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다들 평안하신가요?^^하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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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하니 3,751 10 2003.02.06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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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박람회 첫날..이었어요
콘테스트 예선참가차 다녀왔습니다.
허..저 정말 깜짝놀랐어요
박람회 첫날이라 사람 그렇게 많을줄몰랐는데..
오신분들도많구요..
'최고의 명견을 찾아라' 시청하신분들이 생각보다 무지많더군요.
하두니 알아보시고 말거는 분들덕분에 계속 대답해주느라 목이 칼칼--;;
이래저래 사진 찍히구...기자회견장처럼 후레쉬팡팡--;;
하두니 중심으로 사람들 동그랗게 애워싸서-_-aa
꼼짝도 못하고--;;
원래 겪던 일이었지만..(흐미..재수없죠?-_-) 관심가져주시는 사람수가 몇배로 늘어나서..좀 거동이..^^;;
그래도 너무 고마웠어요..다들 이쁘다고 해주셔서^^
근데..왜 전시관에 전시중인 치와와사진이 하니인줄은 못알아보시냐고들-_-;;;;;;;
하니 득표수 정말 썰렁..ㅠㅠ
그냥 알아서 심사위원이 뽑아서 탈락하는거면 겸허히 받아들이겠는뎅..좀 불공평한것같아요--;;내생각만 그런가?!
가보니..규모크고 잘 뭉치는 특정 견종 동호회 출신인듯한 강쥐사진에 몰표가 되있더라구요..음냐,,그러니 속상했죠..ㅠㅠ
파리날리는 하니사진-_-;;;
한표라도 더 추가하기위해(한표=수형표.ㅎㅎ)내일도 갈 계획이었지만..너무 알아보시는 사람들이 많아서--;;;안가려구요.






웅..그건그거고..
어제 세니는요..
그 전날 구충약과 2차접종을 실시했는데..
밤이되자..구토를 진짜많이했어요.하루종일먹은것몽땅(내가 이리도 많이 먹였던가..놀라면서 바라봄--)
병원에 전화하니..아침까지는 물만먹이고 아침에 불린사료주래서..그렇게했는데..사료먹고 구토기미없길래..안심하고 저도 아침밥을 먹었죠.
먹고 다시 방으로 돌아와보니..세니가 서랍장밑에 있길래..
원래 잘들어가있는곳이라..그러려니..하고
이닦고왔는데..조금삐져나온 세니발이..어째느낌이이상해서..불렀는데..꼼짝도안해요..
그래서 뒷다리를 잡아 질질 끌어냈어요..
팔다리 경직..
목 90도로 뒤로 꺾여져 굳음..
눈풀려서 흰자위..
입에선 거품..나오고..
몸은 서늘..
병원에 전화했더니..목 부러질지모르니..고상태 그대로..조심해서 빨리 오라고..
택시타고 가는 중에 어찌되버릴까봐 너무 맘졸이며..갔어요..
응급처치하고..주치의 선생님말씀..
세니가 간기능이 정상이 아닌것같다네요.
아직은 어리고 간도 작아서 검사하긴그렇구..8개월쯤되면 간기능검사하기로했구요..
그러니까..구충약먹고 구토를 하고..저혈당쇼크가왔는데..
저혈압쇼크까지와서..저체온쇼크도 따라온것이죠--;;
병원에서 할수있는치료는 다끝내고 퇴원했어요..
위험한 고비 넘기고 살아줘서 병원에서도 뿌듯해하고..
저는 두말할 나위없구요..세니한테 너무 고마워요^^
앞으로 약종류는 못먹을것같구요..
구충약먹고 죽을뻔했다니.......어휴..
어제 사진이랑 짧은 글만 달랑 남겨놓구 사라져서
걱정하셨을 모든 분들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래도 세니는 구충약먹고 이렇게 되기전까진 아무탈없이 건강했던 강아지이기때문에..앞으론 큰문제없을꺼라구 생각해요^^

모두들 행복하고 웃음 가득한 하루하루 채워나가시길..
간절히 바래봅니다^___^
하니네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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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

지연이님의 댓글

지연이 2003.02.06 19:57
약이 세니한테는 많이 독했나봐요.... 이제 괜찮다니 정말 다행이고... 정말로 어린강쥐들은 한시라도 눈을 떼서는 안되겠어요.. 나도 대구촌에 살아서 하니 사진에 한표 못주겠네요..ㅠ.ㅠ 서울만 살았다면 한표 착 붙여줄텐데... 언니 그러지 말고 낼 가서 입구에서서 '하니한테 표 하나 주면 같이 사진찍어드립니다~' 그렇게 표를 모으는건 어때? ㅎㅎㅎ 넘 비굴한가?ㅡㅡ;

딸기&다래맘님의 댓글

딸기&다래맘 2003.02.06 19:01
깜짝놀랬어.머리가 90도로 꺽어있었다니.. 생각만 해도 얼마나 아찔한지...다행이야. 세니가 건강해서 말이야.만약에 수형이가 세니를 집에두고 하두니랑 데리고 어디라도 갔어봐. 장담못한 일이었잖아.생각만 해도..헉.... 천만다행이지 뭐야.앞으로 구충약 못먹이면 세니의 해충들은 누가 잡아주지..그것도 걱정이네. 크크 그러고 보니 세니 해충까지 걱정하고 있었네. 세니가 밥을 안먹고 굶겨서 죽이던지.. 아니면 완전히 많이 먹어서 배터져 죽이던지.. 뭔 방법이 있을꺼야.마음 고생했을 수형이도 고생많았어. 앞으로 세니가 건강하길 빌게.^^

