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역시 애들 키우는 것은 장난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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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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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2.1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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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월요일) 깜코와 아리 혈액검사를 했었어.
그리고 오늘 가서 결과표를 보면서 한참 설명을 들었지.
선생님이 말씀하시기 전에....나의 대사...-.-;;;
"저 잠깐만요, 제가 녹음을 좀 하려고 하거든요."
"네? 무엇을 녹음하려고...???"
"아, 네..말씀하시는 것을 녹음해서 집에 가서 다시 들으려고..-,-;;"
"아...네...그러세요."
순간 옆에 계시는 부원장 선생님의 실룩거리는 입모양 목격.-.-;;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나....하는 눈의 실룩거림도 역시나...
그렇게 녹음 버튼을 누르고 설명이 시작...
컴퓨터에서 뽑아 낸 좀 복잡한 것을 펼치고 막 설명을 하시더군.
뭐....아직 녹음한 것을 복습을 하지 않아서..전문적인..용어는
외우지는 못했고...대충 결론은...
깜코와 아리가 간수치가 많이 높대.
그게 100이 넘으면 안 좋은데...그리고 150이 된 애들은..
입원도 하면서...치료에 들어간대.
아기들의 건강은 정말 순간인가봐.
깜코의 전주인이 밥에 고기를 비벼서 많이 줬고..
아리는 잘은 모르지만..아마도 노예희님이 어리고 집에서 그다지
관여를 하지 않은 관계로 사람 음식을 많이 줬을거야.
하지만 내가 입양을 해서는 사료만 먹이고..간식도 거의
주지 않았는데..만약에 깜코도 아리도 내가 주는 사료를 잘
먹지 않았다면..마음이 약해져서 먹던 그대로 줬을 수도
있었겠지?
휴~그 생각만 해도....검사를 한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아무튼....누가 보면 극성이다..라고 할 수도 있는데...
모르긴 몰라도 우리 엄마가 알면 꼴갑을 떤다고 할게 분명해.-.-;;
음...혹시나 관심을 가질지도 몰라서 병원에서 보호자가
가지고 가라고 만들어 준 그래프표 같이 올려.
사람이나 강아지나...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참
좋은 것 같아.
요즘..조금씩 애들한테 간식을 줄까..하는 고민도 좀 하고..
그리고 조금 주기도 했는데...
오늘 결과를 보고....우리 애들은 간식을 먹어도 될..상태가
아니다..라고 다시 결심을 했지.
음....검사비는 각각 10만원이야.
별나게 키운다...라고 하지는 않겠지?
우리 다 팔불출이잖아......-.-;;;;
넬리를 키울 때 너무나 무지했고 그 때는 내가 경제력이
있었던 것도 아니라서...병원에 간다는 개념이 많이 희박했어.
하지만 지금 과거를 되돌아보면...넬리의 어떤 상태가 떠오르면서...아...그게 병원에 데려가야할 상황이었구나..
그때 데리고 가지 않아서..그 후에 그렇게 되었던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정말 속상하거든.
사람이야....아프면 자기가 느끼니까..하지만 강아지는 말을 못하니....음..좀 별나다는 소리를 들어도...많은 신경을 쓰고 싶더라.
성견은....1년에 한번...소형견은...6개월에 한번정도..
검사를 하면 좋다고 하는데....
물론..나도 사람인데...병원이 돈을 벌겠다는 목적으로만 그다지 필요하지도 않은 것을 권유하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도 안 드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먼저 하고 싶다고 그랬었거든..
그리고 의사가 다 할 필요는 없고...하면서...설명을 해줬기에..
그냥...믿고...앞으로도 우리 애들이 큰 병에 걸리지 않도록..
미리 몸상태를 알 수 있는 검사를 받을 생각이야.
음..어때?
우리 중에 누가 가장 팔불출일까....
난 절대 아니야..절대...쩝.....@.@:;;;;;
추신 : ALP가 간수치고 그 옆에 것은...단위가 달라서..
