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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바스코 4,862 13 1 2003.02.09 01:39 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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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늦은 시간, 저는 루루홈과 망치홈에 들른답니다..

비록 -감히- 발자취는 남기지 못 했지만,
평온한 분위기에 취해 마냥 오래 머물다 가곤 했었지요..


아가들을 사랑한다는 것......
정말 쉽지 않은 일이지요?

해바라기도 아닌 것이,
하루 24시간 1년 365일을 오로지 주인(엄마,아빠)만을 주시하며며 평생을 보낸다는 것이..
사랑스럽기 이전에 애처롭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런(바보같은) 아가들을 사랑한다는 것 또한.......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이지요?

작은 잘못에 자신을 혼내도.. 금새 꼬리를 흔들며 엉금엉금 안아달라며 다가오고...(저 자신이 작아지도록 온몸(행동)으로 보여주는 아가들의 사랑스러운 원초적인 몸짓들..) 네~ 적어도 다툼이란 건 애당초 존재할 수 없습니다..

그토록 조건없이 애교스러운 자식에게 때로는 맹목적으로 혼내기도 하지만,
그 아가들은 엄마, 아빠를 사랑하며 믿고 따를 뿐..
이미 야생에서의 서열은 사라진지 오래전 이야기이겠지요...?

아가들이 주인(엄마,아빠)의 입 주위을 핥거나 하는 등 일련의 행동들이 먹이를 찾는 늑대의 습성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전문가?의 견해에 절대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뽀뽀~!" 라고 하면.. 과거(조상)의 늑대 엄마가 토해주는 음식이 나오는 것도 아닌데.. 마구 좋아서 날뛰며 혀를 낼름거립니다~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어찌 단순히 과거의 습성때문일 뿐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겠어요??


전 단지.. 아가들에게 먹이(사료와 간식)을 줄 뿐,
오히려, 제가 아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지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횡설수설~.......)


제가 아가들의 아빠라고는 하지만..
반대로, 아가들의 아가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자주 한답니다~


제가 주는 하찮은 것에 비해,,,
너무나도 벅찬 사랑을 받고 있다는 현실을 매일(하루하루) 깨달으며,, 주종의 관계를 떠나, 사랑스런 아가들과 함께 더불어 지내고 있음을 항상 마음 속 깊이 고이 감사하게 간직하며 지내고 있는 까닭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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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32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달려라하니 2003.02.11 02:58

^^ 네..

타바스코님의 댓글

타바스코 2003.02.11 02:19

반갑게 맞아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저는 치와와 사랑 관리자이기 이전에, 루루홈과 망치홈 그리고 내 사랑 치와와의 회원이랍니다~ 관리자라는 호칭은 항상 부담으로 남습니다.. 가끔 글 쪼가리..라도....남기겠습니다... 모든 치와와 가족 여러분~ 감사합니다...... 맑디맑은 아가들 건강하고 명랑하게 키우기로 해요~!!!

냐옹이님의 댓글

냐옹이 2003.02.11 01:11

^^;;; 타바시코님도...루루홈피에..들어오시는군요.. 냐옹이는 몰랐답니다...ㅠㅠ 루루언니네에 한글파괴..엄청했었는데...이런...ㅠㅠ 오늘부터..조심해야겠군요...^^ 그런데 루루언니네에서 뵈니깐...더 반가운걸요...^^ 자주자주 글 남겨주세요.... 언니들이..오랜만에...루루언니네에 남자분이 글을 올리셔셔...덧글이 쇄도를...후후후....

Bubbles님의 댓글

Bubbles 2003.02.10 17:43

엄마가 아니라 아빠셨군요.. 아무튼 또 다른 연예인을 만나듯한 자부심마저 느껴지네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아이를 만나서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또한 제가 애기를 잘 돌보는건지 갈수록 어렵고 미안해지기만 하네요

망치엄마님의 댓글

망치엄마 2003.02.10 07:55

헛..이름보고 놀라움을 금치못하는..ㅋㅋ~~ 타바스코님..정말 반갑네요..이름불러보기도 참..오랜만인듯 싶어요..따뜻한 감동을 주는 글..너무 좋았어요.. 저도 같은 생각이거드요..한평생 배신하지않고 제옆을 지켜줄..망치한테 늘 고마운음 느낍니다..^^ 애들은 잘 있죠? 가끔 이렇게 치와와사랑관리자님으로서가 아니라..한 개인으로서..그리고 애들아빠로서 글 올려주심 얼마나 좋을까요? ^^ 글 읽는 우리들도 너무 행복하고 좋거든요..