미니언니님의 댓글

미니언니 2003.02.06 15:44
헉;;정말 놀라셨겠네요...세니 그 쬐끄만 녀석이..그렇게 아팠다니..이구..아무튼 큰병같은건 아니라서 다행이에요. 저두 서울에 살았다면 전람회같은것도 구경갈텐데.. 당연히 하니사진에 한표를~^^

아리&깜코님의 댓글

아리&깜코 2003.02.06 15:36
세니옆에 수형이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참말로 세니도 복이 많은 녀석이구나. 하니의 동생이라서 더욱 수형이도 신경이 많이 쓰일테지만..그렇지만..차분하게 대처하는 모습에 정말 걱정이 아주 아주 쪼금밖에는 안되네... 앞으로도 알아서 건강 잘 챙겨주리라 믿어. 너무 걱정마. 하니처럼 세니도 무지 건강한 녀석으로 자랄거야..그리고 조만간 누나한테 작업 들어가는 그런 모습도 보여줘서 수형이가 웃도록 만들어줄거야. 하두세니네...화이팅....~.~:

점빵아줌마님의 댓글

점빵아줌마 2003.02.06 11:02
엄머..-_-;; 세니가 많이 많이 아팠구나..순간 읽으면서 초긴장함..+_+ 아직 아가라 많이 아픈가 봐요..흑흑..건강해야될텐데.. 그리고 하니사진에 득표수가 없었어..??? 점빵이가 가서 찍어줘야 하는데..-_- 언니 또 박람회 갈 계획있으면 말해줘요..^^

Bubbles님의 댓글

Bubbles 2003.02.06 09:54
깜짝이야.. 너무 놀랬음..애기 세니 무사하게 빨리 자랐음해요 8개월 되었을때 건강하다구 잊어버리지말고 간 검사 꼭!! 꼭!!! 받아요

애미다님의 댓글

애미다 2003.02.06 07:35
다행이네요 아무일도 없어서...세니가 아프다고해서 얼마나 걱 정을했던지 세니가 어여 빨리 건강해졌음 좋겠네요. 8개월뒤엔 간기능 검사도 안했음 싶네요. 하니두니도 걱정했겠다. 우리 착한 수형언니 엄청 놀랬겠 다. 다들 안정하세요...(노통장 버전)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02.06 07:25
세니가 아프단 말에 놀랐었잖아. 그래도 일단 한시름 놓았다고 하니까 그나마 다해인데 간이 안좋아서 8개월이 되어봐야 검사를 할수 있다니. 세니도 아마 수형이와 인연이 맺어진게 천만 다행이였던것 같다. 수형이가 하니를 보살폈던 것처럼 세니도 아마 수형이때문에 건강해 질수밖에 없을꺼야.... 그리고 하니의 득표가 썰렁하다니 믿을수가 없어 내가 만약에 서울에 살았다면 친구들 몽땅 끌고 가서 투표를 했을텐데. 말이야 수형아 아마도 뒤늦게 사람들이 우리 하니의 매력을 느끼고 투표할꺼야.. ^^ 하니.두니. 세니 모두 아프지말았으면 좋겠다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2003.02.06 07:07
글 읽으면서 왜 이렇게 맘이 조마조마한지.. 수형이 정말 놀랬겠다. 그어린 세니는 더더욱이... 맘이 아프네.간기능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앞으로 유심히 세니를 살펴봐야겠어..더 자라봐야 검사를 할수 있다지만 아마 틀림없이 건강하게 자라줄거라 믿어!! 세니..너도 그렇게 해줄거지?..아프지말고..건강하게..잘 자라줘야되~~...^^ (남의 일 같지가 않아..기분이...-.-) 하니 득표수가 썰렁했다니.. 그나마 하니인기가 하늘을 찌른것 같아서..흐믓..^^ 이제 사인도 준비해둬야하는거 아냐?..하니사인 두니사인..ㅋㅋ~~수형아 힘내라..내가 그쪽에 살면 하니표 찍어주러 갈낀데..에휴..

냐옹이님의 댓글

냐옹이 2003.02.06 01:50
허걱...언니정말..놀랬겠다... 구충제먹고 쇼클 먹었다니...헐... 하긴..울미키도 어랠때..새벽에 끼니한번 안줫다고...아침에...토하고나서...거품물고 쓰러지더군... 온몸이..뻣뻣하고...얼마나 놀랬던지...안그래도 그녀석..태어나자마자..인큐베이터에서 자랐던 녀석이였거든...너무 약한녀석이..그렇게 쓰러지니..눈앞이..캄캄했지... 병원에 갔더니..역시나..저혈당이라더군...병원가기전에..먼저 전화해놓고서...주무르고...난리도 아니였었지...후후.. 지금이야..이렇게 웃으면서..말할 수 있는거지만.. 그때는..정말...정신이 하나도 없었어..... 지금은...너무 건강하지...ㅡㅡ...엄마닮아서 튼튼체질~^^;; 세니도 건강한 아가니깐...그런일..다신 없을거라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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