높게 보이는거야......
그리고 오늘 가서 결과표를 보면서 한참 설명을 들었지.
선생님이 말씀하시기 전에....나의 대사...-.-;;;
"저 잠깐만요, 제가 녹음을 좀 하려고 하거든요."
"네? 무엇을 녹음하려고...???"
"아, 네..말씀하시는 것을 녹음해서 집에 가서 다시 들으려고..-,-;;"
"아...네...그러세요."
순간 옆에 계시는 부원장 선생님의 실룩거리는 입모양 목격.-.-;;
뭐 이런 사람이 다 있나....하는 눈의 실룩거림도 역시나...
그렇게 녹음 버튼을 누르고 설명이 시작...
컴퓨터에서 뽑아 낸 좀 복잡한 것을 펼치고 막 설명을 하시더군.
뭐....아직 녹음한 것을 복습을 하지 않아서..전문적인..용어는
외우지는 못했고...대충 결론은...
깜코와 아리가 간수치가 많이 높대.
그게 100이 넘으면 안 좋은데...그리고 150이 된 애들은..
입원도 하면서...치료에 들어간대.
아기들의 건강은 정말 순간인가봐.
깜코의 전주인이 밥에 고기를 비벼서 많이 줬고..
아리는 잘은 모르지만..아마도 노예희님이 어리고 집에서 그다지
관여를 하지 않은 관계로 사람 음식을 많이 줬을거야.
하지만 내가 입양을 해서는 사료만 먹이고..간식도 거의
주지 않았는데..만약에 깜코도 아리도 내가 주는 사료를 잘
먹지 않았다면..마음이 약해져서 먹던 그대로 줬을 수도
있었겠지?
휴~그 생각만 해도....검사를 한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아무튼....누가 보면 극성이다..라고 할 수도 있는데...
모르긴 몰라도 우리 엄마가 알면 꼴갑을 떤다고 할게 분명해.-.-;;
음...혹시나 관심을 가질지도 몰라서 병원에서 보호자가
가지고 가라고 만들어 준 그래프표 같이 올려.
사람이나 강아지나...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참
좋은 것 같아.
요즘..조금씩 애들한테 간식을 줄까..하는 고민도 좀 하고..
그리고 조금 주기도 했는데...
오늘 결과를 보고....우리 애들은 간식을 먹어도 될..상태가
아니다..라고 다시 결심을 했지.
음....검사비는 각각 10만원이야.
별나게 키운다...라고 하지는 않겠지?
우리 다 팔불출이잖아......-.-;;;;
넬리를 키울 때 너무나 무지했고 그 때는 내가 경제력이
있었던 것도 아니라서...병원에 간다는 개념이 많이 희박했어.
하지만 지금 과거를 되돌아보면...넬리의 어떤 상태가 떠오르면서...아...그게 병원에 데려가야할 상황이었구나..
그때 데리고 가지 않아서..그 후에 그렇게 되었던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정말 속상하거든.
사람이야....아프면 자기가 느끼니까..하지만 강아지는 말을 못하니....음..좀 별나다는 소리를 들어도...많은 신경을 쓰고 싶더라.
성견은....1년에 한번...소형견은...6개월에 한번정도..
검사를 하면 좋다고 하는데....
물론..나도 사람인데...병원이 돈을 벌겠다는 목적으로만 그다지 필요하지도 않은 것을 권유하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도 안 드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먼저 하고 싶다고 그랬었거든..
그리고 의사가 다 할 필요는 없고...하면서...설명을 해줬기에..
그냥...믿고...앞으로도 우리 애들이 큰 병에 걸리지 않도록..
미리 몸상태를 알 수 있는 검사를 받을 생각이야.
음..어때?
우리 중에 누가 가장 팔불출일까....
난 절대 아니야..절대...쩝.....@.@:;;;;;
추신 : ALP가 간수치고 그 옆에 것은...단위가 달라서..
높게 보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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