지연이님의 댓글

지연이 2003.02.09 20:38

안녕하세요..꾸버덕...^^ 저도 처음에 타바스코님 홈페이지에서 얌마 짜샤 까롱이 사진과 동영상을 보고 홀딱 반해서 가입하게 되고 또 그래서 여기까지 오게되었어요..^^ 요즘은 애기들 사진이 자주 안 올라와서 좀 섭섭하기도 하구요...^^ 사진많이많이 올려서 자랑해 주세요~^^ 저도 곧 아가를 입양하는데 그럼 치와와사랑에서도 더 활발한 활동과 애기자랑 많이 할꺼에요..^^ 암튼...저도 반갑습니다아~^^*

딸기&다래맘님의 댓글

딸기&다래맘 2003.02.09 16:04

아이고 이게 누구십니까? 타바스코님 ㅇ ㅏ니세요!반갑네요.밤에도 훔쳐보고 가셨었다니 음~말조심해야 할것 같기도..^^;;;; 여기도 남자한분오니까 덧글이 쇄도 하는군요. 역시 타바스코님 인기가 연예인 못지 않다니까요... 요즘 잘살고 있겠지요?아참 나도 은미언니처럼 사진부탁드려도 될까요? 저나 은미언니나 거의 유부녀 밖에 없어서 스토킹 걱정은 안하셔도 되요.^^;;현주말처럼 가입해서 활동도 해주세요. 타바스코님 글을 읽으면 참 좋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기들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되구요. 앞으로 그런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가족같은 분위기가 좋다하셨으니 타바스코님도 루루나 망치홈에 가족이 된거나 다름없지요.사진이랑 올려주시고요 가끔 글도 올려주시면서 많은 도움 주시길 바랄게요. ^^;;; 너무 반갑네요.

짱구맘님의 댓글

짱구맘 2003.02.09 14:32

깜짝놀랬구요..너무 반가웠어요 꽤 많은 시간동안 타바스코님의 덧글조차볼소 없었으니까요 예전의 따뜻한 경려의 말들이 너무 그리웠어요 저또한 강아지의 엄마이니까요 과연 내가 낳은자식도 이처럼 날 끝까지 사랑하고 순종할수있을까하는 의심이들어요 너무나 공감하고 동의 합니다.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신건가요? 치와와사랑홈을 두고 여기에 글을쓰기 쑥스러우시면 새로운 이름 얼굴로 가입해보심이 어떨지? 모두가 타바스코님인줄 알지만 아닌척 눈감아 줄께요 자주 아가들소식과 타바스코미 근황 올려주세요^^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진주님의 댓글

이진주 2003.02.09 14:17

루루네 홈에서 타바스코님 글을 보니까 왜이리 반가운지..^^ 애기들도 다 잘 지내고있죠? ㅎㅎ 저도 은미언니처럼..엄마,아빠란 호칭을 쓰는게 참 낯설었는데..ㅎㅎ 시간이 가다보니까 자연스럽게 되더라구요.. 우리 가족이니까.. 내가 돌봐야 할 아이들이니까요..^-^ 항상 뽀뽀세례로 하루를 시작해서 다시 뽀뽀를 받으며 자는데.. 우리 꼬맹이들 뽀뽀할때마다 조금씩 나는 입냄새까지도 사랑스럽다니까요..ㅎㅎ

벼리누나^^님의 댓글

벼리누나^^ 2003.02.09 10:45

앗^^ 타바스코님 흔적^^ 저도 좋아요~ 요즘.. 벼리는 털갈이때문에 갇혀지내서... 안좋은일이 있을때마다.. 벼리에게 찾아가기도 해요^^; 벼리만 안고있으면.. 너무 좋아서^^; 요즘.. 저도 벼리에게 뽀뽀란 말을 가르쳤지요~ 할머니께서는 매일 더럽다.. 더럽다.. 고 하시지만^^;; 그래도 벼리가 제게 해주는 뽀뽀이기 때문에 기분이 좋은것 같아요.. 동생이 해주는 뽀뽀보다.. 벼리가 해주는 뽀뽀가.. 더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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