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이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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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미다 3,630 7 2003.01.0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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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천안에 친구를 만나러 갔는데 신기한듯 자꾸 배만 처다봐서
어찌나 민망하던지 쳐다보다 못해서 와서 만지는데 기분이 묘해지더
라구요.
친구가 "겁안나"이러는데 저 아주 태연한척 "다들 낳는거 뭐가 겁나"
하기는 했지만 요즘 쉴세 없이 이리 굴렁 저리 굴렁거리고 여기 때
리고 그러는 딸래미 땜에 신기하면서도 왠지 겁이 나네요.
이제 예정일이 한달하고 이주정도 남았는데...
요즘은 홈에 들어오기도 힘이 드네요.  컴에 오래 못 앉아 있거덩요.
ㅋㅋㅋ 그래도 가끔 아주 가끔 와서 이렇게 글 남기고 글 보고 가니
까 저 잊어 버림 안돼요.
아참 울 언니가 순이 야한뇬이라고 하는거 있져.
옷만 입혀놓으면 홀딱 벗어 버린다고요.    큰일이네요.. 털도 많
이 빠지던데 그러다 미움이나 안사려는지.
울 팅이는 전화의 제 목소리가 들리는지 멍멍 댄다며 언니가 이쁜
넘이래요 지 귀여움 지가 받는다고요. 
울 순이는 언냐가준 사과에만 정신이 없다네요.
모두의 걱정속에 울 팅이 순이 잘 지내고 저도 잘 지내고 있으니까
언냐들 그리고 동상들도 잘 지내고 더이상 추워지지 않았음 좋겠
어요.
그럼 다들 건강히 울 이쁜이들과 아름다운 밤 되세요.
참 딸기 언냐 우리 며느리 잘 키우고 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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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딸기맘님의 댓글

딸기맘 2003.01.09 22:16
아기 배속에서 키우느라 정신없었구나.. 얼마나 힘들고.. 부럽다. 우리중에 아기있는사람이 선미뿐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크크 누구애기 있는분 있어요? 다들 뻔하지 뭐."나는 루루 있잖아""망치있잖아"뭐 이럴것 같다.(x8)팅순이 잘크고 있다니 다행이야. 선미가 염려한 덕분인지 아무문제가 없는것같아. 배속에 아기랑 팅순이 건강했으면 좋겠어. 아참 며누리 딸기 잘크고 있어. 요즘 붕가붕가를 하도 많이 해서 걱정이긴 하지만...ㅜ.ㅡ

하늘샘솜님의 댓글

하늘샘솜 2003.01.09 21:22
아 진짜 이쁜 아기 순산하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막 신기하고 그래요.. ㅋㅋ.. 내 조카 태어날때 이런기분일까요..? ^^

망치님의 댓글

망치 2003.01.09 08:09
흠..애를 낳아봐야..진정한 어른이 된다고 했는데.. 그만큼 힘들고 고통이 따르잖아. 잘 이겨내고..^^ 좋은소식 있음 날려줘~~ 나도 멋도모르지만..ㅋㅋ~~~팅순이엄마.너무 대단해보인다..멋져..!!!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01.09 02:21
선미 는 정말 위대하고 멋진 여자야 우리 올케가 이번에 아이를 낳았는데. 정말 이쁘다고하더라 ^^ 선미도 아마 건강하게 순산할꺼라 믿어 선미 ~~ 엉덩이 크지? ㅋㅋ 그럼 순풍 잘나을꺼야 선미나. 아가나 모두모두 건강하고^^ 정말 고귀하고. 멋진 일이 잖아. 무서워 하지 말고. ^ 헤헤 난 사실 멋도 모르지만. ... 선미 너무 멋지고 대단해~~~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달려라하니 2003.01.09 01:11
오..2주밖에 안남았구나.. *.*;;; 어떤 기분일까^^ 예쁜생각많이해~~~

넬리母님의 댓글

넬리母 2003.01.09 00:43
그러게...자기 몸 속에 자신을 닮은 생명체가 있다는 사실은 생각만해도 놀랍다는 느낌이..음.. 과연 앞으로 살면서 그런 경험을 할 수가 있을지... 물론 앞으로 태어나서 커가는 모습도 우리한테 보여줄거지? 곧 이웃집사진관이 불이 나겠네.. 어서 그 때가 왔으면 좋겠어.. 뻔한 소리지만 건강에 신경 많이 쓰고 몸에 좋은 음식도 많이 먹고...마음 편하게 잘 지내도록 해..~.~:;

지연이님의 댓글

지연이 2003.01.08 22:07
우와~팅이 굉장히 똑똑하네요~ 전화에 엄마 목소리도 알아듣구..^^ 생명의 탄생은 정말 신비한것 같아요.. 뱃속에서 애기가 움직일때 느낌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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