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다롱이의 붕가붕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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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이 3,533 10 2003.02.2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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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넘이 우리집온지 3일째다 세월빠르다 -.-
다롱이가 우리집에서 하는일은 정해져있다.

밥먹기
붕가붕가하기-.-
노가리까기-.-
재롱부리기
호두까기-.-;;;
자기

우리엄마 때문인지 이넘은 먹성이 좋다.
엄마가 쥐똥만하게 하루에 2번줘서 과연 제대로 살지 걱정이다.
어릴때는 많이 먹여야 한다고 해도 엄마는 듣지 않는다.
똥 많이 싼다고 사료 조금씩 준다.
일단 밥을 먹고 나면 이넘은 기분이 좋은지 엄마한테
살살 붙는다 -.- 꼬리를 치면서 엄마가 좋은거 같다.
엄마가 배변훈련을 시킬때 엄마 팔위에 기댄다
그다음에는 진지하게.. 진지하게... -.-
할말이 없다.  그래도 우리 엄마는 이해한다.
"본능인데 우짜겠노 사람도 하는데"

헉.. -.-

그래도 영리한넘이다. 온지 얼마안됐는데 신문지위에
오줌을 싼다. 똥은 아직 멀었다. 기특하다



좀더 이넘을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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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

딸기&다래맘님의 댓글

딸기&다래맘 2003.03.01 20:39
다롱이 엄청 똑똑하네요. 배변을 벌써 똑똑하게 해내다니..말이에요.^^;; 우리다래는 아직도 많이 실수하고 있거든요. 차근차근 나아져서 기분은 좋아요. 용민이랑 범이님 둘다 학생이잖아요. 둘이 경쟁하면서 한글파괴 조금하기 노력하시면 좋겠네요.^^

망치+도끼님의 댓글

망치+도끼 2003.03.01 06:40
하하하하..^^ 저도노가리까기라는 말..한참 생각했는데..ㅋㅋㅋ 범이님과 용민이 넘 귀엽네요..한글파괴...ㅋㅋ 암튼 다롱이 이야기 보면 남의일 같지가 않아서 눈에 쏙쏙 귀에 쏙쏙 들어온답니다. 진지하게 붕가붕가를 한다니.. 이제 개학하면 다롱이 이야기도 자주 못듣겠네요.아쉬워요..ㅠ.ㅠ..

범이님의 댓글

범이 글쓴이 2003.02.28 23:27
헉 그런가요 ㅜ.ㅜ 한글파괴 안한거같은데 혹시 '넘'을 말하시는지 ㅜ.ㅜ

지용민님의 댓글

지용민 2003.02.28 19:56
범이님 흠흠 한글파괴를 쪼~금 하시네요~! 저두 이런말 할 처지는 아니지만 가치 한글을 사랑하면 어떨지요~!

범이님의 댓글

범이 글쓴이 2003.02.28 15:01
우리 다롱이가 이갈이를 해요. 그래서 대보름때 먹고 남은 호두주면 이 잘 갈아요 ㅎㅎ 노가리까기는 빈둥빈둘 놀기 -.-;; 여기 부산쪽에는 노가리깐다고 하는데 사투리 인거같기도해요

하늘샘솜님의 댓글

하늘샘솜 2003.02.28 13:45
근데 노가리 까기랑 호두까기가 뭐에요? -.-; 근데요 어릴적에 너무 안 먹이면 체격이 너무 작아져서 병원신세 자주 질수도 있어요. 건강하게 키우는게 짱이에요. --;; 병원비가 정말 돈 많이 잡아먹는것중 하나죠.. -.-;;

지용민님의 댓글

지용민 2003.02.28 09:37
음,,,, 붕가붕가 ㅜ^ㅜ 울까미는 요새 그거 한번은 하고 지나감 지금은 첨에만 놀랐지 지금은 자연스러버옄ㅋㅋ

유은미님의 댓글

유은미 2003.02.28 03:32
남아를 키우면 그런 즐거움이 있군. ㅎㅎ 하긴 여아인 루루도 가끔은 하는 일이니까.. 매일매일 커가는거와 변하가는 모습. 그리고 진정 가족이 되어가는 것을 느끼게 될꺼예요. 후후 날마다 행복이 철철 넘칠일만 남았죠?

아리&깜코님의 댓글

아리&깜코 2003.02.27 23:01
맞어...가만히 지켜보는 즐거움도 장난이 아닐것이여.. 음..이제 붕가붕가는 범이님 집에서...기정사실로 받아들였고.. 다음에는 어떤 걸로 우리를 즐겁게 할까.... 기대가 되는군요.~.~:;

가뭄에 단비님의 댓글

가뭄에 단비 2003.02.27 22:19
글이 너무 재밌네요..^^;; 그래요...제가 입양한 단비나 범이님이 입양한 다롱이나 모두 아직까지 우리가 모르는 모습들이 많이 있을꺼에요..^^ 앞으로 우리 잘 지켜보자구요...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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