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오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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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이 2,896 8 2003.02.24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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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니 퇴원하셨어요~
좋더군요 이제 집에서 잘수 있다는 ㅠ,,ㅠ
그런데..오자마자 대청소하고
잠시 자는데 엄마 잔소리에 일어나고
살포시 짜증이 좀 나려는 단계에서
엄니가 눈치를 긁고 잔소리를 멈추시더군요
우째 5일굶고 2일 죽으로 연명하신 분이 목소리가 저리도
쩌렁쩌렁한지....
미니는 아주 엄마오니까 저는 쳐다도 안보고 엄니께 뛰어가더라구요
키워봤자 소용없다더니...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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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일 : 2002-12-27 22: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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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8

딸기&다래맘님의 댓글

딸기&다래맘 2003.02.26 20:18
퇴원축하해!다행이야~ 목소리 까지 쩌렁쩌렁 하다니 그것 또한 다행이구 말이야.^^ 미니가 엄마에게 뛰어갔다니 갱이 서운했을수도 있겠다. 그래도 어쩌겠냐..엄마 목소리가 쩌렁쩌렁 해서 좋은가 보지....^^

가뭄에 단비님의 댓글

가뭄에 단비 2003.02.25 23:27
퇴원축하드려요...^^ 다시는 병원신세 안 지시도록 몸에 좋은 음식 많이 드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시라고 언니가 옆에서 많이 챙겨드려요^^ 안마도 잘 해드리고 무엇보다 마음이 편한게 제일 좋겠죠?^^ 엄마가 돌아오셔서 너무 좋으시겠어요...마음이 편안해지셨을듯...^^

아리&깜코님의 댓글

아리&깜코 2003.02.25 21:16
아마도 가족들을 생각해서...배가 고프셔도..좀 힘이 없으실때도 더욱 가족을 위해서 힘을 내시는 자상한 분이시겠지... 그런 엄마를 가져서...갱이도 참 복이 많은 사람이구나.. 건강이 최고여... 앞으로는 더 건강하시라고 꼬옥~ 한번 안아드려.. 물론 못하겠지? ㅎㅎㅎㅎ~.~:;

뽀샤시님의 댓글

뽀샤시 2003.02.25 10:24
어머니 퇴원 축하드려요. 진짜 건강을 타고나신 분이신가봐요.^^

망치+도끼님의 댓글

망치+도끼 2003.02.25 09:21
축하해.. 건강하게 퇴원하셔서 다행이야..~~ 갱이도 엄마에 대한 소중함을 엄청 많이 느낀 계기가 되겠구나..^^ 효녀갱~~이제 편히 잠잘수 있겠구나.. 옆에서 엄마 많이 도와드리고 잘 보살펴 드리렴 (불효자가 이런말 할 자격은 없다만..-.-)

하늘샘솜님의 댓글

하늘샘솜 2003.02.25 03:00
와..진짜 축하드려요~! 저도 실은 북경으로 어학연수 갔을때 엄마가 잔소리 안하고 걱정만 해주니까 그렇게 엄마가 그립고 좋더니. 돌아오니까 온갖 잔소리에 얼마나 잘 개기는지 몰라요..-.-; ㅋㅋ.. 어머니가 건강하신게 더 좋은거죠 그래두~ +_+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달려라하니 2003.02.25 00:06
음.....은미언니말 심금을 울리네.. ㆀ.. 어머니 퇴원 축하하구^^!!!!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02.24 21:41
ㅎㅎㅎ 갱이 어머니 정말 건강체질이신가보다 나같으면 5일을 굶었다 그러면 아마도 피죽은 얼굴이거나 비실비실 거렸을텐데 말이야.ㅎㅎㅎ 그만큼 건강하신 거니까... 갱이 감사하자구...ㅋㅋ 그리고 부모님의 잔소를 들을수 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가 않아 그러니까.. 기쁨으로 들어들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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