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뽀야와의 동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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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샤시 2,941 7 2003.02.2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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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뽀야를 제집에다 재울려고 노력을 했는데, 잘 안되네요.
지붕있는 집에다가 푹신한 방석도 깔아줬는데. 전에 있던 집에서 교육이 안 되었는지, 불끄면 집에 들어가 있다가도 좀 있으면 찡찡거려서 결국은 침대 위에 올려준답니다. 송이는 처음부터 습관이 돼서 사람이랑 안자고 꼭 집에서 혼자 자는데. 뽀야는 어리광이 심해서 꼭 사람이랑 붙어있을라고 해요. 저도 물론 뽀야 끌어안고 자고 싶지만, 아토피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어서요. 자다가 깔릴 우려도 있고. 침대에 올려주면 드~르~렁 쿨쿨 코를 골며 바로 잠에 들어요. 눕자마자 바로..
낑낑대는 소리에 새벽에 자꾸 잠에서 깨게 되니까 그 다음날 피곤하더라구요. 할 수 없이 어제는 처음부터 침대 위에서 재웠어요. 앞으로도 안 되겠죠? 이미 뽀야 몸에 익은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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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02.22 00:24
난 우리 루루 없으면 내가 잠을 못자는 편이라서 나도 때론 따로 재워봐야 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우리는 포기했어. 이상하게 루루가 없으니까 야돌씨도 나도 잠을 자지 못하는거야 그래서 루루보다 우리가 사정하는 쪽으로 우리는 같이 자는데 ㅎㅎㅎ 아마도 루루가 없다면 깊은잠을 못잘것 같아. 뽀샤시님이 아토피성이라면 맘 독하게 먹고. 따로 재워 보세요. 그래도 아토피성 피부염이 얼마나 괴로운건지 저는 가까운 후배를 봐서 알거든요. 참기힘들텐데 조금만 냉정해 지다보면 익숙해질꺼에요

지연이님의 댓글

지연이 2003.02.21 21:50
첨에는 보기 안스러워도 꾹 참고 집에 냅두면 적응하게 될거에요..^^ 전 울 아빠가 송이를 깔았던 적이 있어서 절대로 안 데리고 자요...^^;

망치+도끼님의 댓글

망치+도끼 2003.02.21 19:13
ㅎㅎ..지들이 알아서 피한다는 수형이말..^^망치는 침대에서 같이자고..도끼는 방석위에서 자거든요.^^ 망치는 괜잖았는데 도끼는 하루 바닥에서 같이 자보니.딸기처럼 핥고 난리도 아니더만..심지어 머리까지 뽑다니..-.-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좀 해야겠네요..^^

딸기&다래맘님의 댓글

딸기&다래맘 2003.02.21 18:49
저도 처음에는 같이잤는데 자는게 자는것 같지않는게 있더라고요.그리고 딸기가 틈만 나면 햝아되서 잠을 잘수가 없구요.그래서 다래 온뒤로는 올커니 하면서 우리가 안방으로 피신했어요.여름에 큰일이지만 뭐.... 딸기가 처음며칠은 끙끙대고 난리더라고요.그래도 계속 꾹 참고 내버려 두었죠. 이제는 알아서들 잘자요.^^;;; 물론 안방에 대한 동경은 있지만 그래도 쉽게 포기해요. 뽀샤시 님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아기와와세니님의 댓글

아기와와세니 2003.02.21 18:36
우흐..저도 세녀석을 다 데리고 자는지라.. 내가 너무 안일한건지 모르지만..지들이 알아서 잘 피하더군요--;;

아리&깜코님의 댓글

아리&깜코 2003.02.21 17:16
음..저도 깜코와 아리를 다 데리고 자요. 아토피성 피부염이라면 좀 고생을 하겠군요..에궁..어쩌나.. 그래도 출근해서 피곤하다면 정말로 데리고 잘 수밖에는 없겠네요. 뽀야가 아기니까 외면할 수도.. 뽀샤시님이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푹 자는 스타일이면 참 좋겠는데....조금씩 훈련도 하시겠죠?~.~;;

하늘샘솜님의 댓글

하늘샘솜 2003.02.21 13:50
움.. 울강지들은 아무리 다른곳에선 따루 재웠다구해도 저희집만 오면 제곁에서 자려고 한다는..-_-;; 참 신기하네용.. 그리고 설마 깔겠어요..? 음..까는 사람도 많다고는 하던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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