치료 다 받고 집에 오셨겠어요..얼마나 힘드셨을까... 푹 쉬고 빨리 회복되길 바래요...^^ 예비시부모님한테는 은미언니말처럼 애교작전으로 나가면 좋을꺼 같아요...^^ 저도 그럴려구 머릿속에 구상중.. 앞에서 노래 한곡 뽑을까도 생각중인데...히히..오바죠..^^; 친딸처럼 살갑게 굴면 될것 같아요..^^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01.08 18:44
ㅎㅎ 벌써 신혼살림을 차리시단. 용감한 지영~~ 아마 시부모님께서 지영이 딱 보면 맘에 들어하실것 같은데 그리고 궁합이 아주 나쁘지 않다면 머 반대하실 이유도 없고 사실 그런게 머가 중요해 그치? 서로 사랑하며 잘 살려고 노력하는 마음이 중요하지 오늘 이쁘게 치료잘해서. 새로산 이쁜 옷입고 사랑 많이 많이 받길 바래^^ 그리고 편안하게 생각하고 가는것이 좋아 사실 머 별다를꺼 있나. .. 시부모라고 해서 꺼려하면 정도 안가고 그래. 그러니까. 머 친구 부모님 뵙는 정도로 생각하면 가서도 애교도 떨게 되고 그런다. 그리고 애교떠는 사람 싫어하는 어른 없어...^^ 일단 착 달라붙어서는 . 어머니. 아버님. 몇마디만 하면. ㅋㅋ 뻑 넘아가시지. 어른들은.~~ 그러니까. 맘 편안히 먹고. 안받아줘도. 어머니. 어머니. 그러면서 손도 슬쩍 만지고. ㅋㅋ 여우가 되는거야.^^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3.01.08 16:35
날이 흐려서 해가 안 뜰수도..쩝... 냐옹이 나이차이 엄청 많이 나는구나..아마도 당신들의 아들을 그렇게도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 어느 부모가 이쁜 며느리를 마다하겠어..음..난 그렇게 생각해.. 그럼 올해 결혼식도 올릴 계획이었어? 모든 일이 잘 되었으면 좋겠네.. 음...부럽다...나이는 비록 어리지만..이 세상이 사랑하는 사람과 알콩달콩 사는것으로도 충분한 세상이라는 것을 일찍 깨우친 현명함이 참 부럽네.. 냐옹이...올해 원하는 모든 바가 다 이루어지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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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7🏆 ^^V 갱이 2003.01.10 3,49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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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11🏆 이빨아..아파요...ㅠㅠ 냐옹이 2003.01.09 4,35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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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7🏆 이제서... 애미다 2003.01.08 3,630 0
일반  댓글+12🏆 견공 세상에서도 스타되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유은미 2003.01.08 4,799 0
일반  댓글+7🏆 다시 정리다 해놓았다 유은미 2003.01.08 4,332 0
일반  댓글+5🏆 🚩 으아...이제..3시간 남았네... 냐옹이 2003.01.08 3,386 0
일반  댓글+8🏆 로그인으로 깜코 이미지를 가지고 새롭게 태어나다... 넬리母 2003.01.08 3,75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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